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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7] 알라딘 중고서점 잠실신천점

오랜만에 잠실에 나온김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습니다. 요즘 읽기 시작한 원서를 사고 싶었거든요. 내가 볼 새 책을 사자니 왜인지 아깝게 느껴져서 중고책을 사려고 오늘을 기다렸답니다. 사실은 magic tree house 시리즈를 중고로 살 생각이었는데, 생각하고 왔던 금액보다는 조금 비쌌습니다. 그래도 있는 시리즈 9권을 찾아내었답니다. 그리고 읽고 싶은 책 몇 권을 더 골랐구요. 필이랑 읽을 책도 여러권 골랐습니다. 무려 3시간여를 영어 원서 코너에서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사실 보고싶은 책은 많았지만, 아직 저의 수준으로는 택도 없는 두껍고 깨알같은 글씨의 원서들이라서 얇고 글씨도 비교적 큰 청소년 소설들로 골라왔답니다. 책을 찾다 보니 어느덧 훌쩍 점심시간이 지났네요. 그래서 그냥 서점안의 카페에서..

with 나들이 2019.09.25

[190917] 다이어트 (28일차) - 병원검진

오늘은 다이어트 28일째 입니다. 첫 내원 때 미리 예약해 놓은 검진이 있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한의원으로 향했습니다. 약4kg정도 체중이 감량된 건 알고있지만, 골격근량과 체지방량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단백질 한 끼니를 챙겨먹는게 쉽지않아서 단백질을 먹으려고 노렸을 했음에도 매 끼니마다 딱딱 맞춰서 먹지는 못했기에 혹시나 골격근량에 문제가 있으면 어쩌나 살짝 조마조마했습니다. 먼저 접수를 하고, 지난 번에 검사를 도와주었던 간호사선생님의 안내로 인바디 체크, 혈압체크를 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과의 진료... 체중은 -4.5kg 감량 / 골격근량은 +0.5kg 증가 / 체지방량은 -4.8kg 감량 그래프가 모두 표준 범위 안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체중은 조금 더 내려와야하지만, 이제 한 달정도되었는..

2019 추석여행 - 포천아트밸리

비둘기낭폭포와 하늘다리에서 출발해서 서울로 오는 길에 포천아트밸리에 들렀습니다. 이 곳은 시리가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마침 어머님께서도 가보고 싶으셨다고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들렀답니다. 먼저 아트밸리에 들어가기 전에 점심시간이 되어서 아트밸리 올라가는 길에 있는 만나라는 예쁜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만나 포스팅은 다음에 올릴께요^^;;) 아트밸리 입구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무척 넓었는데도 차량이 많아 거의 만차였습니다. 그리고 입구에 줄을 길게 서 있어서 입장할 때 저렇게 줄을 서야하나? 궁금해하며 올라갔는데, 그 줄은 모노레일을 타기 위한 줄이었습니다. 저희는 올라가는 편도 모노레일 탑승권과 아트밸리 입장권를 사고, 모노레일 줄에서 대기하다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모노..

2019 추석여행 - 비둘기낭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여행 둘째 날이자 집에 돌아가는 날입니다. 아침을 캠핑장에서 맛있게 먹고, 이른 아침 피톤치드를 느끼러 소나무 숲과 한탄강 주상절리길 산책도 하고, 놀다가 10시 쯤 캠핑장을 나와 포천 관광을 했습니다. 먼저 어머님께서 가보고 싶어하셨던 하늘다리와 그 근처의 비둘기낭폭포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도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연결 되어있답니다. 자연밸리캠핑장의 한탄강 주상절리 가마소길이 완성이 되면 이 곳 비둘기낭 폭포와 하늘다리까지도 트래킹으로 할 수 있답니다. 비둘기낭폭포와 하늘다리는 주차장이 각각 따로 있지만 걸어갈 수 있을 만큼 아주 가까운 지역에 있습니다. 그리고 폭포라고 해서 산 속 깊숙히 있는 것이 아니고, 주차장 바로 옆 계곡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비둘기낭폭포..

2019 추석여행 - 자연밸리 글램핑 캠핑장

추석연휴에 시리네 시댁은 함께 여행을 갑니다. 처음에는 시어머님과 우리 가족만 가다가, 이제 시동생네도 함께 가게 된 지, 이 번이 세 번째네요. 작년엔 이런저런 이유로 못가서 올 해는 꼭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박2일이라도 즐겁게 다녀왔답니다. 이번엔 캠핑을 하고싶어하는 필이의 의견을 수렴하여 글램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캠핑을 해 본적이 없기에 장비도 없고, 앞으로도 자주 캠핑을 갈 것 같지는 않아서 글램핑으로 결정했네요. 우선 8명의 가족이 다 함께 묵을 커다란 숙소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찾다찾다 저렴하면서도 다함께 잘 수 있는 글램핑을 고르다 보니, 포천에 위치한 자연밸리 글램핑 캠핑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추석 전 날 아침에 출발했는데,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이라서 그런가 전혀 교통체증없이 여..

[책] The Bears on Hemlock Mountain

시리의 영어 원서 읽기 두 번째 완독 책입니다. 이제 막 영어 원서를 읽기 시작한 저는 완전히 초보입니다. 영어공부는 학창시절 이후 완전히 손 놓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단지 필이에게 영어책 읽어주기는 정말 많이 하였습니다. 해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읽어주기만, 정말 오랬동안 많이 읽었습니다. 그래서 영어 원서 읽기가 너무 힘들지많은 않았는데, 문맥은 얼추 이해가 되지만 하나하나 모르는 단어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분명하게 이해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답니다. 이 책 은 사실 모르는 단어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쉬운 단어로 되어있음에도 저는 오히려 해석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아는 단어이지만, 사전을 찾아 문맥의 흐름에 맞는 뜻을 확인 하며 읽었습니다. 주인공 조나단이 엄마의..

청귤청 만들기

일주일 전 쯤 마트에서 귤을 팔길래 덥썩 사왔습니다. 그런데, 시리가 사온 귤은 청귤이었습니다. 청귤은 그냥 까서 먹으면 안됩니다. 익지 않은 초록색의 귤을 딴 것이거든요. 그렇지만 비타민의 함량이 일반 귤보다 더 많다고합니다. 그래서 주로 청귤청을 만들어 시원하게 탄산수에 넣어 에이드로 마시거나, 따뜻한 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넣거나 한다고합니다. 그래서 겨울에 감기예방으로 마시면 좋겠다 싶어서, 청귤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평소에 흰설탕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집에 하얀설탕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갈 때 마다 사와야지 사와야지 하면서 계속 잊어버리기를 반복하다보니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고, 청귤은 냉장고 속에서 점점 노랗게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하얀설탕을 사고, 청귤청을 담을 예쁜 병..

food 2019.09.15

[책] 나를 잃기 싫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나를 잃기 싫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작은 성취감으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짬짬이 영어 공부법- 이정민, 이윤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요즘 시리는 어떻게 영어공부를 할까? 고민하던 중에 영어 원서읽기를 알게 되어 원서를 읽기 시작하였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첫 번째 원서를 완독하였습니다. 그래서 원서 읽기에 그 누구보다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원서 읽기에 도움을 받고자 이제 막 드나들기 시작한 온라인 카페를 통해 책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이 엄마인 저자가 아이를 키우며, 힘든 시기에 원서읽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찾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무척 공감이되고 마음이 끌렸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미국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고 있는 저자가 아이가 한국어보다 영어가 익숙해지고, 아이가 자라면서 어느 ..

[190905] 다이어트 (12~16일차)

지난 일요일부터 블로그에 다이어트 기록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까지 간략하게 기록해봅니다. 한의원 다이어트노트에서는 최고의 다이어트 음식은 한식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일에는 아침에 밥1/3공기+육개장 건더기만+무생채+호박나물+블랙커피1잔+한약3알을 식사하였습니다. 점심에는 밥반공기+제육볶음+깻잎+배추김치+무생채+깻잎짱아치+호박볶음+한약3알을 식사하였습니다. 반찬의 종류는 가족이 함께 식사하느라 많이 차렸지만 저는 한 접시에 조금씩 덜어서 먹었습니다. 저녁식사는 한약3알을 먹은 후 밥1/3공기에 무생채+콩나물무침+호박볶음+계란후라이를 넣어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13일째 한의원 다이어트노트에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하는 이유가 설명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새로운 정보를 주니 다이어트..

[190831] 다이어트 (11일차) - 허닭

요즘 블로그가 온통 다이어트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다이어트 중인 식단과 운동 등을 기록하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토요일 벌써 11일차입니다. ​오늘은 아침을 얼른 먹고 오전에 일이 있어서 외출을 했습니다. 아침식사 : 귀리잡곡밥 반공기+김치찌개김치+깻잎김치+오이지+두부조림2개+계란후라이1개 를 비빔밥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약3알을 먹었습니다. 저는 단백질 한 끼를 챙겨먹는게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며칠전에 단백질 섭취를 위해 '허닭'에서 닭가슴살 소시지와 셀러드랑 같이 먹으면 좋을 닭가슴살을 주문했습니다. 오전에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주문했던 '허닭'이 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은 닭가슴살 셀러드로 준비해서 먹어봤습니다. (​시판되는 닭가슴살 제품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 중 가장 ..

[190829] 다이어트 (9일차)

다이어트 어떻게 하나(?) 막막했는데, 제 돈 들여서 시작하고 나니 의무감도생기고, 마음가짐도 평소와는 조금 달라집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키다보니 어느덧 9일차까지 왔네요~ 아직 처방받은 한약 1통도 다 먹지 못한 초기에 불과하지만, 점점 적응이 되어갑니다^^ 오늘 한의원 어플의 다이어트노트에서 무리한 운동은 하지말고, 가벼운 운동을 하라고 알려주었네요. 저는 오히려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세끼를 더 잘 신경써서 챙겨먹고 있습니다. 아침식사 : 잡곡밥 반공기+두부조림+김치+한약3알 오전에 필이 학교에서 학부모연수가 있어서 그 곳에서 블랙커피 1잔과 옥수수수염차 1잔을 마셨습니다. 샌드위치도 간식으로 주었는데, 점심을 위해 킵해 두었습니다. ​점심에는 오전에 간식으로 받은 샌드위치와 블랙커피에 우유를 넣어..

[190828] 다이어트 (7,8일째)

다이어트 8일째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7일째인 어제 아침식사: 밥 반공기+멸치볶음+양상추 방울토마토 셀러드+무가당 플레인 요거트+한약2알 처음으로 셀러드를 시도해 봤는데 양상추밖에 셀러드 할만한 채소가 없어서 아주 간단한 셀러드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를 사서 먹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셀러드 소스는 마침 필이가 이삭토스트소스 만들어서 토스트 해 먹는다고 사 둔 키위소스가 있어서 이용했습니다. 이 키위소스가 마치 제가 다이어트를 할 것을 미리 알기라도 한 듯 무지방 소스여서 다행이었습니다.^^ 오전에 운동장 3바퀴 약2000보를 걸었습니다. 점심식사: 김치찌개(두부, 돼지고기, 김치조금)+양상추방울토마토셀러드+플레인요거트+한약2알 아침식사하고 남은 셀러드와 밥 없이 두..

[190827] 공부머리독서-공독쌤 : 기초 국어 능력 평가

​지난봄에 "공부머리 독서법"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 학교 도서관에서 새 책 신청을 받을 때, 신청하고 그 책을 빌려서 읽었습니다. 책을 읽어서 어휘력이 향상되면 공부머리가 생기고, 언어뿐 아니라 전체적인 과목에서 성적이 향상된다는, 독서를 하면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매우 공감을 했고, 그래서 필이에게 독서를 그동안도 강조했었지만, 다시금 강조하며 그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여름 방학 동안에도 책을 많이 읽도록 했었습니다. 필이가 하교 후 학교에서 "기초 국어능력 평가"를 봤는데 자기가 79점으로 점수가 제일 높다며 자랑을 했습니다. 무슨 시험일까? 생각해보니 공독 선생님께서 만드신 언어능력 테스트 시험인듯하여, 공독 카페를 알고 난 후에 필이랑 테스트해 보려고 받아둔 테스트지가 생각나..

[190826] 다이어트 (6일째)

한의원 다이어트 6일째 입니다. 먼저한의원 앱에서 제공하는 다이어트 노트를 먼저 살혀봅니다. 초기 일주일이 다이어트 성공을 좌우하는 기간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오늘 아침 체중을 체크해보니 처음 시작할 때보다 3.14kg이 감량되었습니다. 초기 일주일동안 시작 체중의 3%이상 감량한다면 다이어트 성공 가능성이 70%이상 된다고 하는데, 저는 이미 둘째날에 3%를 넘어섰기에 성공의 가능성이 많아 졌습니다^^ 왠지 잘 될것 같은 좋은 소식을 전해주네요^^ 아침식사는 쌀밥 반공기+계란찜 반접시+찐양배추+감비정2알 먹었습니다 전날 급체로 많이 힘들었기에 되도록이면 부드럽게 먹으려고 신경을 썼습니다. 정말 식사를 한식으로 이렇게 매끼니 챙겨먹는 건 정말 어려운 일 같습니다. 점심에는 오전부터 모임이 있어서 외식이라..

[190824] 미로화방

9월에 있을 전시에 작품을 출품해야 해서 인사동 미로 화방에 액자를 맡기러 갔습니다. 아마도 미로화방은 대학교 때 교수님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창 학부, 대학원 시절엔 액자를 해야 할 일이 있으면 그래도 조금 자주 이용을 했었지만 졸업 후에는 회사생활과 디자인 일을 주로 하다 보니 간간히 전시할 때 어쩌다 한 번 액자 할 일이 있을 때 찾았던 곳입니다. 어쨌거나 작품에 액자를 해야 할 때는 미로 화방에 오게 됩니다. 사실 다른 집가까운 표구사, 액자집 등에서 액자를 해 보았지만 직물을 미로 화방처럼 잘해 주는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방황하지 말고 미로 화방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인사동길에 위치한 미로화방의 모습입니다.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하고..

[190825] 다이어트 (5일째)

다이어트 5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한의원 앱에서 제공하는 다이어트 노트를 먼저 열어봅니다. 메뉴얼같은 글인것 같지만 마지막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네요. 먼저 토요일이었던 4일째 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한식 식사를 하였습니다. 단백질은 멸치볶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정말 단백질 반찬 준비하는게 저는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ㅜㅜ 그동안 단백질 식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증거겠죠. 그리고 밀가루를 전혀 안먹고 있는데, 식사에 제한이 참 많습니다. 밀가루를 안먹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우선은 초기 일주일 만큼은 밀가루를 먹지 말라고 했으니까 지켜보려합니다. 아침식사: 귀리쌀잡곡밥 반공기+멸치볶음+깻잎쌈+오이지무침+한약2알 점심식사: 귀리잡곡밥 반공기+가지호박..

[190823] 다이어트 (3일째)

다이어트 3일째 입니다. 오늘은 첫날 금식, 어제 죽식, 오늘은 일반식을 합니다. 우선 매일매일 한의원 어플의 다이어트 노트에 들어가면 그 날의 다이어트 스케쥴을 안내해 줍니다. 그리고 오전에 한의원에서 전화가 와서 잘 진행하고 있는지, 힘든 점은 없는지 이것저것 체크를 해 주고 제가 궁금한 점도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이렇게 관리를 해 주니 힘도 되고 좋습니다^^ 일반식 시작인데, 한의원에서 제시하는 식단 기준이 있습니다. 세끼 한식위주의 식사를 권하는데, '밥 반공기+분량의 한끼 단백질+채소반찬1~2가지' 입니다. 메뉴는 우선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재료들을 이용했습니다. 아침메뉴는 귀리넣은 쌀밥 반공기+두부 반모 들기름 구이+호박잎쌈+오이지무침, 그리고 중요한 한약2알 입니다. 쌈장도 시판쌈장을 주..

[190822] 다이어트 (2일차)

​어제는 음식을 안먹고 비우는 한약과 쥬스만 먹었는데, 특별히 배가 고프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녁부터 두통이 좀 있더니 오늘 아침까지 이어져서 그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2일차인 오늘은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흰죽 반공기+한약3알" 그리고 저녁식사 후에는 장에 도움을 주는 한약15알까지 먹었습니다. 아침에 화니와 필이가 운동을 하러 갈 때, 힘은 없었지만 따라가서 20여분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체중을 제보니 2kg이 감량되었더군요. 하루만에(?) 굶어서 그런가(?) 아무튼 우선 비우는 한약이 끝나고 내일부터 일반식사가 시작되면 다시 돌아오나(?) 그런 의심은 들었지만 그래도 2kg이나 감량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의원에서 하라는대로 잘 따라해서 목표한 바를 이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90822] 지평 7카롱

​오늘 예쁜 선물을 받았습니다. 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앞에 있는 이라는 마카롱 카페의 마카롱을 받았습니다. ​포장도 이뻤는데, 그 안의 내용물은 더 이쁘네요^^ 방학동안 못가봤더니 못보던 마카롱도 생겼습니다. 큼직한 마카롱이 가격도 착한편이에요. 필이가 마카롱을 별로 안좋아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도서관 가는 길에 커피 한 잔 사들고 가는 카페입니다.^^

in Yangpyeong 201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