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73

요구르트 만들기

필이에게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입니다.. 어머님댁에 있던 요구르트 제조기를 안쓰시기에 달라고 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들어 하루에 하나씩 필이가 먹도록합니다. 문득 제조방법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재료: 우유600ml (저온살균 밍, 기능성우유는 발효가 안되네요../그냥 일반 우유를 준비합니다.) 유산균 요구르트1개 (꼭 플레인 요구르트를 준비합니다.) 위 재료를 잘 섞어서 요구르트 용기에 알맞게 부어주고 요구르트 제조기에 넣어줍니다. 스위치를켜고 약 7-8시간정도 둡니다. 저는 주로 밤 늦게 잠들기 전에 해 놓고 아침에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놓는답니다.. 완성된 요구르트는 약 2-3일 후가 가장 맛있네요... 기호에 따라서 쨈이나 꿀을 섞어 먹어도 맛있구요, 과일조각을 넣어먹어..

food 2008.12.12

필이의 놀이..

요즘 필이의 노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블럭통 안에 들어가 놀기를 즐깁니다.. 그리고 여전히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이제 밤을 세는 일은 좀 줄었네요,, 필이가 일찍 잠드니 아쉬워지는 이 엄마의 마음은 무언지?.. 힘들었지만 필이에게 책 읽어주고 놀아주는 것이 행복했었나봅니다,.. 다시 그런 상황이 되면 더 행복하게 놀아주고 읽어줘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블럭통안에들어가서 엄마를 부릅니다.. 그리고는 인형들을 넣어달라고 하네요... 저렇게 가득채워주니 안기도하고 엄마보고 웃기도하고.. 애교만쩜 귀여운 필이에요,,^^ 곰돌이 인형을 자기소파에 안혀두고는 아빠를 부릅니다.. 그리고는 아빠한테 편히 기대어 책을 읽네요..^^ 지금 필이는 DVD 'CARS'를 보고있습니다. 반드시 저 소파에 반듯하게 앉..

일찍잠든 필우..

어제 필이가 한동안 잠을 너무 늦게자서 지칠대로 지쳐있는 엄마의 심경을 블로그에 토로를 했었는데.. 마치 그 글을 읽기나 한 듯,, 어제 밤에 필이가 너무 쉽게 일찍 잠들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필이는 하루에 한 번 DVD를 봅니다. 집에 필이아빠가 일찌감치 사둔 디즈니 시리즈 DVD들이 있긴하지만 수준이 필이에겐 너무 높은 것같아..안보여주다가 필이가 자동차와 기차, 푸우를 좋아해서 푸우랑, cars랑 토마스기차를 보여주는데,, 한두번 본 후로는 cars만 찾네요..ㅎㅎ 아무튼 필이는 매일 저녁 집에 오면 cars의 뒷부분 반을 봅니다.. 어제도 집에 와서 cars를 보여달라하기에 씻기고 아빠가 안고 앉아서 보여주었지요. 전 씻고 잠깐의 집안일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필이가 앉아서 졸더라구요....

외할머니집에..

지난 주일 예배 후,, 외할머니댁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부쩍 말이 늘고있는 필이가 '외할머니 집에'를 중얼대더라구요,,^^ 가는 길에 차안에서 '필이야 우리 지금 외할머니댁에 가는거야'라고 말해줬는데, 그 말을 듣고는 그러더군요.. 외할머니집에가서 제주도로 떠난 이모랑 약속있어 나가서 안들어온 외삼촌은 못보만났지만,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와 재밌게 놀고 맛있는 김장김치랑 보쌈을 먹고 왔습니다,,^^ 외할머니집에 들어가기전에... 외할머니집에 있던 고추를 꺼내서 던지길래 아예던지고 놀라고 장을 마련해줬더니 외할머니랑 신나게 바구니에서 꺼내고 던지고, 또 바구니에 던져넣고 하면서 놀았습니다..^^ 외할머니와 사진도 찍었답니다,.^^

나뭇잎 왕관

지난 주일날 주일학교에서 예배 후 활동시간에 나뭇잎으로 왕관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사실 필이것은 엄마인 제가 만들어줬답니다,,^^ 도화지를 길게 잘라서 양면테잎을 길게 붙여주고 그 위에 미리 주어놓은 나뭇잎들을 붙여주면됩니다. 그리고는 아이 머리둘레만큼 동글게 말아주면 끝이네요.. 아주 간단한데 만들어서 씌여놓으니 아주 근사합니다..^^ 왕관쓴 필이에요~~^^ 왕관쓰고 그림도 그리고... 친구들과 놀면서 재밌게 보냈답니다,,,^^

가죽자켓 입었어요,,

지난 홍콩 출장 때 아빠가 사다주신 가죽자켓을 처음 입었습니다. 아직은 조금 크긴하지만 훌쩍 커버리면 못입을까봐,,꺼내서 입혔습니다..^^ 아주 멋지네요~~^^ 필이도 좋아하네요,,^^ 교회가려고 나가다가 문앞에서 사진 한컷 찍었습니다..^^ 아빠가 엄마보고 웃으라니까 저 보고 웃더라구요...^^ 이렇게 설정연기도 잘하네요,,ㅎㅎ 배우를 시킬까?...ㅎㅎ 교회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놀이터에 갔습니다. 예전에는 이 자동차를 무서워서 안타려 했었는데 빠방이라며 신나게 탑니다.. 필이가 많이컸네요..^^

증조할머니 생신..

지난 주일은 필이의 증조 외할머니의 생신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일예배를 마친 후 안양 작은 외할아버지 댁에 다녀왔답니다. 도착하니 우선 막내 꼬마이모 중 한 명인 정민이 이모가 벌써와서 필이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리곤 필이랑 너무너무 재밌게 잘 놀아주었답니다. 저녁먹을 때 필이 밥도 먹여주고 이모가 있어서 필이도 즐겁고 엄마도 편했답니다,,^^ 정민이 이모랑 필이랑 인형갖고 노네요..^^ 이제 더 많은 이모들이 도착하고 필이는 이모들 사이에 둘러싸여서 놀고있답니다,,,,^^ 또 다른 막내이모인 세아이모가 가져온 닌텐도를 보면서 신나게 놉니다,,,^^ 필이는 이모가 많아서 정말 좋답니다..^^ 뭘 알고 하는건지 닌텐도를 합니다... 이번엔 근처에 사시는 둘째 외할아버지댁에 잠깐 들렀습니다. 최근에 이사를 ..

교회에서..

지난 주일 교회에서 필이의 모습입니다.. 주일날 엄마가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서 오전에 필이랑 주일학교에 가질 못했네요.. 다시 힘을 내서 이번 주일부터는 주일학교에 잘 가야겠습니다. 오후에 엄마아빠랑 예배를 드려서 친구들이랑은 잘 못놀았지만 즐겁게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아영이 누나랑 키보드를 칩니다... 근데 아영이누나가 키보드치는데 필이가 방해를 해서인지 아영이누나 표정이 별로 안좋은것 같네요,,^^;; 신영이누나가 아영이누나 인형을 필이에게 빌려줘서 잘 갖고 놀았답니다.

웃음

책보는 필이,,,, 새로 산 내복 입고 책보는 필이.. 필이는 자동차, 기차도 좋아하지만, 과일도 좋아합니다. 수박, 포도, 사과....^^ 책 보다가 사진찍는 엄마를 바라보네요..^^ 사진기 앞에 한번 씩 웃어주는 필이~~ 이 미소가 바로 모두의 애간장을 녹이는 필이의 무기랍니다,,^^ 아무리 울다가도 아무리 짜증나있다가도 '웃어봐~'하면 이렇게 웃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