ssil 이야기/말씀묵상

[240915] 주일 설교 말씀

ssil 2024. 9. 15. 19:01

주일 3부 예배 / 오대식 목사님

안식일은 왜 생겨났을까
(출애굽기 35:1~3)
1.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죄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여기며 하나님을 불신하는 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불신함으로 죄를 짓고, 하나님은 죄를 지은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십니다.

위 내용이 클라이막스 사건은 바로 금송아지 사건입니다. 

금송아지 사건은 하나님을 불신해서 지은 죄입니다.

(출애굽기 32:3~4)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이 엄청난 범죄에 모든 백성이 참여합니다. 즉, 집단범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집단 구원을 해 주십니다.

(출 35: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은 2가지 해결책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 공간적 해결 : 회막

두 번째, 시간적 해결 : 안식일(일주일에 한 번씩 하나님을 만나라고)

안식일의 처음 등장은 언제일까?
(출 16:23)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만나와 메추라기 사건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만나와 메추라기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에 대한 불만 때문에 생긴 사건입니다.

안식일의 두 번째 등장은 언제일까?

(출35:2~3)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십계명에서 등장합니다. (모세가 십계명 받는 시간에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모세가 돌판을 깨고 분노 한 후, 다시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신 후에 위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이 생긴 이유가 금송아지 사건과 연관이 있습니다.

집단범죄에 대해 집단 구원을 이루기 위해 안식일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재에 확신을 갖고 있는 죄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확신이 바로 안식일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안식일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의 임재를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폭풍 같은 삶을 살다가도 안식일에는 나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느껴야 합니다.

(마 12:6~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바리새인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안식일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에는 주인공인 예수님 즉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출35:2~3)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하나님 없다고 생각하는 삶은 이미 죽은 삶입니다.

안식일에는 먹을 것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마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 공동체가 함께 임재를 누려야 합니다.

가까운 공동체 즉, 가족, 친지, 직장, 교회 등...

안식일은 공동체가 함께 쉬고, 함께 누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공동체 안에서 힘 있는 사람(가장, 사장, 선배 등)이 더 노력해야 합니다.

모든 문재는 하나님이 부재한다고 생각할 때, 시작됩니다.

공동체가 함께 임재를 누려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삶의 문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에서 해결됩니다.
(신명기 5:14)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하나님 만나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나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해결 방법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신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

나의 안과 밖에 많은 문제들의 해답이 오늘 명쾌하게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함께 하나님의 임재를 누려야 한다는 것!

우리가 매일 함께 예배를 드리지만, 기도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하나님 안에서 나눠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 믿음의 행위가 예배, 기도, 찬양 등의 보이는 것이라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행위는 그렇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기도를 하고도 불안해하고, 응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급하게 판단하고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진짜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는다면, 그 음성을 듣기 위해 계속 귀 기울여야 하며,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터 놓고 대화하며, 응답에 대해 평안함으로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어야 하고, 은혜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겸손히 나의 공동체 안에서 사람을 웃으며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삶에서 소소하게 일어나는 그런 행위 하나하나가 쉽지 않습니다.

정답을 아는데, 그 정답을 행하는 건 어렵습니다.

그러나! 해 내고 싶습니다!! 그려려면 내 힘만으로는 안되므로 다시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애원해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징징거리며, 애원하며 나 또한 있는 힘을 다해 그 해답을 내 삶에서 이루고 싶습니다.

오늘 찬양대의 찬양 '신실하신 하나님'의 가사가 참 좋습니다.

나와 언제나 함께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보좌 앞에 나아가면 참된 안식과 기쁨을 나 누립니다.

경배하며 주의 얼굴 구하면서,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 들으시는 하나님은 폭풍 같은 삶에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고, 내 등불 내 노래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날개 아래에서 지치고 불안한 내 마음이 쉴 수 있습니다.

평화 내려 주신 하나님은 부족한 나를 사용하셔서 고통받는 자를 위로하십니다.

나는 평생에 그런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겠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주님 보좌 앞에 나아가

참된 안식과 기쁨 나 누리겠네

경배하며 주의 얼굴 구할 때

신실하신 주님 찬양해

신실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주

나의 주 하나님은 신실하신 주님

 

기도 들으시는 하나님

폭풍 속의 내 등불 내 노래시라

주의 날개 아래서 내 맘 쉬리니

신실하신 주님 찬양해

신실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주

나의 주 하나님은 신실하신 주님

 

평화 내려 주신 하나님

나로 고통받는 자를 위로하게 하소서

나의 평생에 주의 사랑을 전하리

신실하신 주님 찬양해

신실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주

나의 주 하나님은 신실하신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