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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아이들 간식 뭐 먹이세요? 전 특별히 뭘 만들어 먹이는건 없구요.. 생각해보니 사먹이고 있네요,,,-.-;; 필이가 좋아하는 간식들.. 각종떡...특이한건 인절미의 콩가루를 엄청 좋아한다는것,, 찐고구마, 군고구마,,, 뻥튀기, 플레인 요거트, 두유, 우유, 씨리얼(필우는 이걸 까까콩이라고 한다) 이런 것들을 필이가 먹고있네요... 주로 떡, 고구마, 까까콩을 잘 먹는것 같아요,,^^ 까까콩은 시리얼인데, 필이에게는 생협에서 주문해서 주고있는데요,, 사실 맛이 진짜 없어요,, 단맛은 전혀 없고 그야말로 곡식 볶아놓은거 같은거죠.. (그래서 화니는 안먹는답니다,, 고소하고 맛있는데,,^^) 근데 필이는 까까콩이라면서 엄청 잘 먹는답니다.. 우유를 부어먹기도 하고, 시리얼만 숟가락으로 떠먹고 우유는 컵으로 ..

food 2009.03.20

두부조림

오랜만에 필이 반찬을 만들면서 사진을 찍었다. 필이는 두부조림을 정말 좋아하고 잘 먹는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만드는 필이반찬이다,,^^ 처음엔 요리책 안보면 못했는데, 자주 하다보니 이젠 요리책 없이도 그냥 할 수있게 되었다,,ㅎㅎ 재료 : 우리콩 두부1모, 들기름 조금, (양념장)간장 4큰술반, 다진마늘 1큰술, 다진파 2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반큰술, 유기농설탕 한큰술반, 물 한컵 -필이는 고춧가루 조금 넣어준 두부조림을 더 좋아해서 조금 넣어서 해주는데, 고춧가루는 빼고 해도 무관하다,, 달궈진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노릇하게 지진다. 양념장 만들기-두부를 지지면서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두부가 노릇하게 지져지면, 양념장과 물을 넣고 중불에서 졸여준다..

food 2009.03.13

요구르트 만들기

필이에게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입니다.. 어머님댁에 있던 요구르트 제조기를 안쓰시기에 달라고 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들어 하루에 하나씩 필이가 먹도록합니다. 문득 제조방법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재료: 우유600ml (저온살균 밍, 기능성우유는 발효가 안되네요../그냥 일반 우유를 준비합니다.) 유산균 요구르트1개 (꼭 플레인 요구르트를 준비합니다.) 위 재료를 잘 섞어서 요구르트 용기에 알맞게 부어주고 요구르트 제조기에 넣어줍니다. 스위치를켜고 약 7-8시간정도 둡니다. 저는 주로 밤 늦게 잠들기 전에 해 놓고 아침에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놓는답니다.. 완성된 요구르트는 약 2-3일 후가 가장 맛있네요... 기호에 따라서 쨈이나 꿀을 섞어 먹어도 맛있구요, 과일조각을 넣어먹어..

food 2008.12.12

백김치 만들기

필이에게 백김치를 만들어주려고 배추 두 포기를 사놓은지 벌써 일주일..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지난 주말에 만들었답니다. 처음 해보는 김치인데 사실 떨리기도 하고, 뭐 잘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김치 만드는게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드네요,.. 재료 : 배추 2포기, 마늘, 소금, 물, 양지국물육수, 무, 미나리, 배.. 생수에 소금을 풀어 소금물을 만들고 그 물을 4등분한 배추에 부어 절인다... 4~5시간 절이라하길래 5시간절였는데 좀 덜 절여진 느낌이네요.... 배추가 절여지는동안 양지, 양파, 대파를 넣고 육수를 끓여 식혀둔다... 그리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합니다. 기름은 걷어내면서 끌여줘야합니다. 무, 배, 미나리를 썰어 소금과 마늘을 넣고 버무려 속을 준비합니다. 잣, 대추, 밤 등을 넣으..

food 2008.10.31

계란말이와 감자조림

이제 필이가 밥을 제법 잘 먹고, 반찬도 이것저것 잘 먹어서 요즘 필이 반찬 만들기가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지난주 중 하루였는데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그 때 찍어두었던 사진을 소개합니다..^^; 이날은 계란말이와 감자조림을 했었습니다. 다음날 어머님께 여쭤보니 감자조림은 잘 먹는데 계란말이는 잘 안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계란2개에 당근, 양파, 파를 약간씩 다져서 넣고 섞어준 후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전 가끔 새우젓을 넣어주기도 한답니다. 팬이 달궈지기 전에 기름을 두르고 위의 계란물을 얇게 펼쳐줍니다. 계란물이 한쪽방향으로 흐르게끔 팬을 기울인 상태에서 계란을 조심조심말아줍니다. 완성!! 필이가 먹기 좋도록 아주 얇게 썰어두었답니다. 이날 전 필이 반찬과 함께 제 도시락 반찬을 했기때문..

food 2008.10.30

간식시간

지난 5월1일 근로자의 날이 휴일이어서 모처럼 집에서 필이와 단둘이 하루종일 있었습니다.. 오전엔 집안 일을하고 점심 때 쯤 필이와 외출을 해서 필이의 간식꺼리를 사오는 중에 필이가 잠이들어서 낮잠을 잘 재우고, 그 사이에 시리는 필이 간식으로 고구마를 찌고, 밥을 만들었습니다. 필이가 잘 자고 일어나서 필이에게 찐고구마와 배, 사과쥬스와 보리차를 간식으로 주었는데, 너무 맛있게 흘리지도 않고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매일매일 이렇게 필이랑 함께 있으면서 간식 챙겨주는 엄마이고 싶은 생각이 너무 간절했습니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food 200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