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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3월 가족여행-5.영덕 블루로드

경주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동해안쪽으로 go go~~ 7번 국도를 따라 바닷길을 달리다보니 곧 영덕이 나왔다.. 점심을 영덕에와서 게를 먹었어야하는건데.. 밥때가 안맞아서 영덕게를 먹는건 다음을 기약해야만했다... 엉덕시내를 지나 조금가다보니,,, 산위에 풍력발전소가 보인다. 얼른 검색해보니 블루로드라고,,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들렀는데,,, 이번여행에서 가장 좋은곳으로 기억되었다,...^^ 바다를배경으로 산위에 풍력발전기가 아주 많이 서 있다... 풍경이 장관이다... 가까이 가서보니 엄청 큰 풍차~~~ 돌아가는 소리도 굉장하다.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도 있어서 볼거리도 있다. 신재생에너지관의 입구,,, 잘 꾸며놓았다. 여러가지 재생에너지에 관한 전시물들을 탐색중이다... 빛을 비춰주면 자동차가 ..

2011년3월 가족여행-4.경주

울산 '간절곳'을 출발해서 바다따라 포항을 들를까 하다가.. 경주를 잠깐 들르기로 했다. 부지런히 달려도착하니 점심시간 전이다.. 우선 안압지(신라때의 연못)로 가서 둘러보았다. 비수기라 그런지,, 아직 도장찍어주는거는 안하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많이 추웠다. 이제 잠에서 본격적으로 깨어나서는 물 마시는 필우~ㅎㅎ 너무추워서 중무장한 필우,, 모자달린 털코트를 준비했어야 하는건데,, 엄마의 생각이 짧았다... 정말 이렇게 추울지 몰랐다. ㅜㅜ 안압지 연못,,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와보고 처음이다... 친구들과 여기저기서 사진찍던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안압지풍경 안압지풍경 안압지를 나와서,,, 가까운곳만 둘러보기로 하고 천마총으로 갔다. 지나가는 길에 들른거라서,,, "경주 역사 유적지구"주변만..

2011년3월 가족여행-3.울산 간절곶

아침일찍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필우를 안고 숙소를 나와 본격적으로 7번국도 여행을 시작했다. 출발은 해운대.. 해운대에서 울산으로 넘아가는 길이 어찌나 예쁘던지,,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바다와 파란 하늘이 정말 마음을 환하게하는 하루였다..^^ 해운대의 아름다운 카페길을 지나니 본격적으로 7번국도 를통해 바다가 나타났다,,^^ 카페가 문을 열었더라면 차한잔 하고싶었지만,, 너무 이른시간이라 그런 여유를 부리지는 못한게 못내 아쉽기만하다. 아침햇살을 맞는 동해바다... 7번국도에서 더 바다쪽으로 빠져나와서 바다옆 어천길로 여행을 했다,, 어촌마을들과 도로옆의 바다가 너무 아름답다. 미역말리는 어촌풍경.... 이렇게 조금달려 도착한 울산의 간절곶.. 1박2일 광역시투어에서 김종민이 찾아웠던 곳이다,, 이른시..

2011년3월 가족여행-2.부산

아침일찍 수안보를 출발해서 바로 부산으로 달렸다.. 점심도 거르고 바로 부산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인상적이었던거는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던져 넣고 지나가는 거다.. 정말 신기했다...^^ 요금을 던져서 넣는 신기한 톨게이트 먼저 태종대로 갔다. 그런데 걸어올라가기엔 시간도 걸리고 필우랑 힘들것 같고,, 마침 올라가는 버스가 운행을 안한다고해서,, 겉만보고 나왔다...ㅎㅎ 부산 씨티투어버스,, 부산에 오면 먼저 숙소를 잡고 지하철이나 투어버스를 이용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다음 어디로 갈까?하다가 자갈치시장 근처로 갔다. 무작정 여행이라서 더 정보를 구했어야했는데,, 자갈치 사장, 국제시장 근처가 그리도 혼잡할줄이야... 주차때문에 시간을 많이 허비한끝에 겨우 자갈치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2011년3월 가족여행-1.수안보온천

엄마의 방학 끝,, 마침 아빠가 직장을 그만 두게 되어서 시간이 났다. 급하게 일정을 잡았으나.... 언제나처럼 무척 좋은 여행일거라는 기대감으로 출발~! 저녁을 먹고 밤에 출발을 했기에 우선 부산내려가는 중간에 수안보에서 하루 쉬고 가기로 했다. 차로 출발하고 내려가면서 차안에서 엄마가 아이패드로 숙소 검색,, 비수기라서 숙소잡기가 참 편했다. 가족온천이 좋다는 후기가 많아서 찾아간 성시호텔(1박에 80000원정도 현금을 주면 좀더 저렴하다),,, 엄청 큰 방(6식구는 족히 묵을 수 있는 큰 방이다)과 엄청 넓은 욕실,,, 필우 월풀욕조에서 물놀이하느라 신나고,,, 엄마도 아빠도 온천물에 푹담그고 스파를 즐기니 몸의 피로가 쫙~ 풀린다~~~ 첫번째 잠자리는 성공이다,,,,^^ 다음겨울엔 수안보 쪽으로 ..

[110226]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하다

시리도 드디어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화니의 요구에 의해서.. 아이폰으로,,, 에고 아직 얼떨떨 사용방법도 잘 모릅니다....ㅠㅠ 아직은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듯합니다... 아이폰,, 화질 하나는 진짜 좋습니다.... 화질 만족,,, 벨소리,, 맘에드는거 하나도 없습니다...ㅜㅜ 그러나 맥킨토시가 이렇게 불편하다가 익숙해졌던 것처럼.. 아이폰도 이렇게 불편하다가 익숙해질것입니다...^^ 앞면..^^ 멋진 뒷내..^^

[110222] 은빛날개어린이집 안녕~

오늘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에서 지급해 주는 가베를 받으러 갔습니다. 이제 정말 필이는 은빛날개 어린이집과는 안녕을 했습니다... 은빛날개 어린이집은 정말 작습니다.. 시설이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거의 끝날 시간에 가서 선생님께서 집까지 어린이집 버스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가는 동안 아이들이 너무 이쁘게 노래를 불러서,,, 필이의 첫 친구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그동안 필이랑 잘 지내준 친구들 고맙다~~^^ 오면서 필이 자신이 차에서 내리는 순서를 다 기억하고는 차례를 얘기해 줍니다,,^^ 필이의 가장 첫 선생님,, 필이랑 같이 사진찍게 해주고싶었는데,, 까칠한 필이가 거부를 해서,,ㅜㅜ 이렇게 밖에 못찍었네요, 너무 예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너무 이쁜..

[110222] "개구리 왕자"관람

암사 어린이극장의 2월 공연을 보러 필이랑 집을 나섰습니다. 지난 달에 어쩌다 보니 못보고 놓쳐서, 이번엔 꼭 보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이달의 공연은 "개구리 왕자" 이번엔 필이가 사전에 책을 읽지 않은 채로 그냥 갔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남아, 밖에서 산책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공연시작! 우선 암사 어린이 극장의 캐릭터인 고구마가 나와서 인사를 하고,, 간단한 안내를 해주고, 생일 맞은 친구 축하도 해 주고, 그러고 나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필우 이야기에 쏙 빠져서 잼있게 보고있다,,^^ 공연이 끝나고 주인공 왕자 공주와 사진촬영 시간이 있었는데.. 필이는 같이 나왔던 고양이랑 사진을 찍고 싶다고, 공주랑 왕자랑은 안 찍겠다고 해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ㅜㅜ

[110220] 사촌 동생

필이의 외숙모가 드디어 아기를 낳으셨습니다...^^ 필이는 진짜 나이 어린 동생이 생겼답니다,,, 줄곳 동생있는거 싫다던 필이가,, 동생 보러간다고 너무 신나하고,, 선물도 하나 챙겼네요,,^^ 자기는 이제 5살이라서 형아라고 너무 뿌듯해합니다,,^^ 이종사촌동생 하람이,,, 너무 작게 태어나서 그리고 난산이어서,, 인큐베이터 안에 있었지만,, 아무 이상없고 건강합니다 눈도 똥글 코도 오똑 너무 잘생긴 하람이입니다,,^^ 필이는 거실에서 놀다가도 수시로 들락거리며 하람이를 들여다 봅니다,,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 사이좋게 잘 지내는 사촌 형제가 되렴~~^^

[110218] 레고작품

필이가 엄마와 지인들의 전시회를 자주 쫓아다니더니,,, 전시회를 압니다,,ㅎㅎ 무언가를 만들고는 "엄마! 작품이에요,, 전시해주세요~"합니다...^^ 레고로 이것저것 만들고 전시해 달라고 해서 필이의 방에 하룻밤 전시를 해 두었습니다,,^^ 트라이앵글 (위의 세모는 트라이앵글이고 밑에 네모는 받침이랍니다..) 바퀴 큰 자동차 주차장 야심작-불도저1 불도저2 토이다블럭으로 만든 비행기 오리 위 모든 잘품은 필이가 혼자 다 만들었습니다,, 레고로 이것저것 잘 만들고 토이다블럭도 아주 잘 가지고 놉니다,,, 이것도 작품이라며,, 찍어달라는 필,,ㅎㅎ 헬리콥터가 오토바이 충전기를 달고가는거랍니다,,,ㅎㅎ 열심히 작품 만드는 필~^^ 필이 방에 작품 전시 중,,, 작가선생님 필이는 저렇게 포즈를 취하고있습니다,,..

[110218] 카레라이스

요즘 거의 장을 못봤습니다,, 그래서 냉장고 안에 있는거 다 소진해 가는 중입니다.. 뭘할까? 생각하다가 저~번에 사둔 카레가 생각났습니다,, 필이도 필이아빠도 카레라이스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만들면 잘 먹는 음식입니다... 카레에 들어갈 내용물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집에 있는 재료에 따라서,, 오늘은 감자, 고구마, 당근, 은행, 새송이버섯을 넣었습니다, 카레와 각기 다른 세 가지 김치, 고추짱아찌, 셀러리 나물 그리고 필이아빠가 사온 순대~~ 사실 카레라이스는 김치 한 가지만 있으면 그만입니다,,^^ 오늘의 카레완성~ 반찬없을 때 가끔씩 쉽게 해 먹을수 있는 간단 요리입니다..

food 2011.02.18

[110215]직조 전시회

필우 엄마의 지도교수님께서 전시를 하셔서 필우랑 놀러갔다.. 교수님께서는 직조를 가르치시고 직조 작업을 하시는 분이시라서 역시 작품도 직조작품들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필우 엄마가 교수님의 자카드 작품들을 조금 도와 드렸기에 좀더 의미있다,,^^ 그래서 필우가 전시장 들어서자마자,, "이거 엄마가 일하던거네~"한다,,,ㅎㅎ 도와드리면서 내가 더 많이 배웠다,,, 교수님께서 작품을 풀어가시는 방법,,,꼼꼼히 전시를 준비하시는 것 등,,, 특히나 나이와 상관없는 그 작업에 대한, 일에 대한 열정은 정말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정말 닮고싶은 부분이다,,, 장신구 작품,,,자카드직물,, 거미줄, 자카드 직물 거미줄 작품 앞에서 필우~~ 꽃,,자카드 위에 프린트,,필우가 살짝 만져본다,,^^ 들판..

[110213] 봄동 무침과 홍합 된장찌개

오랜만에 필이네 집 일상 식사입니다..^^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친정에 들러서 맛나게 밥먹고 오면 좋으련만,, 필이 아빠가 오늘밤에 마쳐야 할 일이 있다고 해서 집으로 곧장 왔는데,,, 필이엄마는 사실 밥하기가 좀 귀찮습니다...ㅜㅜ 집에 반찬거리가 없어서 잠시 동네 슈퍼에 들러서 홍합, 두부, 봄동을 사고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나온 메뉴는 현미밥, 홍합 된장찌개. 봄동무침, 그리고 집에있는 나물과 김치, 새우볶음, 고추장아찌... 맛있게 먹었답니다...^^ 필이의 밥과 된장찌개? (필이네 된장찌개는 국같네요^^) 무, 송이 팽이버섯, 봄동, 호박, 두부, 홍합, 파를 전골냄미에 잘 펴 담고 (홍합을 넣었기 때문에 따로 육수를 준비하지는 않았답니다.) 된장을 풀고 버섯가루+새우가루+멸치가루+..

food 2011.02.13

[110212]지산리조트

다 늦은 겨울에 필우가족이 스키장에 재미를 붙이고있다..^^ 설 전에 한 번 다녀온 후 재미있어서 다시한번 더 갔다... 지산포레스트 리조트로 갔는데 필우엄마 친구의 운동하는 신랑님께서 스키보드용품 대여점을 오픈하여서 지산으로 가게되었다. 막상 가보니 하남시인 필우집에서 많이 가깝고, 친구네 샵에서 저렴히 빌리고,, 올해는 필우가 어려서,, 썰매를 타고 놀지만,, 내년에는 가족모두 스키 강습을 받을 계획이다.,,^^ 눈에서 뒹굴고 아빠랑 쌩~ 썰매타니 너무 신나는 필우는 스키장 가는게 좋다고 한다..^^ 엄마는 처음 타보는 스키에 적응하느라 스키탈떄는 사진을 찍지 못했다,,ㅜㅜ 지난번엔 걷기도 힘들었는데,, 이젠 안넘어지고 완만한 곳에서는 내려오는 필우엄마다,,^^ 조금 더 다니면 초보자 코스는 탈 수 ..

with 나들이 2011.02.12

[110212] 금강유치원 2차 오리엔테이션

유치원 두번째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꼭 사진 찍어와야지 하면서 갔는데,, 한 장도 못찍고 왔습니다,,ㅜㅜ 오늘은 필요한 물품들을 지급받고,, 모의수업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1층 교실에서 모여서 색칠도하면서 놀고,, 부모는 3층 강당에서 공지사항 안내받고, 선생님들 소개받고, 프로그램 소개받고,, 그 중 영어수업과 토이다 수업을 아이들이 받는 것과 똑같이 받아봤습니다..^^ 영어수업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열정을 다해서 온몸으로 ,,, 필이가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이다 수업,, 블럭을 좋아하는 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특기수업인데 신청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봉투안에는 가방, 조끼, 체육복, 죽그릇, 그리고 엄마아빠가 수업받은 토이다블럭과 필이랑 엄마의 이름표,..

[110211]'장화신은 고양이'관람, 삐노키오전 관람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공연이랑 "삐노키오 삐노키오"전시를 한다고 해서 필이랑 룰루랄라 보러 갔습니다.^^ 어린이뮤지컬 전날 장화 신은 고양이 책을 몇 번 읽고 공연을 보러 go go~ 티켓은 미리 네이버 카페인 초록하남 만들기에서 단체할인 구매하는 걸 신청해 두었기 때문에, 15000원짜리 공연을 9500씩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직접 예매하며 자리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서, 앞에서 두 번째 자리에 배정되어, 필이가 보는데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큰 인형 속에 사람이 들어가서 공연하는 것과 작은 인형의 인형들이 나와 공연하는 인형극 뮤지컬입니다. 그러나 뮤지컬인데도 불구하고 노래가 별로 없어서 필이가 조금 지루해했습니다. "공연 시작 전에 필" 장화 신은 고양이의 내용에 아주..

[110209] 인사동 스타벅스에서..

나눠 마시려고 가장 큰 사이즈의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더니 저렇게 큰 머그컵에 담아 주었습니다,, 보통사이즈 컵이 작은컵입니다,,^^ 요즘 시리는 중동으로 수출하는 의류쪽 그림을 연습할 기회가 생겨서 1주일에 2틀씩 스튜디오에 나가서 그림을 그립니다. 오늘은 그림을 그리고 퇴근하면서 인사동에 들러 화방에 다음 주 전시에 걸 액자를 맞겼습니다. 그리고는 그냥 집에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집에서 종일 육아와 집안 일과 나의 일,, 등에 바쁘다보면 나만의 시간이 없습니다..ㅠㅠ) 두리번두리번 어디가서 차 한잔할까? 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그러다 인사동 길에서 우연히 학교 선 후배를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신나하며,, 같이 저녁먹고,, 스타벅스가서 커피마시며 한참 얘기하고,,,^^ 즐겁게 놀다왔답니..

[110208] 토마토아저씨

필우네 가족이 핏자나 스파게티가 생각날때 가끔 가는 곳.. "토마토아저씨"를 소개합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맛도 괜찮고, 친절하고, 여러모로 맘에 들며 편안한 곳입니다..^^ 오늘은 시리랑 필이가 외출했다가 아빠를 만나서 좀 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라.. 배는 고프고 집에가서 밥해먹기도 그렇고,, 그래서 오랜만에 토마토아저씨네에 왔습니다. 중앙 테이블에 이렇게 곰세마리 인형가족이 앉아있습니다.. 필이는 이걸 보고는 "곰세마리"노래를 불러주십니다,,ㅎㅎ 돈까스를 먹겠다며 신나게 기다리는 필이,, 어린이용 접시와 수저 포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화니는 아이패드 삼매경 중이십니다.. 기본반찬 피클과 깍두기.. 피클이 이렇게 통조림용이 아닌 직접 담근 피클이면 더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드..

[110205] 칠교놀이

꾸준히 잘 읽는 필이는 혼자 읽다가 가끔씩 뒤에 나와있는 독후활동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요 며칠 "여우네 집은 어디"를 계속 읽더니 결국 뒤에 있는 독후 활동을 하자고한다. 그래서 색종이랑 가위 풀을 가져다가,,, 만들어 보았습니다.^^ 차일드애플 "여우네 집은 어디" 우체부 고양이가 소포를 들고 여우네 집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색종이로 칠교를 만들고 칠교조각으로 여우랑 집을 만들어 보는 활동이 나와있습니다. 칠교 조각을 그리고 자르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스케치북에 자른 색종이 칠교조각으로 만든 집 칠교조각으로 만든 여우 필이는 이런 독후활동을 아주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게으른 엄마는 자주 해주지 않습니다.ㅠㅠ 이제 자주하자~~^^

[110204] 설날

설날,, 요즘 엄마가 바빠서 한복만 주문해 놓고는 세배 연습도 못시켰는데,, 설날이 되어버렸습니다,,^^; 특별히 제사도 안지내고 또 큰댁에 가는거라 뭐 딱히 할 일은 없지만 명절 전날이니 모두 모여서 놀았습니다,, 고구마 튀김이랑 연근튀김이랑 만두랑 먹으면서,,, 필이는 예빈이랑 신나게 놀았습니다,, 제법 다정하게 잘 노는 사촌지간 친구입니다,,^^ 설날 이른 아침에 모두 큰댁으로 갔습니다,,, 예배드리고 아침먹고,, 필이아빠랑 작은아빠는 작은방에서 누워있는데,, 필이가 갑자기 세배한다고 아빠한테 가더니 넙죽 세배를 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세해복 많이 받으세요~~"하면서 잘 합니다..^^ 아빠에게 세배하는 필이~ 한복입고 예빈이랑 찰칵~ 할머니 핸드폰에 손자손녀 사진 담는중~~ 찍고나면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