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 203

[220625] 에그슬럿 코엑스

더메종 관람을 마치고 매가 고픈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찾다가 햄버가 좋아하는 필이의 의견에 따라 삼성 2호선 역에서 코엑스로 들어가는 곳에 있는 에그슬럿에서 버거를 먹었습니다 에그슬럿은 처음이라 시리도 무척 낯선 곳이었는데, 외국인들도 많고, 뭔가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필이와 함께 메뉴판을 잘 읽어보며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콜라를 병 콜라로 한 병씩 주는데 이 점도 참 마음에 듭니다. 에그샌드위치, 더블 치즈버거, 치즈버거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에그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에그 덕에 부드럽게 맛있습니다. 모두 맛있는데, 화니는 절반 이상 넘어가니 너무 느끼하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주문한 버거에는 채소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뻑뻑한 오리지널 뉴욕햄버거였습니다. 그래..

with 나들이 2022.07.13

[220625] The Maison 더 메종 관람

잠실에서 영화 관람 후, 코엑스로 가서 “The Maison”더 메종을 관람했습니다. 시리는 사전 예약을 해 뒀었고, 회사에 티켓이 있어서 그 티켓으로 화니와 필이는 입장을 했습니다. 원래 시리는 회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갔어야 했지만, 하필 그때 병원진료 때문에 휴가를 사용했어서 시리는 관람을 못했었습니다. 마침 잠실에 나왔으니 함께 전시관람까지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런 전시회를 보러오는게, 어색할 만큼 오랜만입니다 그래서 기대도 되었습니다. 티켓을 입장용 팔찌로 교환하고 입장했습니다. 시리는 패브릭을 보고 싶어서 온 거라, 패브릭 위주로 자료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볼만한 패브릭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 서운한 전시였습니다. 먼저 작가들의 작품들입니다. 옵아트를 활용한 유니크한 작..

[20220528] 쉐이크쉑! 쉑쉑버거-광화문

광화문 탐방을 위해 광화문으로 향한 우리 가족은 요즘 햄버거의 맛을 알게 된 필이의 원에 따라 쉑쉑버거를 먹기로 했습니다. 시리도 쉐이크쉑은 처음이라 기대감을 갖고 들어갔습니다. 종로1가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길에 커다란 쉐이크쉑 매장이 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버거 3개가 나왔습니다. 시리랑 필이가 사실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잘 몰라서 햄버거와 탄산음료, 에이드만 주문을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탄산음료 대신 쉐이크를 주문하고, 감자튀김도 주문해서 먹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이니까 버거와 탄산음료만으로 만족하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쉑쉑버거 버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다른 햄버거 체인에 비하면 조금 비쌌지만, 맛있어서 용서가 되는 가격입니다..

with 나들이 2022.07.09

[20220508] 삼청동 부띠끄 경성

점심을 먹어야해서, 삼청동쪽으로 걸었습니다 딱히 아는곳은 없었고, 걷다가 맘에드는 곳에 들어가자하며 걸었습니다. 삼청동 특유의 풍경이 재미있습니다 카페와 상점들, 한옥의 건물들, 뒤로 높은 지대따라 겹겹히 보이는 한옥들~ 이렇게 걷다가, 정말 마땅한 곳을 못찾다가, 발견한 곳! “부띠끄 경성”입니다 이름답게 레트로한 분위기입니다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 몇 개의 방이 나뉘어져있습니다. “소규모 고기 상점 부띠끄 경성” 라코타치즈셀러드, 경성돌솥함박스테이크, 로제파스타 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삼청동답게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경성돌솥함박스테이크가 좀 기대보다는 별로였던것 같습니다~ㅜㅜ 셀러드와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삼청..

with 나들이 2022.05.15

[20220508] 경복궁 탐방

날씨 좋은 토요일입니다 시리는 새벽부터 방송이 있어서 출근을 하고, 화니와 필이는 경복궁에 있는 궁궐박물관에 갔습니다. 요즘 필이가 3D로 경회루를 만들고 있어서 궁금한게 있었나 봅니다. 직접 가서 보자고 아빠에게 제안했습니다. 아무튼 시리는 점심때가 지나서야 경복궁에서 화니와 필이와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는 경복궁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복입은 나들이객 등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나와 경복궁으로 걸어갔습니다. 광화문 언제 봐도 멋집니다. 오늘은 경회루와 호숫가를 산책했습니다. 연못위의 경회루가 너무 멋집니다. 경복궁을 여러번 와 봤지만 경회루 주변을 천천히 산책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여기가 서울이 맞나 싶을 만큼 조용하고, 좋습니다. 피곤함이 다 날아갑니다. ..

with 나들이 2022.05.15

[20220409] 유가네 닭갈비, 카페 fave

성곽길을 걷고, 바로 프리즌 뮤지컬을 관람했더니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활기찬 대학로를 걸으며, 세 식구 모두 만족할만한 메뉴를 찾다보니 지나가다 유가네닭갈비에서 멈췄습니다 입구에 메뉴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필이랑 상의하고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치즈퐁닭을 주문했습니다 닭갈비를 치즈에 찍어먹고, 밥 한공기를 볶아먹었는데, 정말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맛있는 식사 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거리를 걸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고싶었는데, 마땅한 카페를 못찾다가 버스정류장에 다 와서 바로 앞의 카페가 눈에 띄어 들어갔습니다 카페 fave가 하얗게 눈에 띕니다 바로 버스 정류장 앞에 있습니다 빵도 있고, 음료 메뉴 중에는 아인슈페너가 다양한 종류로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

with 나들이 2022.04.17

[20220409] 대학로 서울 성곽길

봄~!!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홈스쿨러 필이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휴일엔 좀 나가보려고 애를 쓰지만, 우리 가족 모두 그다지 나가는걸 좋아하느느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날 좋은 봄날, 여기저기 예쁜 꽃이 활짝 핀 봄날인데, 토요일 나들이를 나서봅니다. 가깝지만 안가본 곳, 성곽길을 걸어보기로 하고 나섰습니다 우리가 걸은 코스는 한성대입구역에서 369마을로 올라가서 카페 마실에서 동대문 방향으로 걸어서 낙산공원까지, 그리고 대학로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 369마을로 올라가는 길목에 개천을 따라 벗꽃이 활짝피어있습니다. 이 개천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369마을은 무척 가팔라서 올라가는데 숨을 헉헉댔습니다. 옛집들이 밀집되어있는 정겨운 골목길 계단을 따..

with 나들이 2022.04.17

[20220319] 종로 익선동 나들이, 관훈맨션

집에만 있기는 아쉬운 토요일입니다. 마침 종로에 일이 있어 나가야하는 환이 덕에 세 식구가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종로3가에서 익선동이 가까운 곳이라는 사실을 알고, 목적지를 익선동으로 정했습니다~ 익선동 골목안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여기에 정말 한옥거리가 있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의구심이들었습니다 드디어 골목안에 들어서니 딴 세상이 나옵니다~ 아기자기한 한옥 골목이 미로처럼 이어져있습니다. 예쁜 식당들, 카페들, 상점들이 즐비해있고, 놀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쌀쌀한 토요일이었음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지나가다 예쁜 한옥 상점이 있어서 들어가 보기도했습니다. 익선동 한옥거리에서는 사람이 많아서 얼른 둘러보고 벗어나서 인사동 쪽으로 갔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점심메뉴는 인사동 맛집 “관훈맨션”의 돈가스입니다..

with 나들이 2022.04.13

[20220205] 합정동나들이-감성타코 합정점

시리가 주말방송이 있는 날, 합정동 나들이를 했습니다~ 화니와 필이는 먼저 나들이하다가 시리가 늦게 합류했기에 점심이 급했습니다~^^ 우리가 찾은 식당은 합정동 딜라이트스퀘어에 위치한 감성타코입니다. 합정동 교보문고를 찾아가면 감성타코를 찾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파이타와 타코 음료를 주문했는데, 셋이 먹기에 양이 많았습니다~ 필이가 아주 좋아한 메뉴 파이타입니다 또띠아랑 소스는 리필이 되어서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합정동 교보건물앤 처음 가봤는데, 새로운 맛집 하나 더 알게되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얘기나누며 식사하며, 시간보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with 나들이 2022.04.12

[2021 1107] 성주산 자연 휴양림

대천에서 출발해 중간에 어디 들를 곳이 없을까? 성주산 자연 휴양림을 찾았습니다. 잠시 삼림욕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대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방 갈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오후 시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내려오는 중이었지만, 올라오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사전 지식이 없이 온 거라 먼저 주차를 하고, 안내도를 봤습니다. 늦가을 단풍이 아직 남아있어 잠깐이지만 단풍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늦게 도착했으니 코스대로 다 가 볼 수는 없고, 가까운 편백나무 숲에만 올라갔다오기로 하고 삼나무 숲으로 향했습니다. 조금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보니 높게 뻗은 삼나무 숲이 나왔습니다. 편백나무 숲에는 숲안에 벤치들이 많이 설치되어있어서 앉아서 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