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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내 사랑

친정엄마는 평생 찬양을 좋아하셔서 찬양하며 사시는 분입니다. 그렇다고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배움이 긴 것도 아니지만, 늘 찬양으로 성가대를 안 한 적은 없고, 찬양인도도 하시고, 그러더니 하시던 일을 그만두셨을 때는 백화점 문화센터에 성악도 배우시고, 또 그러더니 CTS권사합창단에 월드쉐어 합창단까지 아주아주 활발하게 외부활동을 하십니다. 그동안 가게일 하면서 이런 넘치는 에너지를 꾹꾹 누르며 살아오셨는지,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이런 열정을 계속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그래서 양평에 내려가면, 독일어 혹인 이탈리아어 가사를 한글로 적어달라고 요청하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도 이라는 곡의 가사를 적어달라고 해서 사진을 찾아보면서 적었습니다. 카로 미오 벤 [Caro mio ben 오 내 사랑] ..

[230803] 빈혈

시리는 빈혈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철결핍성 빈혈'입니다. 빈혈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철 결핍성 빈혈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빈혈 貧血 / Anemia, anaemia 혈액에 몸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만큼 헤모글로빈이 충분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질병. https://namu.wiki 빈혈은 혈액의 양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혈액 속 적혈구의 수가 감소하거나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것이지만, 혈액의 양이 줄어들면 빈혈이 올 수 있습니다. 빈혈의 일반적인 증상 허약감과 피로 :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니 몸 속 구석구석까지 산소가 전달되지 못하므로 피로함을 느낌 어지럼증 :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직접적으로 빈혈 원인이 되어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음. 심장박동이 빨라..

[230721] 아이폰 14 프로 (iphone14 Pro)

오랜만에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기존에 쓰던 핸드폰은 아이폰 12 프로 그린 컬러 였습니다. 이미 3년 넘게 사용중이었으나 문제없이 사용 중이었는데, 이번에 우리 일로 인해 아이폰 3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또 필이가 케냐도 가야 하기에 시리가 쓰던 아이폰 12 프로는 필이에게, 그리고 시리는 아이폰 14 프로 퍼플 칼라 자급제폰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시리는 쭉~ 아이폰을 써온 터라 망설임 없이 아이폰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퍼플 칼라가 아주 예쁩니다. 그러나 이렇게 예쁜 퍼플 빛은 잠시 느낄 수 있고, 튼튼한 케이스를 씌워야 합니다.(워낙 비싼 핸드폰이니까요) 쿠팡에서 애플케어 포함해서 약180만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진짜 비쌉니다ㅜㅜ) 기존에는 256GB의 용량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구입한 아이폰 14 프..

[230513] 가족식사 "또오리"

어버이날 기념!! 시부모님과 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를 고심하다가 몸보신의 차원에서 오리고기를 먹기로 하고, 하남 주변의 오리집을 찾다가 하남에서 황산을 지나 나가다 보면 왼편에 위치한 또오리집에 갔습니다. 또오리집은 오리진흙구이가 대표메뉴였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갑자기 예약 전화를 한 것임에도 진흙구이 오리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작네(?) 싶었는데, 이게 먹다보니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많습니다. 진흙구이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평소 오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시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필이가 먹고 싶어 했던 오리주물럭도 주문했습니다. 오리주물럭은 매콤하게 맛있습니다. 맛없을 수 없는 메뉴입니다. 진흙구이와 오리주물럭으로..

in Seoul 2023.05.15

망우역 빵집 팡도리노

이사 왔을 때부터 이 빵집은 뭘까? 궁금했습니다. 내가 봤을 때는 늘 문이 닫혀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토요일, 영화 보고 집으로 가는 길에 문이 열려있는 팡도리노 빵집을 발견했습니다. 궁금했기에 지체 없이 방문하고, 빵을 구입했습니다. 문이 항상 닫혀있어서, 빵을 파는 빵집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유명한 곳이라 들었는데, 평일에는 문을 열지 않고, 금요일~일요일에만 문을 엽니다. 그 이유는 12시간 이상 발효, 숙성을 해야 하기에 문 닫혀있는 월, 화, 수, 목요일에는 발효와 숙성을 하며, 빵 만들 준비를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버터, 우유, 계란,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반죽을 한 빵이라고 하니 무척 건강한 빵인 것 같습니다. 빵의 종류는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많았고 다양했습니다...

in Seoul 2023.05.15

한국 통닭 망우역

망우역 사거리에 위치한 한국통닭이라는 치킨집입니다. 그렇게 이 길을 많이 지나다녔었는데, 한국통닭에서 치킨을 살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우연히 화니와 필이가 이곳에서 치킨을 사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해서, 우리 가족이 가끔 이용하는 곳입니다. 방송에도 나왔던 맛집인가 봅니다. 가격은 정말 저렴합니다. 작은 닭을 튀겨서 파는데 주문하면 바로바로 초벌 튀김 해 두었던 닭을 재벌 튀김해서 줍니다. 치킨무나 양념들은 별도의 비용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우리는 세 마리를 사와서 뜨끈뜨끈 할 때 맛있게 뜯어먹고, 남은 닭은 뼈를 발라 고기를 찢어서 두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밥에 상추와 찢어 둔 한국통닭 치킨을 넣고 치킨마요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한국통닭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in Seoul 2023.05.15

[230509] 고등 검정고시 합격

필이가 고등학교 1학년 나이가 되면서,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준비해야 하는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연습 삼아 검정고시 시험을 치러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학교밖청소년센터에서 검정고시 신청을 하라는 공지도 왔고 해서 시리가 시험을 봐 보자고 권유했습니다.그래서 정말 준비 하나도 안하고, 실력 테스트나 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4월8일에 올해 첫 번째 검정고시에 신청을 하고 응시를 했습니다.시험장에 들여보내고, 혹시 합격해버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시리는 단순히 경험을 해보게 하려고 권유한 건데, 합격해 버리면, 필이가 공부를 안 할 것 같았습니다.그리고 결과가 나왔는데, 우려했던대로 합격을 하고 말았습니다.고득점 합격을 하지 못했지만, 무려 영어는 100점에 대부분 괜찮은..

ktx 놓쳤다 (반환료)

학교에서 끝나고 바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점심시간에 ktx표를 예매 해 두었습니다 평소 타는 시각보다 약 30분 이른 시간의 ktx였습니다. 끝나고 바로 출발, 그런데 예상보다 버스가 늦게 도착해서 정류장에서 15분 가량을 허비했습니다. ㅠㅠ 그 결과 기차가 5분이나 지연되었음에도 기차를 놓쳤습니다. 지연되어 36분에 출발하는 기차였는데, 37분에 도착을 했습니다.ㅜㅜ 결국 예매티켓은 반환을 했는데, 반환은 처음 해보는 거라 수수료가 궁금했습니다. 수수료는 3,600원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마일리지에서 차감이 되었습니다. 마일리지도 돈이기에 물론 아깝지만 생각보다는 수수료가 적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바로 다음 열차는 이미 매진이고, 그다음 ktx 열차를 예매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욕심 내지 말..

목걸이 선물

예전에는 목걸이를 항상 했었습니다. 목걸이 개수도 많이 있었는데, 아이 낳고, 악세사리를 안 하고 몇 년을 지내다 보니 어느새 목걸이라던지, 귀걸이라던지 몸에 부착하는 게 걸리적거리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개 있던 목걸이도 하나하나 끊어져서 쓸 수 있는 게 없었는데, 딱히 필요치 않아서 수리하지도 않았고, 그 많던 귀걸이들과 팔찌, 발찌 등 액세서리 들은 액세서리 함에 고이 잠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선물이라며 예쁜 목걸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다니는 딸이 걸리셨는지,,, 사실은 딱히 필요치 않아서 안 하는 거였는데 아무튼 오랜만에 악세사리 선물이 기분 참 좋습니다. 이제 목걸이도 하고 다녀야겠습니다. 엄마 감사해요^^

양평 충정 군마트(px), 59카페

개군면 해물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양평 충정마트(px)에 잠시 들러서 필요한 생필품 몇 가지를 샀다. 이제 필이가 커서 필이도 가족관계를 증명해야 들어갈 수 있어서 신분증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챙기느라 조금 애를 먹었다. 양평 충정군마트(px)는 주차가 편하지만 내부는 조금 좁다. 그리고 신선 식품은 없는 게 아쉽지만 주로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큰 상관은 없다.그리고, 용문의 59 카페에 정말 오랜만에 들러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오구라테를 샀다 역시나 너무 맛있다 충정마트에서 용문 오는 흑천길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오픈했길래 들를까 햤는데, 커피값이 너무 비싸서 맛도 보장할 수 없고 해서 우리는 오구카페로 왔는데 역시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in Yangpyeong 2023.05.02

양평 해물칼국수

정말 오랜만에 양평에 가는 길에 맛있는 해물 칼국수 집을 만났습니다. 금요일 밤에 가고 싶었으나, 12시 다 되어 퇴근한 시리 때문에 토요일 출발했는데, 역시나 거의 매일 야근으로 너무 피곤한 시리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지 못하고, 천천히 출발했더니 너무너무 막혔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배고 고프고, 밥을 먹고 가기로 허도, 예전에 양평에 살 때 가끔 들르던 불곰탕집이 칼국수 집으로 바뀌었는데,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어서 들러보기로 했다. 개군면 해물칼국수로 바뀌었는데, 주차 자동차가 많아서 겨우 주차를 했다. 대기를 조금 하고, 들어갔다. 메뉴는 심플하다 해물칼국수, 해물야채파전, 수제돈가스 해물과 면, 공깃밥은 추가할 수 있고, 음료와 주류가 있다. 우리는 해물칼국수 2인분과 수제돈가스 하나를 주..

in Yangpyeong 2023.05.02

대구 경산 영남대 옆 남매공원 "남매지"

영남대에 주차를 하고, 점심도 먹고, 음료에 빵도 먹은 후 영남대 옆 쪽에 위치한 남매공원으로 갔습니다. 남매공원은 남매지라는 연못과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잔잔하고 고요한 남매지 분위기에 한 바퀴 돌며 산책하니 참 좋습니다. 남매지 둘레를 걸을 수 있게 되어있고, 남매지를 가로질러 걸을 수 있는 다리도 놓여 있습니다. 우리도 남매지를 가로질러 산책하며 걸었습니다. 남매지 주변에는 많지는 않지만 예쁜 음식점과 카페도 있어서 남매지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서 쉴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남매지가 내려다 보이는 카페 "폰드"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02

대구 경산 영남대 맛집 '그리다 빵' 카페

신 가야밀면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영남대에서 유명한 '그리다 빵'에 갔습니다. 영남대학교 정문 길 건너에 '신 가야밀면'을 비롯해 '그리다 베이커리' 등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맛집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영남대 맛집 '그리다 빵'은 빵이 아주 많았습니다. 특이한 빵들도 보였습니다. 영남대 맛집 '그리다 빵'은 빵의 이름도 재미있습니다. 특히 크림치즈쪽파와 명란소금빵이 특이했습니다. 영남대 맛집 '그리다 빵'의 빵 진열대도 곡선으로 멋있습니다. 냉장 진열대에는 슈와 타르트 케이크가 예쁘게 진열되어있습니다. 영남대 맛집 '그리다 빵'은 카페이기도 해서 커피와 음료를 매장에서 빵과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음료와 빵 몇 개를 구매해서 매장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쉬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가..

with 나들이 2023.05.02

대구 영남대 맛집 '신 가야밀면'

가수 경서의 대구 콘서트를 보기 위해 대구에 갔습니다. 필이가 대구 콘서트에도 꼭 가고 싶다고 해서 평소 필이와 시간을 잘 못 보내던 시리가 토요일에 같이 가서 공연을 보기로 했는데, 화니가 운전을 해 주겠다고 해서 가족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찍 출발해서 영남대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대구 영남대까지 한참을 달려 왔기에 배가 고팠던 우리는 영남대에 주차를 하고 맛집이라고 하는 "신 가야밀면"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시리와 필이는 밀면이라는 메뉴가 처음입니다. 그래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영남대 앞 신 가야밀면은 메뉴가 밀면과 만두, 삼겹살을 판매합니다. 밀면이 나오기 전에 삼겹살이 먼저 나왔습니다. 삼겹살을 굽고 있으니 밀면도 나왔습니다. 시원하고 쫄깃한 밀면에 삼겹살 구..

생일선물 포장과 생일 축하 카드 만들기

시리가 속해 있는 교회 아동부 교사모임에서는 올 해 생일을 맞은 선생님들에게 교사 회비로 선물을 준비 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선물 준비 담당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일정 금액 안에서 원하는 선물을 생일 전에 미리 물어보고, 선물만 준비하면 허전해서 카드도 만들어서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선물 포장과 카드의 컼ㄴ셉은 재활용지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집에 갖고 있던 소포지와 보관해 두었던 그간 받았던 선물 포장의 리본을 활용해서 선물을 포장하고, 택배 박스를 일정크기로 자른 후 화선지, 색지 등으로 싸 주고, 앞면은 마스킹 테이프로 간단히 꾸며 주어 카드를 완성하고, 뒷면으 축하메세지를 적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생일 선물 포장과 카드를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