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73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방법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방법 1)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조급해하지 마세요 아이가 책의 바다에 빠지는 시기는 18-24-36-48개월 사이입니다. 어떤 아이든 책을 잘보는 시기가 오지요. 아이가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책을 장난감처럼 잠깐 보여주세요. 엄마가 책에 대한 중요성만 알고 있다면 아이가 책을 잘보는 시기는 꼭 옵니다. 2)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아이가 책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집중력이 짧은 시기에는 책장을 빨리 넘기려 합니다. 엄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줄려는 욕심에 책장을 넘기려는 아이 손을 꼭 붙잡고 책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책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끼지요. 아이가 넘기기 전에 엄마가 더 빨리 넘겨주세요. 책을 보다가도 작은 그림을 보며, 아..

아빠의 프라모델자동차..

필우 아빠는 평소 프라모델 만드는게 취미생활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집에 잘 만들어 놓은 프라모델이 케이스 안에 잘 모셔져 있지요,, 그런 자동차, 오토바이 등에 필우가 어느 순간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언제나 그 곳을 가리키며 보라고 합니다. 사실은 갖고 놀고싶은거죠.ㅎ 그런데 어느날 왜 그랬는지,, 필우 아빠가 필우에게 케잇에 들어가 있지 않던, 필우가 그동안 가장 눈독을 들여온 자동차를 꺼내 주었습니다. 필우의 자동차를 향한 애처로운 눈빛에 마음이 약해진것 같습니다. 무거운 쇠로된 자동차 인데 그걸 아주 열심히 굴리네요.. 아주 진지하게.. 굴립니다.. 조심히 굴리는것 같죠?.. 나름 그런것 같긴해요.... 그런데 바로 자동차 본체에서 무언가 한가지..

pil 이야기 2008.05.28

서울대공원 동물원(1)

지난 토요일 필이는 아빠 엄마와 함께 동물원에 갔습니다..... 조련사의 지회에 맞춰 군무(?)를 하는 홍학을 보면서 신기해합니다... 홍학이 너무 이쁘네요~~~ 길다란 기린을 보았는데 필이가 별로 관심없어 하네요... 그래서 기린을 배경으로 아빠와 함께 사진만 찍었습니다.. 집에서 사진으로도 봤던 코끼리를 봤는데 알아보는건지 어쩐건지 잘 모르겠지만 관심을 갖고 봅니다. 필이야 바로 저기 있는 동물이 코끼리라는거야~~~ 바다사자는 필이가 무서워하더군요.. 하긴 제가 보기에도 마치 괴물같은게 조금 섬짓했네요.... 필이는 이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물원에 갔습니다,.. 아빠엄마는 너무 즐거웠는데 필이도 즐거웠겠죠? 다음엔 더 많은 동물들을 자세히 보자꾸나~~~^ ^

with 나들이 2008.05.27

새신발..

필우에게 새 신발이 생겼습니다.. 겨우내 신던 필우의 첫 운동화가 이제는 더워보여서,,, 샌달을 한켤레 사 주었습니다. 이번 아디다스 신상품인데 아주 엄마 아빠가 필우에게 신겨보고는 아주 만족했답니다,, 필우도 만족 하겠지? ㅎㅎ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꼐서 원하시는 삑삑이 슬리퍼도 덤으로 하나샀습니다... 동네 신발가게에서 7000원을 주고샀는데 너무 비싼것 같네요.. 디자인이 유치해서 엄마 아빠 맘에는 안들지만, 필우가 재미있어하니 어쨌거나 잘 사준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삑삑이 소리가 재미있는지 집안에서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

pil 이야기 2008.05.14

간식시간

지난 5월1일 근로자의 날이 휴일이어서 모처럼 집에서 필이와 단둘이 하루종일 있었습니다.. 오전엔 집안 일을하고 점심 때 쯤 필이와 외출을 해서 필이의 간식꺼리를 사오는 중에 필이가 잠이들어서 낮잠을 잘 재우고, 그 사이에 시리는 필이 간식으로 고구마를 찌고, 밥을 만들었습니다. 필이가 잘 자고 일어나서 필이에게 찐고구마와 배, 사과쥬스와 보리차를 간식으로 주었는데, 너무 맛있게 흘리지도 않고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매일매일 이렇게 필이랑 함께 있으면서 간식 챙겨주는 엄마이고 싶은 생각이 너무 간절했습니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food 2008.05.13

테크노마트에 간 필우~

지난 주말에 필우는 아빠 엄마와 함께 작은 아빠께서 일하는 테크노마트에 갔습니다... 필우 아빠가 핸드폰을 바꾸는 동안 필우는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놉니다~~~ㅎㅎ 작은아빠 가게의 옆 가게에 놓여있는 의자들을 끌고 나옵니다.. 그러더니 한족에 정렬 해 놓네요,,ㅎㅎ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폼이 꼭 이 곳 직원 같아요,,,ㅎㅎㅎ 이번엔 앞집가게에 들어갔다 나옵니다... 또 다른 앞집가게의 작은아빠 친구가 말을 시키자 차렷자세로 서서는 뚤어져라 쳐다봅니다... 이번엔 작은아빠가게 진열대에 진열되어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보라며 엄마를 부르면서 시선은 어딜 보고있는건지?.... 아마 뭔가 관심있는게 보인듯 합니다....ㅎㅎ

pil 이야기 2008.04.19

구두를 신었어요,,,

이제 제법 걸음마를 잘 하는 필우가 신발에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현관에 있는 신발들을 신으려고 하고, 자신의 운동화를 내려놓고 신으려고 발을 넣으려 애쓰기도 합니다.. 이날은 늦은밤에 아빠의 구두안에 어느새 혼자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리고는 거울에 신발신은 자기모습을 열심히도 보는군요,, 이제 밖에 나가자고 많이 조를것 같네요,, 날이 따뜻해지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pil 이야기 2008.03.26

즐거운 목욕..

필우는 목욕을 정말 좋아합니다.. 목욕하자~ 하면서 옷을 벗기면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고, 또 아빠가 목욕물 받으러 욕실에 들어가면 벌써 목욕하는구나를 알고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목욕을 할땐 저렇게 물을 튀기며 마냥 좋아하지요,,^ ^ 즐거운 필우의 목욕시간입니다, 물론 이 시간 목욕을 씻기는 아빠는 아주 많이 힘들답니다...^ ^;;

pil 이야기 2008.03.22

카~퍼레이드

밤10시가 넘은 시간... 내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8시쯤이 되다보니 필이는 그 때부터 졸려도 잠을 안자고 논다.. 엄마랑 놀고싶어서 그런것 같다. 어제도 졸려 하면서도 계속 놀자고 해서 아예 그냥 작정하고 놀아주었다. 자동차 의자 뚜껑을 열고 들어가려하기에 아예 태워서 퍼레이드를 시켜주었더니 저렇게 박수를 치면서 좋단다~~^ ^ 필이야~ 엄마가 너랑 함께 있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 놀아주고 안아주고 필이랑 행복한 시간 보낼께~~ 미안하고, 사랑한다~~

pil 이야기 200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