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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오랜만에 필이 사진을 올리네요... 이사하랴 또 감기로 고생하랴 사진도 별로 못찍기도 했지만.. 컴퓨터에 사진을 옮기지도 못해서, 그동안 올리지 못했네요.. 필이는 놀이터에가면 미끄럼틀을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교회앞 공원엔 시원한 분수가 있지만 더운 지난 주말에도 분수에서 물놀이 하기보다는 미끄럼틀을 타고 놀기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덤으로 지난번 필이 사촌동생 예빈이 돌 때 세븐스프링스 놀이방에서 미끄럼틀을 타며 즐거워 하던 사진과 함께 지난 주말 교회앞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는 사진을 올려봅니다,..^^ 광나루 세븐스프링스 안에있는 놀이방이에요,,,, 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놀기 좋더라구요,..^^ 거의 집에 갈 무렵에서야 가서 놀았는데 필이가 계속놀려고 하고 집에 안가려 해서 집에 ..

[영화] 어거스트러쉬

지난 주말에 그동안 보고싶었던 어거스트러쉬를 드디어 DVD로 관람했습니다. 기대 이상의 감동에 가슴이 꽉차는 영화였습니다....^^ 재능있는 록커 아빠 줄리어드 출신의 재능있는 첼리스트 엄마 이들의 하룻밤 사랑이 천재적인 아이를 만들어냈다.. 이어질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둘은 이별한 채 10여년을 살아가고그사이 아이는 부모의 존재도 모른채 고아로 자라갑니다. 아빠는 아이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엄마는 아이가 죽은줄로만 알지만.. 이들은 음악이라는 공통된 끝으로 결국은 만나게 됩니다.... 천재적인 아이의 음악적 재능이 주된 내용이지만, 난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음악으로 연결되어 결국 음악과 사랑으로 포기하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에 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가슴이 따뜻했습니다.... 처음으로 음악을..

록펠러의 어머니의 10가지 교훈

1.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친 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지만 더 중요한 공급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목사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축복된 길이기 때문이다. 3. 주일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 충성해야 하며 가능한 주일예배만큼은 본 교회에 참석하여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4.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이 말은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구별한 후 나머지를 가지고 필요하면 사용해야 함을 표현한 말이다. 5.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들에게 관계가 좋지않으면 사람들이 거리를 두기 때문에 일마다 장애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 아침에 목표를 세..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김남주/글 변계원/가락)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 속에 동지 모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 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 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 오래 전에 결혼식에서 신랑의 친구들이 축가로 이 노래를 불러 주었었다.. 그 때 이 노래를 처음 접했는데, 가사가 좋아서 기억했다가 찾아보니 민중가요였다.. 그 후로 이 노래를 좋아했다..... 가끔씩 가사가 생각나고 듣고싶어지는 노래다..... 정말 가족도, 교회도, 나라도, 민족도, 서로 일으켜주고, 쉬어주기도하고, 서로 기대기도 하면서 함..

우리와 미술

우연히 네이버의 카페를 둘러보다가 예전에 가입해 활동했던 '우리와미술'에서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이웅배 선생님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미술을 공부했던 모임이었는데, 기존의 미술 수업과 다른 매우 재밌는 토론형식의 수업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프랑스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재밌게 수업을 이끄셨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이 모임에서의 수업이 참 재밌었습니다... 한 학기만 하고 이 스터디 모임이 지속되지는 못했지만, 수업도 재미있었고 사람들도 좋았었는데,,, 사진을 보니 그 때 생각도 나면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 날은 조각가 김은현 선생님을 모시고 작품발표를 듣고 그 분의 작품세계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던 날이었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다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때 군대간 준석이는 제대는 ..

생일파티~☆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회사에서 직원들이 파티를 해 주었답니다.. ^^ 예쁜 생일케잌 블루베리케잌인데 아주 맛있었지요~~~~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저 입니다... 이사 후 완전 몸살감기에 시달리고 있는데다가 어제는 필이까지 열감기때문에 밤새 잠 한숨도 못잔탓인지 아주아주 초췌한 시리입니다.... 되도록이면 이런사진 안올리려 하는데 오늘은 생일이니까 올립니다~~~^^;; 위 선물상자 안에 들어있던 예쁜 시계입니다... 시계하나사야겠다고 슬쩍 흘렸는데,,, 이주임이 그 소리를 잘 주워담아서 이렇게 시계를 애써서 준비해 왔더라구요... 정말 맘에드는 이쁜시계를 사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날입니다....^ ^ 그리고 사장님께서 파프리카 한 밖스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농장에서 바로 온 정말 예쁘..

이사

지난 주말에 이사를 했습니다.. 처음 결혼해서 약2년간 하남 시댁에서 부모님과 살았는데,남편이 갑자기 너무 멀리(합정동) 회사를 다니게 되는바람에 합정동으로 분가를 했었습니다.. 거기서 약3년을 살았습니다... 추억도 많았고 즐겁고 좋은 일도 많았었습니다. 거기서 필이도 태어났지요. 그런데 출산 후 직장생활때문에 다시 하남 시댁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때는 필이가 많이 클때까지 오래살 계획으로 들어왔었는데, 아버님이 퇴직을 하시고 또 한집에 많은 식구가 살다보니 부모님께서 불편하셨었나 봅니다. 결국은 다시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우리도 그게 더 나을것 같아서 그러기로 하고 시댁 바로 옆에 집을 구했고 드디어 지난 주말에 이사를 했습니다. 여전히 필이는 부모님께서 봐주시지만 달라진건 필이도 출퇴근을 한다는 ..

필우의 아빠 회사 방문기..

필우가 처음으로 아빠가 일하는 사무실에 갔었답니다.... 몇주전 휴일날 집에서 가져간 컴퓨터를 정리해서 다시 집으로 가져오고 새로산 노트북을 쓴다고 해서 컴퓨터를 가지러 갔었지요... 우선 벽에붙어있는 멋진 포스터를 보네요...^^ 그리곤 사장님 책상에 놓여있는 계산기에 눈독을 들이다가 집어듭니다... 계산기를 들고는 컴퓨터를 정리하시는 아빠를 유심히 보네요.... 아빠가 저쪽으로 가자 정리해 놓은 짐을 만져보기 시작합니다.... 결국 하나씩하나씩 꺼내 흐트러 놓고있군요.....^^ 드디어 아빠에게 들키고,, 필우는 아빠의 훈계를 듣고있습니다..^^

pil 이야기 2008.06.26

시어머님 카메라에서 필우를 찾았다......

오랜만에 집에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다른 목적으로 켰는데,, 문득 얼마전 시어머님께서 틈틈히 찍으신 필우 사진을 이 컴퓨터에 옮겨 놓았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이렇게 한밤중에 필우 사진을 올립니다,,^ ^ 필우의 옛모습이 재밌고 언제 저런때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사진을 보는데도 마냥 행복합니다,,, ^^ 필우가 한창 빨래 건조대를 놀이터 삼아 놀 때이지요,,,^^ 우리필우 빵빵했었네요,,^ ^ 언제였더라? 한창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갈때이것 같아요,,, 위 아래 앞니 두개씩 났을 때네요..... 지금은 송곳니 빼고 다 났답니다,,,^ ^ 시어머니께서 머리손질 하실때 필우에게도 이렇게 해 주셨었나 봅니다,,^ ^ 귀여워요~~ 한창 머리로 전화 받을 때이군요,,, ^^ 조금 컸다고 자동차 위로 ..

pil 이야기 2008.06.25

아찔한 말타기,,,,,

우리집엔 필우가 엄마뱃속에 점으로 있을때 양평의 엄마 아빠 지인의집에서 거의 강제로 가져온(ㅎㅎ) 목마가있다. 이 목마를 언제나 타려나 했는데.. 필우는 걷기시작하면서 부터 서서히 타기시작하더니 만17개월인 지금은 어찌나 힘차게 타는지 뒤로넘어갈까봐 가슴이 철렁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필우의 역동적인 말타기를 동영상으로 남기려고 카메라를 가져왔는데 필우는 이미 탈만큼 타고는 내려오는 중이었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이대며 애원하는 엄마가 불쌍했는지, 다시 올라가 촬영용으로 한 번 타주었다,,ㅎㅎ 다음엔 미리 준비했다가 잘 찍어둬야지,ㅎㅎ

pil 이야기 2008.06.19

필우는 효자~~

내가 어제 오랜만에 학교 모임이 있어서,, 퇴근 후 학교행사에 참석하고 저녁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그럴 때마다 항상 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있을 필우가 걸려서 맘이 썩 편치는 않았었다. 왜냐하면 내가 늦으면 그만큼 어머님께서 필우를 보는시간이 길어지시니까 많이 힘들어하셔서 맘이 많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야근을 할때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필우는 엄마가 늦게들어오는날은 일찍부터 잠자리에 든다. 어제도 8시경부터 잤다고한다. 평상시에는 거의 11시가 넘어서야 잠드는데, 엄마가 없으면 일찍 잠을 자주어서, 내가 어머님께 덜 미안하게 해준다... 엄마맘을 편하게 해 주는 이런 필우가 효자이지요,,,, ^^

pil 이야기 2008.06.12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방법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방법 1)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조급해하지 마세요 아이가 책의 바다에 빠지는 시기는 18-24-36-48개월 사이입니다. 어떤 아이든 책을 잘보는 시기가 오지요. 아이가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책을 장난감처럼 잠깐 보여주세요. 엄마가 책에 대한 중요성만 알고 있다면 아이가 책을 잘보는 시기는 꼭 옵니다. 2)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아이가 책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집중력이 짧은 시기에는 책장을 빨리 넘기려 합니다. 엄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줄려는 욕심에 책장을 넘기려는 아이 손을 꼭 붙잡고 책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책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끼지요. 아이가 넘기기 전에 엄마가 더 빨리 넘겨주세요. 책을 보다가도 작은 그림을 보며, 아..

솔솔닷컴 다윤맘의 [엄마의 일기]

솔솔닷컴 다윤맘의 [엄마의 일기] 단행본시리즈 책이 두가지 왔다.(아기생활그림책, 아장아장 아기그림책) 인터넷에서 엄마들이 칭찬한 책인데..역시나다... 가격도 싼데..왠만한 전집보다 훨씬 낫다.. 아기생활는 4권 다 너무 좋아한다... 아장아장 아기그림책은 글밥이 아주 작은데..역시나 좋아하신다.. 까꿍! 끙끙 응가하자 를 역시나..좋아한다.. 다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지..ㅋㅋㅋ ---------------------------- 어제는 오늘 롯데마트에서 푸름이 아버님 강의.. 대전 푸사모회원들을위해서 푸름이 어머님이 따로 강의해주신다고 해서.. 아침 일찍 다윤을 데리고 나섰다.. 푸름이 어머님 강의를 들었는데 내적불행, 책읽기,읽기 독립,한글똑떼기,자존감, 아이 심리 읽기 등 여러가지 말씀를 해주셨다..

사랑의 귀한 생명..

어제밤에 모든것을 끝내고 자기위에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곤히 잠들어있는 필이 옆에 조심히 누우며, 필이를 바라보았습니다. 갑자기 필이로 인한 복받치는 감동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예쁜 아기가 나왔을까? 전혀없던 존재가 씨앗처럼 내 뱃속에 생기더니, 이렇게 훌륭한 생명으로 자라가고있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자면서 필이가 옆에 누운 엄마의 얼굴과 귀를 만집니다.. 그 손길이 너무 사랑스럽고 따뜻해서 감동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귀하고 아름다운 생명이 내게 왔구나~~~ 하나님은 너무 부족한 내게 이렇게 귀한 생명을 맡기셨구나~~ 한순간도 짜증내지말자,, 한순간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말자,, 필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격하며 감사한 순간을 살자...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필우의 미니카~

지난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친정에 가는길에 필우아빠가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깜박이 등을 단다고 해서 자동차 전문점에 갔다... 우리 필우는 처음엔 신기한듯 자동차 분해과정을 유심히 보더니만 이내 가게안의 물건들에 관심을 갖고 안으로 밖으로 들락날락을 반복하다가 장난감 미니카를 발견하고는 그걸 달라고 우는바람에 미니카 한개를 얻었다.... 유심히 자동차 수리과정을 보는 필우에요..... 그러다가 가게안에 들어갔는데, 헉,, 필우가 좋아하는 미니카를 발견했네요.... (저 미니카는 소렌토였구요, 이쁜 미니카 밑에 작은 박스를 놓고 방향제를 넣어두는 방향제였으나 made in Korea의 무척 괜찮은 미니카였답니다... ) 자동차를 본 필우가 막 꺼내기에 내가 안된다며 데리고 나왔는데, 나오자 마자 막..

pil 이야기 200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