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의 간식
전날 필이 외할머니께서, 구이용 삼겹살, 수육용 삼겹살에 마트표 치킨까지,
먹을거리를 많이 주시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어제저녁 간장 양념을 만들어서 치킨을 간식으로 먹었고,
어제 먹은 만큼의 분량의 치킨이 더 남아있어서 오늘은 빨간색 양념치킨을 간식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먹다 남은 눅눅해진 치킨을 어떻게?
그런데 문제는 치킨이 눅눅해져서 전혀 바삭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뭐 양념치킨이니까 그냥 양념에 버무려 먹을수도 있지만, 조금 더 맛있게 먹고자,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보았습니다.
눅눅해진 치킨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8분여를 구어주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열여보았는데, 처음 구입했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바삭바삭한 치킨으로 거듭났습니다.^^
양념치킨으로..
양념치킨 양념은 백종원 선생님의 양념을 참고하였습니다.
양념재료 : 고추장 1/2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마늘 조금, 간장 1/2큰술
양념을 프라이팬에 넣고 섞어주면서 살짝 끓여주고
불을 끈 후, 바삭해진 치킨을 넣어 버무려주었습니다.
매콤 새콤 달달한 기본양념치킨이 맛있게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