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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7] 독서왕

유치원에서 새해가되니 6살 형님이 되었다며, "독서왕"이라는 수첩을 보내왔습니다. 그날 그날 읽은 책을 적는 일종의 독서일기장입니다. 지난 한 주동안의 읽은 책들을 기록한 내용을 이번주 월요일에 가져갔습니다,, 필우는 자기가 독서왕이 되겠다며 평소보다 조금 더 열심히 책을 읽었습니다..^^ 평소에도 평균 하루에 5~10권은 읽는터라.. 일주일을 꾸준히 읽으니 반복한 것을 제외하고 67권을 읽었습니다.. 우리는 다른 아이들도 이 정도는 읽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봅니다 ..필이가 1등이랍니다 은근히 자부심을 갖고, 좋아하는 필이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필이가 책을 많이 읽어와서 그날 종일 필이가 관심 대상이었다며,, 선생님께서 얘기 해 주셨습니다 이대로 쭉~~독서왕이어라~~^^ 요즘 필이 별명..

[120103] 광화문 나들이

맘 먹고 전시 관람하러,, 광화문까지 go go~~ 우선 전시관람 전 간단한 간식을 먹고,, 재밌는 의자에서 사진도 한 컷! 이제 본격적으로 전시 관람 시작!! 맛있는 미술 "ART & COOK"전 입구에서 전시작품 사진 둘러보기... 정말 진지하게 작품감상하는 아이들,, 폼이 작품에 빠져든 아이들같네요^^ 헉! 만지면 안되는데,, 눈으로만 봐야지~~^^ "김치"라는 작품 옆에서,, 왜 눈을 저렇게 가리는 걸까? 이 테이블도 작품입니다,, 재밌네요,,^^ 그리고 바로 옆에 "충무공" 전시 하도 뛰어다녀서 "얼음!"했더니,, 멈춰버린 아이들..^^ 배도 조립해보고,, 필이는 이것만 해도 하루 종일 있을 기세입니다.. 배수진도 쳐 보고.. 돗도 올렸다 내렸다 해 보고,, 영상물도 관람하고,, 대포도 쏴 보고..

with 나들이 2012.01.04

[111228] 프라움 악기박물관

필이의 겨울방학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녀야지, 생각하며, 첫 발을 디딘 곳은 지나가다 우연히 본 악기박물관입니다. 마침 오전에 친구네서 오늘 뭐 할 거냐고 연락 와서, 뜻하지 않게 친구랑 동행, 같이 가니까 더 잘 놀고 좋습니다.^^ "프라움 악기박물관" 레스토랑 옆에 박물관, 경의중앙선 도심역과 팔당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이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도 하남에서 마땅히 갈 방법이 버스외에는 없어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입구에 작곡가들의 의자에 앉아서 한 컷~^^ 우리 말고 한 팀 더! 아직 소문이 안 나서 그런가, 사람이 없었습니다. 각종 악기들이 잘 전시되어있어서, 악기를 잘 몰랐던 시리는 축소 악기가 있다는 사실을 이날 알았습니다. 다양한 피아노도 전시되어 있어서 전시가 재미있습니..

2011년 성탄 전야 축제

성탄절,,, 교회에서 성탄 전야 행사가 열렸습니다,,^^ 우리 필이는 유아부 대표로 인사말하는 멋진 꼬마신사 입니다^^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는 이걸 언제 다 외우게하지? 싶었는데.. 반복해서 읽어주니 금새 외워버리는 필이입니다~^^ 인사말하고, 율동하고~~뿌듯합니다~~^^ 조금 얼었나봅니다..그래도 끝까지 잘 했습니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꼼지락 꼼지락~~ㅎㅎ 유아부 찬양 "우리모두 축하해요" 필이가 율동을 잘 합니다,,^^ 리허설 할 때는 모두 잘 하더니,, 막상 올라가니 꼬마들이 여기저기서 우네요,,,ㅎㅎ 그리고 여러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시리가 가장 감동받은 고등부 남학생들의 중창입니다..^^ 정장입고 나와서 외워서 원어로 찬양부르는 남학생들,, 멋집니다~~^^

[111213] 유치원 부모참여수업

평일 늦은 오후,,, 하필 이날 학교에 수업이 있는날이라서,,,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유치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부모님이 영어수업과 체육수업을 참관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필이는 먼저 수 선생님의 영어수업에 참여했습니다... 'Little Red Riding Hood' 뮤지컬을 했는데,,, 즉석에서 자신의 역할을 자원해서 각 역할을 채웠습니다,, 필이는 늑대를 한다고 손을 들고 나가서 늑대 인형을 머리에 썼습니다,, 늑대 표정을 매우 진지하고 디테일 하게 표현합니다...^^ 모션은 아주 일품입니다~~^^ 아이들의 뮤지컬은 완벽하진 않지만 그동안의 수업이 이런식이었음을 알게되고, 아이들이 재밌게 잘 배웠구나라는걸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선생님이 여러가지 재밌는 수업을 진행 하셨는데,..

이겨야만 직성 풀리는 아이, 어떻게 할까?

친 구와 놀거나 게임을 할 때 본인이 지거나 불리해지면 분에 못 이겨 울거나 소리를 지르며 화내는 아이들이 있다. 아빠나 동생과 놀이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승부욕이 있다. 적당한 승부욕은 성취감을 맛보는 데 원동력이 되며, 승부욕이 강한 아이는 활동적이고 의욕이 높아 커서도 진취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승부욕에 집착하는 경우 친구들과의 대인관계에서 트러블을 야기하거나 좌절감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놀이나 게임을 그 자체로 즐기는 게 아니라 승부를 위한 도구로 여기는 것. 꼭 이겨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는 쉽고 편안한 것만 계속하려고 들며 새로운 시도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나친 아이 중심, 과도한 칭찬이 ..

[111201] 시골 나들이

필이랑 지하철타고 시골 나들이를 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실 하남에서 양평은 가까운 거리입니다~~^^ 지하철에서도 그림을 그리는 필이~~ 경의중앙선 지하철로 용문으로 간 후 거기서 외할아버지를 만나서 할아버지댁에 갔습니다,,^^ 겨울인데도 밭에 냉이가 많습니다.. 외할머니랑 같이 냉이를 캤습니다.. 필이도 호미들고 아주 열심히 캡니다....^^ 할머니 이게 냉이에요? 필이 이날 냉이 엄청 많이 보고 오더니 냉이국도 아주 잘 먹습니다.^^ 이번엔 김장으로 다 쓰고 남은 무를 뽑으러 갔습니다. 필이도 아주 열심히 뽑습니다..... 엄마 내가 무 뽑았어요..^^ 필이만 졸졸 쫓아다니는 강아지~~ 밭에 오가는길에 외나무다리가 생겼습니다,, 필이는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또 건너면서 ..

with 나들이 2011.12.02

[111113] 연날리기

주일 오후 바람도 쐴 겸,,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갔습니다. 이 곳은 주차비 3000원만 내면 종일 놀 수도 있는 곳입니다.. 지난 번에 필이가 연을 날리고 싶어했는데, 바람이 안불어서 다음에 하자했던 연날리기를 오늘 했습니다.. 적당히 춥고 바람도 잘 불고,,, 연은 매점에서 쉽게 살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도한 연날리기,,, 생각보다 잘 날아줘서 너무 재밌는 연날리기였습니다,,^^ 부쩍 장난꾸러기가 된 필이,, 사진 찍어주려니 갖가지 표정을 짓습니다,..^^ 아빠와 함께 연을 날리는 필이 연이 정말 높이까지 잘 납니다~~~^^ 다음엔 연을 만들어서 가져와 봐야겠습니다,,^^

[11111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발레공연

최근에 세서미스트리트게임에서 발레가 나오는 부분을 보면서 '난 이 춤이 이뻐~'하길래 마침 지나가다 보니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발레공연을 한다는 포스터가 있어서, 필이에게 발레 볼래? 했더니 좋다고 합니다. 마침 한 온라인 카페를 통해 본래 30,000원씩인 입장권을 17,000원씩에 저렴히 표를 구할 수 있어서, 아빠랑 엄마랑 필이랑 다 같이 보려고, 3장을 사 두었습니다. 그런데 사촌 예빈이랑 내내 재밌게 놀다가 필이만 발레를 보러 데려가기가 예빈이에게 미안해서 아빠가 안 가고 엄마가 필이랑 예빈이를 데리고 발레를 보러 갔습니다. 처음 접하는 대사도 없는 발레만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과연 잘 볼까 싶었는데, 엄청 잘 보고, 재밌어해서 뿌듯한 공연관람이었답니다.^^ 공연 전, 심각한(?) 표정의 ..

[111105] 미사리 공원

가을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요즘.... 가까운 미사리 경정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단풍이 알록달록 너무 이쁘고, 분위기 또한 적당히 스산한게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빨간 단풍나무아래에서 부터 우리의 자리까지 신나게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필이입니다,, 간단한 주먹밥과 김치, 도시락에 깍아간 과일, 그리고 매점에서 사온 따끈한 컵라면 소박한 우리의 나들이 만찬입니다~~^^ 코스모스밭이 있어서,,, 꽃도 보고,,, 지천에 널려있는 민들레 홀씨를 불어가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민들레 홀씨가 재미있는지.. 불고 또 불고 분해해 보고 또 분해해 보는 필이 가을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란히 언덕 위의 낙엽을 떨어뜨리고 있는 나무들이 예쁩니다.. 구르는 낙엽들이 바람에 흔들릴..

with 나들이 2011.11.05

맥스를 보내며...

1년여동안 우리 가족의 발이 되었던 맥스를 떠나보냈다... 오펠에서 설계한 국내 최고의 SUV. 이차를 타면서 설계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렇게 잘 만들줄 알면서 지금까지 그렇게 밖에 만들지 않았다니... 유럽으로 팔려가는 맥스는 단단한 보디에 고급스러운 실내로 아는자만이 아는 차이다. 옆에 벤츠가 있어도 꿀리지 않았던 맥스... 그런 맥스를 보내는 이유는... 오프로드를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항상 예쁘게 가꾸던 맥스를 데리고 험한 오프를 달릴수는 없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결정한 끝에 터프한 오프모빌을 구하기로 한것이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데일리카로의 쓰임이 더 크기에 엄청난 서치에 들어갔다. 처음 오프를 달리는 테라칸을 보고 헉 이런세상이.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다니는 오프로더들....

평신도 이야기 2011.11.05

[20111026-27] 포항,경주여행

화니가 사랑하던(?)맥스를 팔고 새로운 자동차를 가지러 포항에 가야한다고 해서.... 이참에 KTX도 타보고, 경주 여행도 하고,,, 그래서 떠났습니다.^^ 고속열차는 프랑스에서 떼제베만 타봐서,, 항상 한국의 고속열차를 타보고 싶다던 필이였는데, 오늘 그 바램을 이루었습니다,,,^^ 경주역 도착,, 시리도 KTX는 처음 타 봤습니다,,, 경주역이 이렇게 멋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마중나와 주신 분과 함께 포항으로 직행~~ 자동차 잘 인수받고,, 등록도 잘 하고,,, 포항에 사시는 분이 여기가 맛있다며,, 이 곳에서 맛있는 물회를 사주셔서 진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에서 모래도 밟고 만지고 놀다가.. 이제 우리의 새로운 차를 타고, 경주로 이동했습니다,,^^ 미리예약 ..

[111022] 금강유치원 과학캠프

유치원에서 과학캠프를 했습니다. 영어캠프와 과학캠프를 한 해씩 번갈아가면서 한다고 하는데, 올해는 과학캠프의 해랍니다. 토요일 아침 9시까지 유치원에 오라고해서 부랴부랴 갔습니다. 원생이 많다보니,, 5,6,7세 섞어서 조를 만들었는데,, 필이는 가장 첫타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과학한마당"이라는 현수막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조별로 준비된 여러 부스에 가서 과학체험을 합니다.. 필이는 여러 조 중 "장영실"조였습니다.. 먼저 놀이터에 설치된 공기의 힘을 체험해보는 화성탐사선 체험을 시작으로 과학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거대한 풍선안에서 낙하산을 타보기 전에 옆에 마련된 우주복입고 사진찍기를 먼저했습니다. 멋지다 필이~~^^ 안에 낙하산 타려고 기다리면서,, 같은반 친구들과~~찰칵..^^ ..

[20111015] 치즈스쿨 견학

아기학교에서 야외학습을 가는 날입니다.. 이번의 목적지는 "치즈스쿨" 이번에는 예빈이도 함께라서 더욱 즐거운 필이입니다~~ 아침에 모여서 교회버스로 다같이 출발~~ 예빈이랑 둘이 앉아서 가라고 앉혀줬더니 어찌나 끊임없이 얘기를 하며 가는지,, 우리 필이 수다 엄청나네요~ㅎㅎ 위치는 경기도 이천,,, 그리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하였습니다... 아기학교 팀만 참석하는줄 알았는데,,, 참석하는 팀이 여럿이었습니다,, 그래서 북적북적,,,,조금 정신이 없었습니다. 먼저 뻥튀기를 체험하러갔습니다. 뻥튀기가 어느정도 진행될 때 까지 진행자가 퀴즈를 내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주었는데,, 퀴즈며 진행이 우리 유아들에게는 맞지않는 중고등생 이상에게 촛점이 맞춰져있어서 그 진행과 내용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한 명씩 돌아가..

with 나들이 2011.10.16

[111009] 유아부예배

필우의 유아부예배.. 필우가 아직도 엄마 아빠와 함꼐 예배드리길 원해서.. 셋이 함께 2부예배를 드리고,,, 아빠는 집에 가시고 엄마랑 필우는 조금 놀다가 3부예배에 열리는 주일학교에 갑니다... 엄마랑 함께가니까 더 좋아하는 필이입니다~^^ 잠시 놀때 누군가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는 예배드리는 동안 잠시 밖에 묶어 두었나 봅니다,, 아이들이 모여서 강아지 보느라 웅성웅성합니다,, 필이도 그 틈에 끼어서 만져보며, 아주 귀여워 합니다,,^^ 처음엔 낯설어서인지 나가서 찬양도 안하려하고 그냥 앉아있으려고만 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용감하게 나가서 찬양도합니다,,^^ 오늘은 단풍든 가을을 느끼기 위해~ 나뭇잎으로 왕관꾸미기를 했습니다...^^ 이맘때쯤이면 유치원이든 교회든 한번씩 하는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111008] 금강유치원 운동회

필이 유치원에서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유치원 바로 앞에 있는 신장중학교의 운동장을 빌려서,,, 토요일 아침 9시부터 1시까지 쉬는시간 없이 운동회를 합니다~~ 물만 챙겨오고 다른 간식 챙겨오지 말라고 해서 진짜 물만 가져갔습니다,,, 필이의 첫 운동회 기대와 설레이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것이 진짜 운동회 분위기가 나게합니다...^^ 먼저 필이가 직접 만든 이름표를 화니, 시리, 필이 모두 붙이고,,, 필이네 반이 모여있는 곳으로 간 후.... 개회식도하고 다함께 재밌는 체조도 하고,,, 재밌는 게임들을 하며 운동회를 했습니다,,^^ 필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달리기.... 꼭 운동회때 달리기에서 1등을 할거라고 했었습니다,,,,ㅎㅎ 5세들 먼저 달리기를 했는데 필이는 제일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