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토요일입니다 시리는 새벽부터 방송이 있어서 출근을 하고, 화니와 필이는 경복궁에 있는 궁궐박물관에 갔습니다. 요즘 필이가 3D로 경회루를 만들고 있어서 궁금한게 있었나 봅니다. 직접 가서 보자고 아빠에게 제안했습니다. 아무튼 시리는 점심때가 지나서야 경복궁에서 화니와 필이와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는 경복궁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복입은 나들이객 등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나와 경복궁으로 걸어갔습니다. 광화문 언제 봐도 멋집니다. 오늘은 경회루와 호숫가를 산책했습니다. 연못위의 경회루가 너무 멋집니다. 경복궁을 여러번 와 봤지만 경회루 주변을 천천히 산책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여기가 서울이 맞나 싶을 만큼 조용하고, 좋습니다. 피곤함이 다 날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