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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8] 감자전

필이가 유치원에서 오면 배고파해서 반드시 간식을 줘야합니다. 날마다 그게 사실 고민이기도 해서,, 간단하게는 떡을 자주 주는데,, 요즘 감자가 아주 많아서,, 감자를 갈아 감자전을 해 주었습니다,, 해보니 너무 쉽고 필이도 좋아하고,,, 또하나의 새로운 간식을 찾아냈답니다~~^^ 감자전 : 감자를 믹서에 갈아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내면 됩니다.

food 2011.08.18

[110802] 김밥 만들기

유치원 방학 중인 필이,, 김밥만들기 책을 보더니 김밥을 만들어 먹자고 합니다.. 필이가 좋아하는 김밥 만들기 책,, 요즘 일본말에 관심을 갖는 필이에게 일본 그림책을 몇 권 보여주는데,,, 그 중 하나가 김밥만들기 책입니다.. 필이가 재미있어하고 일본말로도 이런 저런 단어들을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김밥 만들 때 이 책을 가져와서는 한장한장 넘겨가며 '지금 여기하는거야?'하고 물으며 확인하는 필이입니다,,,^^ 그래서 김밥재료를 준비해서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인 김밥재료들입니다...(단무지, 우엉, 햄, 맛살, 오이, 당근, 계란) 필이의 김밥은 단무지랑 오이는 빼고 만들었습니다...(단무지를 안먹는 필이) 김말이가 없어서 그냥 손으로 마니까 잘 안말리긴 했지만,, 그래도 김말이 없어도 할만..

food 2011.08.02

[110709] 만두 만들기

필이가 만두가 먹고싶다고 전날 저녁에 말해서,,, 그래 내일 만들어 먹자,,, 했는데,,,, 사실 그냥 만들면 되지 모,, 하는 맘으로 시작했습니다다.. 만두만들기...^^ 만두소에 넣을 두부를 으깨는 필이, 만두소 재료 : 두부, 부추, 숙주나물, 쇠고기, 버섯, 호박 만두소는 잘게 썰어 잘 섞고 소금으로 간했습니다.. 쇠고기만 먼저 볶을 때 간장과 후추로 미리 간을 하였습니다. 필이는 쪼금 거드는 척하더니 이내 밀가루 반죽놀이에 빠져서는 진지하게 밀가루 갖고 놉니다,,^^ 반죽은 필이아빠가 했는데,,, 너무 질어서,, 정말 애먹었습니다,,,ㅠㅠ 평소에 친정엄마가 만두피도 직접 만들어서 만두를 자주 만들어주셨었는데,, 그래서 안어려울 줄 알았는데,, 와우 보통일이 아니네요.... 밀가루는 유기농 우리밀..

food 2011.07.10

[110218] 카레라이스

요즘 거의 장을 못봤습니다,, 그래서 냉장고 안에 있는거 다 소진해 가는 중입니다.. 뭘할까? 생각하다가 저~번에 사둔 카레가 생각났습니다,, 필이도 필이아빠도 카레라이스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만들면 잘 먹는 음식입니다... 카레에 들어갈 내용물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집에 있는 재료에 따라서,, 오늘은 감자, 고구마, 당근, 은행, 새송이버섯을 넣었습니다, 카레와 각기 다른 세 가지 김치, 고추짱아찌, 셀러리 나물 그리고 필이아빠가 사온 순대~~ 사실 카레라이스는 김치 한 가지만 있으면 그만입니다,,^^ 오늘의 카레완성~ 반찬없을 때 가끔씩 쉽게 해 먹을수 있는 간단 요리입니다..

food 2011.02.18

[110213] 봄동 무침과 홍합 된장찌개

오랜만에 필이네 집 일상 식사입니다..^^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친정에 들러서 맛나게 밥먹고 오면 좋으련만,, 필이 아빠가 오늘밤에 마쳐야 할 일이 있다고 해서 집으로 곧장 왔는데,,, 필이엄마는 사실 밥하기가 좀 귀찮습니다...ㅜㅜ 집에 반찬거리가 없어서 잠시 동네 슈퍼에 들러서 홍합, 두부, 봄동을 사고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나온 메뉴는 현미밥, 홍합 된장찌개. 봄동무침, 그리고 집에있는 나물과 김치, 새우볶음, 고추장아찌... 맛있게 먹었답니다...^^ 필이의 밥과 된장찌개? (필이네 된장찌개는 국같네요^^) 무, 송이 팽이버섯, 봄동, 호박, 두부, 홍합, 파를 전골냄미에 잘 펴 담고 (홍합을 넣었기 때문에 따로 육수를 준비하지는 않았답니다.) 된장을 풀고 버섯가루+새우가루+멸치가루+..

food 2011.02.13

[101104] 고구마 튀김

필이의 간식,, 사실 맛탕을 하는게 목적이었는데,, 필이 엄마는 튀김요리를 안좋아해서,, 고구마를 얇게 썰고 기름을 자작하게 부어서 뒤집어가면서 튀긴 맛탕을 하였답니다.. 그런데 꿀을 바르지 않고 그냥 먹은 고구마가 너무 맛있어서 그냥 꿀 안바르고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프라이팬에 고구마를 튀기는 모습,, 기름은 올리브유로 최대한 적게 사용하려 했습니다.. 다 튀겨진 고구마,, 꿀 바르기 전인데 이 자체가 맛있답니다,, 필이의 간식,,,^^ 고구마를 좋아하는 필이에게 아주 딱 좋은 간식입니다, 엄마 맛있어요..^^ 내일 아빠 회사에 싸가라고 조금 싸 주었답니다,,^^

food 2010.11.04

[101029] 소풍 도시락~

필이가 어린이집에서 가을소풍을 갔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도시락을 싸오라고 한 적은 없었는데,, 가을소풍에선 도시락을 싸오랍니다... 필이가 김밥은 잘 안먹어서,,, 그냥 평상시 잘 해먹는 주먹밥으로 하기로 하고 집에 있는 온갖재료 다 동원해서 만들었네요.. 그래도 소풍 도시락이니,, 예쁜 주먹밥 틀도 구입했답니다...^^ 각종 야채와 견과류들,, 필우가 감자와, 당근, 양파, 버섯, 브로컬리, 빨간색파프리카, 호두, 캐슈넛을 준비했답니다. 주벅밥의 장점은 필우가 평소에 잘 먹지않는 양파나 파프리카 호두 등을 먹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밥은 평소와 같이 헌미잡곡밥에 볶은 재료들을 넣고 죽염을 간을 한 후 비벼주고 식힌다음 모양을 만들고 구운 마른 김가루를 묻혀주면 완성입니다...^^ 이건 ..

food 2010.10.29

[100902] 단호박 해물떡찜

단호박이 하나 있어서 뭘 해먹을까?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다,, 떡찜을 한 번 시도해볼까? 집에 마침 오징어랑 얼려놓은 떡볶기 떡이 있어서 시도해 봤습니다..^^ 재료는 집에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속재료들 오징어, 야채(브러컬리, 양파, 당근, 고구마), 떡볶기 떡 오징어 야채 볶음을 하듯이 먼저 속재료들을 볶아줍니다. 양념은 필이를 위해서 맵지 않도록 양념치킨 소스로 했습니다,, 이것도 며칠 전 만들어먹고 남은 소스 활용했습니다.^^ 소스 : 고추장, 케찹, 간장, 조청, 사과즙, 마늘, 청주, 레몬즙, 식초, 양파즙, 볶은 속재료를 속을 파낸 단호박 안에 채워주고 치즈를 올려준 후 뚜껑을 덮어서 약 30~40분을 쪄줍니다. 짠~ 드디어 완성,,,^^ 와우 생각보다 먹음직스럽습니다~~ 필이도 잘 먹고..

food 2010.09.03

[100825] 단호박 샐러드

단호박을 1+1하길래.... 오랜만에 샀습니다,,, 아침식사로 한 통 쪄서 조금 먹고,,남은건 샐러드로... 필이가 아침에 찐 호박을 엄청 잘 먹고 갔는데,, 오후에 샐러드로 해 놓으니 또 엄청 잘 먹습니다..^^ 단호박을 찜통에 15분정도 찌고,,, 껍질채 다집니다,,,^^ 집에 있는 재료 이것저것 넣기,, 오늘은, 사과, 캐슈넛, 건자두와 꿀을 조금 넣었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필이도 잘 먹고,, 좋은 간식거리입니다~~^^ 한입 먹어볼까~~~ 엄마 맛있어요~^^

food 2010.08.30

[100427] 콩나물무침

필이의 반찬.. 필이엄마가 콩나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안해주었던 반찬입니다,, 아빠 도시락 반찬 하면서 필이 것도 해 보았는데,,, 필이가 정말 잘 먹어서 아주 흐뭇했습니다,,^^ 자주 해줘야지,,^^ 싹 비워가는 필우,,^^ 콩나물을 데쳐서 헹군 후 죽염, 참기름을 조금 넣어 무쳤습니다.. 깨소금도 넣어야했는데 마침 집에 깨소금이 떨어져서 못 넣었습니다. 짜지않고 고소하게 무쳐주면 잘 먹는것 같습니다,,^^

food 201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