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집에만 있기는 아까워서,,, 가까운 이천으로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이사오고 도자기 그릇들을 구비하고 싶었는데,, 이 가까운 이천에 나올 시간이 없어서 여태 미루고미루던 차였거든요. 도자기 마을은 생각보다 아담했고, 도자기 공방들이 마을을 이루어 한집 한집 재밌는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저 몇가지만 골라왔습니다. 필이는 우리가 도자기를 고르는 동안 가게 앞의 강아지랑 놀았습니다. 어찌나 순하고 깨끗하던지,, 필아는 강아지랑 노는게 너무도 신이 납니다.^^ 저렴히 득템한 찻잔들... 이곳 사장님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고,, 좀 비싼 찻잔을 덤으로 싸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과일꽂이등을 꽂는 꽂이받침(?) 이건 충동구매다.. 예뻐서 대나무 꽂이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