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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구글 수표

블로그를 시작하고 두 번째로 구글 수표를 받았습니다. 오늘 우체통을 열어보니 와 있었답니다.^^ 이번 달 초에 이메일에 에드센스 광고수익 수표를 발송했다는 메시지가 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에드센스에 들어가 보니 이미 광고수익이 100달러가 넘어서 수표로 발송을 한 상황이었습니다. 시리가 블로그를 아주 초기에 조금 열심히 하다가 거의 방치해두었었는데, 요즘 조금씩 다시 하다보니 광고 수익이 생겼나 봅니다. 에드센스에 아주 예전에 수표로 받겠다고 설정을 해 두어서 발송이 된 것입니다. 앞으로는 수익을 계좌로 받도록 외환계좌를 개설하고 설정도 바꾸어야겠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기분이 참 좋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공적 마스크

시리네 집은 인적이 드문 시골마을 인 데다가, 집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사실 마스크가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화니는 매일 아침 운동 갈 때 필요하고, 시리는 가끔 마트를 갈 때 필요한데, 동네에서 조금씩 돌아다닐 때는 면 마스크를 씁니다. 그래서 마스크 값이 너무 비싸서 안사다가, 공적 마스크가 나왔음에도 사러 가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 여유 있게 갖고 있던 마스크들이 화니 운동할 때, 그리고 시리가 일 때문에 서울 다녀오고 그러다 보니 점점 없어져서 공적 마스크를 사 보았습니다. 지난주에 화니가 먼저 운동 후 가까운 약국에서 운 좋게 줄서지 않고 바로 구입했고, 이번 주 초에 필이는 혹시나 싶어 여권을 챙겨서 할머니 댁에 가는 길에 약국에 줄 서있길래 얼른 내려서 같이 줄 서서 금방 샀습니다. (필..

쌀떡볶기

화니와 시리는 떡볶기를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잠시 떡볶기를 끊었었지만, 얼마 못가서 떡볶기는 포기할 수 없어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필이는 떡볶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 좀 컸다고 제법 잘 먹습니다^^ 매일 세 끼 집밥 메뉴가 걱정인 시리는 점심으로 떡볶기를 했습니다. 마트 안간지 일주일은 된듯 한데, 냉장고 속 재료 털어서 재료들을 찾았습니다. 김말이와 만두를 기름없이 팬에 굽고, 쌀떡볶기떡에 오뎅과 파 듬뿍 넣고, (너무 매우면 화니와 필이가 못먹으니까) 고추장은 색깔 내는 용도로 사용하고, 간장과 올리고당으로 양념하였습니다. 푹 끓여서 쌀 떡이 조금 퍼진듯할 때 살짝 식혀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food 2020.03.21

참회의 기도

지난 토요일 아침 안심기도회를 온라인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약간의 비몽사몽으로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목사님께서 참회의 기도를 드리셨는데, 비몽사몽으로 함께 기도드리다가 한마디한마디 다 아멘이 되면서 점점 정신이 깨어나며 함께 기도에 몰입이 되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하나하나 다 와닿습니다. 기도 할 것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우리 가정 이 기도문도 날마다 기도합니다. -오대식 목사님- 주님, 코로나19로 인해 불과 한달 새 우리의 생활 모든 것이 너무나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분명 있음을 보게 하시고, 우리가 잘 못 가고 있어던 길을 반성하며 다시금 주 앞에 바르게 서는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1.주님, 우리는 지금 평범한..

코로나 19에 대한 공동기도문

온라인 예배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였던 것 같은데, 필이네가 나가고 있는 교회에서 각 목장 단체 톡방을 통해 을 전달해 왔습니다. 중보기도팀에서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서 보내 준 것입니다. 매일 밤 10시에 이 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필이네도 밤 10시에 함께 이 기도문을 읽으며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밥 10시에 시간을 딱 맞추지 못하거나 잊고 지나칠 때도 생기고 해서, 얼마 전부터 필이네 가정은 아침 예배시간에 이 기도문으로 함께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습니다. 세 식구가 돌아가면서 하나씩하나씩 마음을 담아 읽으며 기도 하고, 마지막은 다 같이 기도합니다. 이렇게 조목조목 기도할 수 있게 정리해서 주시니 더 좋습니다. 이런 기도의 마음들이 모아져서 어서 코로나 19로부터 ..

[20200310] 1교시 예배

필이의 홈스쿨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홈스쿨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가 충분히 글을 읽는 것인데, 그중 가장 먼저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상반기에는 성경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생활습관도 중요해서 아침에 나태해지는 것을 막고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부터 하고 샤워까지 하고 나면 정신이 확 깨어나 하루를 상쾌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오전 시간에는 예배와 성경 읽기, 그리고 영어, 점심식사 후 또 영어, 피아노 연습 조금 하고 자유시간, 저녁 먹고 나서 그림을 그리는 등 창작활동을 조금 하고, 글을 쓰고, 책 읽고 10시면 잠자리에 듭니다. 학과 공부가 전혀 없어서 시리가 토요일에 수학을 넣었습니다. 감은 잃지 않아야 할 것 같아서요 2학기에는 본격적으로 학과 공부..

[20200307] 소불고기 & 뿌링클

토요일 아침은 주말의 기분을 내고 싶은 날입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집안에 콕 박혀 있고, 주일마저도 온라인 예배를 드리느라 외출을 못하다 보니 토요일의 기분이 전혀 나지 않지만, 식사만이라도 토요일처럼 해 보고 싶었습니다. 전날 필이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께서 다녀가셨는데, 필이 먹으라고 고기를 종류별로 많이 사들고 오셨다 가셨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윤식당 불고기가 생각이 나서 소불고기를 하고, 냉동실에 얼어있던 치아바타 녹여서 불고기 샌드위치도 만들었습니다. ☆ 소불고기 사과반개, 양파 반개 갈아 넣고, 매실엑기스가 없어서 복분자 엑기스 듬뿍 넣고, 다진 마늘 듬뿍 넣고, 간장 조금 넣고, 후추 조금 넣어 우선 고기를 재 두었습니다. 그리고 필요채소 몇 가지, 저는 양파와 당근을 채 썰고 버섯을..

food 2020.03.11

운동-걷기

시리네 가족은 매일매일 운동을 합니다. 양평으로 이사를 와서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운동을 했습니다. 수영을 세 식구가 계속 하고 있었고, 최근에 화니는 헬스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센터의 휴관이 계속 이어지고있네요..ㅜㅜ 운동하지 않으니 몸의 찌뿌둥함이 하루하루를 피곤하게 합니다. 그래서 걷기로했습니다. 화니는 사설 헬스장이라서 잠깐 휴관하고 다시 운영중이라 화니가 운동할 때 필이 시리는 운동장을 걷습니다. 또 주말에는 셋이 함께 걷습니다. 사람도 없고 좋네요.. 빨리 코로나19 잡아버리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스포츠센타에 예전처럼 다니게 되면 좋겠습니다.

[20200305]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라기보다는 노동시간(?) 혹은 일 시간(?) 필이 외할아버지 양계농장에 병아리가 들어오는 날입니다. 올해부터는 중학생이 된 필이도 일손이 많이 필요한 이 날엔 함께 일을 돕자고 해서 갔습니다. 약간의 책임감을 주고 일을 같이 하자고 했더니 일을 제법 잘합니다. 필이가 하니까 놀러 왔던 사촌동생도 같이 하겠다며 같이 합니다. 마지막엔 조금 힘이 들었지만, 이렇게 노동을 해 보면서 일의 소중함도 알아가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일도 해 보렵니다. 일 잘했다고 할아버지께서 일당도 주셔서 보람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20200301] 온라인예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온라인예배를 드린지 2주째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예배를 드려도 되나(?) 싶었습니다. 요즘 아침 예배시간에 마태복음을 읽고읽으면서 보니,, 예수님 시대 때, 바리세인들이 계속해서 예수님에게 안식일에 병을 고친다는 등 계속 예수님을 공격합니다. 지금의 시대도 마친가지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기독교를 핍박해서 예배당에 모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전영병으로 인해 사람이 모이는 곳이 위험하니까, 그로인해 이웃에게 두려움을 주면 안되니까, 이웃을 위해 온라인예배를 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가정에서 드리는 우리 세식구의 온라인예배가 참 좋습니다. 참 은혜가 됩니다. 필이도 온라인으로 중등부예배를 드립니다. 함께 드리지 않던 중등부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니, 필이가..

[20200225] 콩나물밥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방학이 길어지면서 다들 세끼 집밥 해 먹는 것이 힘든 것 같습니다. 실이네는 코로나19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필이가 홈스쿨을 하기 때문에 올해부터 세 끼 집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실이는 정말 요리에 취미가 없습니다. 사실 옛날부터 실이는 밥하는 시간, 밥 먹는 시간이 아까웠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홈스쿨이라니.... 필이랑 같이 공부하는 것 보다 밥하는 게 더 두려운 실이이지만, 엄마이기에 밥 열심히 합니다^^ 가끔 해먹는 콩나물밥입니다. 콩나물을 넣은 채로 밥을 하면 밥이 질어질 확률이 높아서, 사실 콩나물밥을 해 먹지 않았었는데, 백 선생님이 하라고 하신 대로 해봤더니 너무 쉽고 밥도 안 질어지고, 더구나 필이가 콩나물밥을 좋아해서 요즘엔 자주 등장하는 메뉴가 되었습..

food 2020.03.11

필의 하루

홈스쿨을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이 지나가는 필이는 너무 기특하게 하루하루를 잘 지내고 있습니다~ 2월부터는 다시 아침수영 강습을 시작해서 늦어도 오전 6시 반에는 일어나 수영장에 가서 아침 수영을 하고, 간단한 아침식사 후에는 필이의 홈스쿨 시간표대로 정확히 지켜가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얼마나 시간도 잘지키고, 집중해서 잘하는지~ 아주 기특합니다~ 힘들지 않냐고 물으니 재미있다고 하는 필이입니다~ 필홈스쿨은 우선 상반기에는 성경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오전에는 가족이 함께 성경 한 장씩 집중해서 묵상하고 단락 나누고 소제목 정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필이는 한글성경 영어성경을 소리 내어 읽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영화보기, 자유시간, 그림 그리기, 피아노 연습 등을 하고, 저녁식사 후에는 독..

아이폰11 pro 256G

시리가 3년을 넘게 쓰고있던 아이폰6 플러스가 가끔 화면이 깜빡이기도 하고, 혼자 꺼졌다켜지기도 하고, 버버벅 느리기도하고, 이러다 완전히 아웃 되기 전에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바꾸기로 마음먹은건 아이폰11이 나올 때 쯤인데, 기변을 해야할지(?) 통신사를 바꿔야할지(?) 카드할인을 받아야할지(?) 기계를 구입하고 개통을 해야할지(?) 등 너무 많은 경우를 따지는게 번거로와서 미루고미루다 기변을 하였습니다 LG U+를 사용중이었기에 LG U+ shop에서 7%추가 할인 받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니 바로 다음날 개통된 폰이 배송되었습니다~ 계속 lg u+를 사용하니까 장기할인도 받고, 요금제도 타통신사에 비해 좀 더 저렴하고, 사용하던거라 익숙하게 계속 사용하게 되니 편리합니다~^^ 미드나잇그린, 색이 참 예..

필 홈스쿨 start~!

오늘 우리는 필스쿨, 즉 필이의 홈스쿨을 시작하였습니다. 간단한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세 식구가 테이블에 둘러앉아서 하였습니다. 교장쌤은 화니, 담임쌤은 시리, 학생은 필이 3명으로 구성된 필홈스쿨입니다. 2020년 중학생이 되는 필이는 아주 즐겁게 다녔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학군 좋은 중학교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스쿨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저 황금같은 10대의 6년을 입시공부에만 메달리며 살게 하고 싶지 않아서, 좀 더 다른 생각을 갖고, 좀 더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를 좀 더 적극적으로, 다양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선택하고, 나아가게 하고싶은 마음에 홈스쿨을 고민했었습니다. 1년전부터 세 식구가 함께 고민하며, 구상해오던 홈스쿨, 막상 시작하려니 실이는 좀 떨리기도 하고 두렵기도 ..

[191103] 주일 설교 말씀

제목 : 시은소에서 굳히는 나의 자리 오대식 목사님 본문 : 고린도전서 4:1~9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

2019 추석여행 - 포천 만나식당

비둘기낭 폭포와 하늘다리를 둘러보고 포천 아트밸리로 향했습니다. 포턴 아트밸리에 입장하기에 앞서 점심시간이 되어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찾던 중에, 포천 아트밸리 올라가는 길 오른쪽에 "만나"라는 식당이 스쳐 지나가는데 메뉴가 돈가스와 칼국수이고 무엇보다도 식당외관이 예뻐서 식당"만나"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추석 당일이라서 사장님 한 분께서 나오셔서 음식, 서빙, 카운터일까지 다 하시느라 바빠 보이셨습니다. 우리가 들어가고 조금 있으니 손님들이 하나 둘 더 들어오더니 어느새 만석이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음식을 하시던 중에 계산하려는 손님에게 음식을 만드는 것이 더 먼저이니 조금 기다려달라는 양해를 구하고는 음식에 정성을 다하시고 나서 계산을 하셨는데, 그 모습에서 음식에 대한 신뢰가 생겼습니..

with 나들이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