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은 지난 2004년 10월 결혼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화장실 청소와 쓰레기 버리는걸 해본적이 없다고. 궂은 일은 남편이 도맡아 해줬기 때문이다. 션은 뿐만 아니라 정혜영이 임신 중 혼자 집에 있을 때 점심 한끼라도 굶을까바 밖에서 일을 하다가도 점심시간만 되면 집으로 가 정혜영과 함께 밥을 먹는 자상함을 보였다고. 결혼해서도 만난지 2000일을 챙기고 기념일때마다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편지를 써주고 물한잔을 떠줘도 "고마워. 혜영아"라고 사소한 일에도 감사해할 줄 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너를 사랑해. 션과 정혜영은 보기좋고 참 부러운 부부다. 션의 헌신적 사랑이 매우 아름답다.. 이글을 읽으며 생각했다. 나도 쓰레기를 잘 안버린다. 그 이유는 신랑에게 꼭 버려달라고 얘기를 하면 불평없이 신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