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화니는 영화감독이 비젼입니다.
20살경부터 그랬다고했습니다...
그런데 30의 중반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단 한편의 영화도 찍지 않았고 그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곳으로 이끌려 이것저것 참 많은 것을 배우며 일했는데,
그 과정이 참 재미있게도 영화와 다 연결고리를 가지고 한 단계 한 단계씩 다가가고있었습니다..
드디어 지지난 주말에 첫 단편 영화를 찍었습니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 장소 등을 섭외하고 급기야 남자배우를 구하지 못해서 직접 연기까지하면서
첫 영화촬영을 마쳤습니다...
무척짧은 단편영화지만..
남편이 한 발자욱씩 자신의 비젼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더욱이 그 길을 주님께서 이끄시고있다는 것에 더더욱 감명이 깊습니다..
이날 예쁜 은행잎에 노랗게 길을 덮은 너무 이쁜 가을날에 화니는 처음으로 영화감독이 되었습니다,,,^^
일평생 단 한 편이라도 아주 좋은 영화를 만들어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영화감독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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