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말씀묵상 48

빛을 내며 사는 것..

요셉은 아주 부유한 영주의 자유로운 아들이었는데, 다른 나라의 노예가 되어버렸다. 그런 기가막힌 처지에서도 평온을 잃지 않고 모든 힘을 다해 믿음과 열심과 순종으로 주인 보디발에게 최선을 다했다. 마치 하나님께 받은 명령이나 과제를 수행하는 것처럼. 요셉의 남다른 행실은 주인에게 놀라움과 감탄으로 인식되었고, 다른 노예들과 확연히 구별되었다. 우리가 사는 환경 가운데서도 이렇게 요셉처럼 빛을 내며 사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만나고 관계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신다. 그리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을 아주 궁금하게 만드신다. 우리도 요셉처럼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평안을 깊이 확신하게 만들어야 한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 주..

당신은 하나님을 얼마나 기대하는가?

(왕하4:5-7) 그 여인은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믿음의 빈 그릇을 가져왔다. 그 여인의 아들들이 어머니의 그러한 눈길을 읽고 그 믿음을 본받아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머니를 도왔다. 그들은 모두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해 무엇을 하실지 기대와 호기심으로 지켜볼 수 있었다. 빈그릇들 위에 기름이 부어지자 그릇이 차고 넘칠 때 까지 기름은 계속 채워졌다. 그러나 더이상 빈그릇이 없었을 때 흐르던 기름은 멈추었다. 우리 가정에는 빈그릇이 있는가? 우리가 우리의 빈마음을 하나님앞에 내려놓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주지 않으신다. 지금이라도 빈그릇을 준비해야한다. 작은그릇이라도 믿음의 빈 그릇을 준비하자. 하나님의 은혜의 기름이 멈추지 않도록........ -여..

기도는 상한 마음을 치유한다.

우리가 한나에게 배울 것은 무엇인가? 그녀는 자기의 슬픔을 마음속에 품어 키우지 않았다. 슬픔 때문에 이기주의자가 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녀의 기도는 자기 중심적인 기도가 아니었다. 아들을 주시면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했다. 당신은 기도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복 받은자요 은혜가 넘치는 자이다. 지금 당신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지라도, 애통하는 자는 위로를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마5:4)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시 139:2-3) : 요즘은 마음이 슬프고 힘들 때가 너무 많다. 이게 내 삶의 현실.. 오늘은 그 마음의 복잡함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출근을 하자마자 여성묵상을 집어들었다.....

하나님을 향하는 자의 미래

하나님을 향하는 자의 미래(룻4:13-22) 룻과 보아스는 아들을 얻고 축복받았다. 하나님은 기적의 하나님이요, 우리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새로운 것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시다. 그 분은 오늘 현실속에서 우리를 돌보시며 또한 우리의 미래까지도 돌보신다. 이 미래는 자녀의 모습 속에 있다. 복음!! 완전히 섬기는 자로 오신 예수그리스도!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시다. 도저히 생각으로 알 수 없고 가치로도 헤아릴 수 없는 분, 하나님의 아들이요 사람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섬기는 자요 구원자이며 왕이요 또한 종이시다. 이 놀라운 복음, 우리를 해방시켜주는 이 복음을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삶에 미래가 있을 것이다. : 나도 아들을 얻었다.. 그러니 축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 아들..

바울서신에 나타난 성령의 은사와열매

바울서신에 나타난 성령의 은사와열매 사도 바울은 딤전 1:13 이하에서 자신을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였으며, 죄인 중의 괴수라고 고백한다. 한때 열렬한 바리새주의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던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며칠 후에 성령충만의 은혜를 경험함으로써 위대한 사도 바울로 변화 받는다(행 9장). 이후로 바울은 언제나 성령으로 충만하기에 힘씀으로써, 성령의 각종 은사들이 나타나고 열매가 풍성히 맺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되었다. 사도행전을 비롯하여 바울서신 곳곳에는 성령 충만한 삶과 성령의 은사와 열매등에 대한 풍부한 기록이 담겨 있다. 성령의 은사와 열매, 성령충만 중 생은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영적 탄생을 뜻하며, 하나님의 주..

결혼의 신비

사람들은 흔히 결혼을 말할 때면 사랑이란 단어를 떠올립니다. 마치 사랑이 결혼의 전부인양 사랑 없는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까지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한다고 할 때는 행복하다고 말하다가도 어느 날 사랑이 식어지면 이젠 이혼하겠다고 돌아서버립니다. 이렇게 보면 결혼 생활이란 소위 이 사랑이라는 정체도 알 수 없는 괴물에게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꼭두각시와도 같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로맨틱하다는 남녀 사이의 사랑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이것은 과연 믿을만한 것인지요?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사랑을 감정으로 보기 때문에 이 사랑이 이기적인 감정에 지배되는 한 이 사랑을 우리는 신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랑이 결혼 생활의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결혼의 기초가 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가정의 회복(2)-자녀가 부모에게 실망할 때

“저는 우리 엄마 아빠 때문에 교회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네, 부모의 위선적인 모습 때문에 교회에 나가기 싫다는 어느 신세대 자녀의 항변입니다. 말로는 늘 예수 믿으라고 강조하지만 삶이 따르지 않는 부모를 바라보면서 부모가 지닌 신앙에 회의를 느끼는 것이지요. 특히 주일이나 교회 수련회 기간에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부모를 보면서 과연 내가 꼭 교회에 가야 되는지 자녀들은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또한 예배 시간이면 몇 번씩 시계를 들여다보며 예배가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부모, 목회자의 실수나 교회 행정의 불합리성을 습관적으로 계속 탓하는 부모, 또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헌금이나 십일조를 내는 부모의 위선적인 모습을 대할 때 자녀는 실망하게 됩니다. 또한 평소에는 별로 기도하지 않다가도 궁지에 ..

가정의 회복(1)-남편에게 칭찬을

어느 중년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너무나 오랫동안 부부 사이의 대화가 끊어진 채 어색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먼저 대화를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하고는 남편을 칭찬해 줄 만한 점이 없는가를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지금까지 사업을 잘 이끌어 온 능력만은 칭찬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자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은 남편이 보여 준 반응은 너무나 놀라웠지요. 남편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정면으로 쳐다보더니 눈가에 눈물을 고인 채로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더라는 겁니다. 그 날 아내의 그 칭찬 한 마디로 이들 부부의 결혼 생활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어떻습니까? 당신의 남편은 무엇을 가장 원하는 것 같습니까? 어떤 아내는 남편이 나를 사랑해 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