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27] 콩나물무침 필이의 반찬.. 필이엄마가 콩나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안해주었던 반찬입니다,, 아빠 도시락 반찬 하면서 필이 것도 해 보았는데,,, 필이가 정말 잘 먹어서 아주 흐뭇했습니다,,^^ 자주 해줘야지,,^^ 싹 비워가는 필우,,^^ 콩나물을 데쳐서 헹군 후 죽염, 참기름을 조금 넣어 무쳤습니다.. 깨소금도 넣어야했는데 마침 집에 깨소금이 떨어져서 못 넣었습니다. 짜지않고 고소하게 무쳐주면 잘 먹는것 같습니다,,^^ food 2010.05.05
[100427] 푸둥이와 놀아요 한글을 많이 아는듯한데 좀처럼 읽으려 하지를 않아서,, 읽기독립 때 쉬운 책 많이 넣어주라 했는데,, 수준 있는 책들이 더 많은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려했던 푸둥이 시리즈를 들여주었습니다. 오호, 이거 오자마자 대박입니다. 그냥 거실에 늘어놨더니, 오가며 수시로 들춰 보고 또 보고, 책이 온 날 그 자리에서 이미 기본 한 번씩은 다 읽고 그 중 몇 권은 대여섯번씩 반복하고, 왔다갔다하면서 보고 또 보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스스로 글을 읽지는 않습니다. 재밌어요. 푸둥이 책~~^^ 책 온날 박스 펼친 채로 책 열심히 보시더니 갑자기 무언가 들고 필이 방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왜 그러나 봤더니, 부록으로 온 워크북들고 달려가서 상에 앉아 혼자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다 때가 있는듯 합니다. 워크북을 스.. pil 이야기/pil 책 2010.05.05
[100423] 가방속으로.. 외삼촌 결혼식때문에 외갓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기위해, 여행가방을 꺼냈습니다. 이것저것 옷 등을 챙기고 하려고, 그런데 필이가 그 속에 들어가서 놉니다.^^ 들어가 앉아있는 필우^^ 처음엔 필이가 이 속에 있는지 몰랐다는..ㅎㅎ 너무 쏙 들어가버려서, 사진 찍는 엄마를 발견하고는 브이~^^ pil 이야기/pil 일상 2010.05.05
[100422] 까까콩으로 놀기 필이 할머니께서 직접 곡식을 쪄서 말려서 튀겨서 만들어주신 까까콩(뻥튀기) 필이는 까까콩을 너무 좋아해서.. 할머니 집에서 먹다가 집에도 꼭 가져가야한다고해서 가져왔는데,,, 까까콩이 보이면 밥도 안먹고 그것만 먹으려 해서 숨겨놓고 조금씩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오후 간식으로 먹으라 주었는데, 헉~~ 쏟아놓고 그 위에 자동차 굴리면서 놀고 있습니다. 처음엔 정말 헉~ 했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다 쏟고 놀라고 두었더니 한참을 놉니다. 아깝네요. 까까콩,, 자동차가 지나가면서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 재밌나봅니다,,^^;; pil 이야기/pil 일상 2010.05.05
[100419] 새 책에 낙서 가장 최근에 들인 구름버스 그림책. 책이 이쁘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거의 잠자기 전에 매일 읽고있는데, 조용하다 싶었더니, 허걱,, 이 새 책에 색칠공부를 합니다. 너무 자랑스러워하면서 "엄마 저 아주 잘하지요?"하는데,, 뭐라고할수도 없고, 흑,ㅜㅜ 깨끗이 보고 팔아야겠다 싶었는데, 가격 잘 받긴 글렀구나, 흑흑ㅠㅠ 그래도 기뻐하고 뿌듯해하는 필이, 장합니다~~ 색칠중~ 사다리 색칠하는중.. 색칠 완성~! pil 이야기/pil 일상 2010.05.05
[100418] 양말 패션 깨끗이 씻고, 잠 자리에 들기 전에,,, 서랍을 뒤져서 엄마 양말, 필이 양말 등을 꺼내 손과 발에 끼우고는 양말과 장갑이랍니다.^^ "엄마 필이가 양말신고 장갑 꼈어요,^^" "사랑해요~" pil 이야기/pil 일상 2010.05.05
[100415] 혼자 할래요~ 오늘의 간식.. 우리밀 통밀식빵에 딸기쨈, 그리고 우유. 너무 좋아하면서, 필이가 할래요~~!! 그러더니.. 정말 저 사진만큼만 발라놓고는 엄마보고 하랍니다.^^ 신나는 간식시간입니다.^^ pil 이야기/pil 일상 2010.05.05
봄이다.. 드디어 밖에 빨래를 널어도 될 때가 되었습니다. 1년전 회사를 그만 두고 집에 있으면서 가장 좋았던게.. 바로 햇빛에 빨래를 널어놓고 바짝 말른 빨래에서 나는 햇빛의 냄새를 맡는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을이 깊어지면서 해가 베란다로 2층으로 들어오는 깊이가 달라져서 밖에 빨래를 널수가 없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드디어 볕이 잘 들어오면서 빨래를 널기에 아주 좋아졌습니다. 이제 봄입니다..^^ 몸도 마음도 환해집니다~~^^ ssil 이야기/ssil 일상 2010.05.05
[100415] 죽 도시락 화니가 3일간의 금식을 마친 다음 날,, 점심 도시락을 죽으로 준비했습니다. 화니는 타락죽을 원했지만 난 쌀과 우유가 섞이는게 왠지 싫어서 내 맘대로 현미 잡곡+콩 듬뿍+잣을 넣어 죽을 끓였습니다.. 현미에 잡곡, 콩, 잣이 들어가니 엄청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단호박 찜과, 콩장, 김치, 메실 짱아찌 그리고 냉이를 넣은 된장국물을 반찬으로 같이 쌌습니다.. 화니가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좋아했답니다~~^^ 흐뭇한 도시락~~^^ food 2010.05.05
[100413] 일상 아빠는 회사에 가시고... 필이는 아침에 눈 뜨면 바로 필이 방으로 직행... 그리고는 주로 기차를 먼저 챙깁니다...^^ 엄마의 반찬통이 필우의 장난감이 되어 필우의 놀이가 되고있다,^^ 오늘은 볶음밥과 김치, 된장국으로 엄마와 함께 점심식사 중, 음식의 소화과정에 관심이 많은 필이. 밥먹을 때마다 점심은 어디로 들어가냐며 꼭 질문을 합니다. 다 알면서, 그러면서 또 묻고 또 묻고,^^ 한 바탕 그림 그리기... 오늘은 큰 달력을 꺼내주었더니 방바닥에 엎드려서 그림을 그립니다. 끊임없이 그려대는 기차와 기찻길.^^ 고구마와 김치로 간식시간, 전화하면서 간식을 먹습니다. 레고로 얼굴 만들기, 필이가 만든 얼굴입니다. 얼굴을 만들고 있는 필이, 날마다 다르지만, 이렇게 하루의 일과를 보내고 아빠가 오시면 .. pil 이야기/pil 일상 2010.04.22
볶음밥, 찐고구마 갑자기 필이아빠의 3일 금식 선포로 인해.. 도시락밥까지 해 두었던 밥들이 많이 남아서 다 찬밥이 되어서,, 오랜만에 볶음밥을 해서 필이랑 먹었습니다... 집에있는 채소 다 동원해서 올리브유에 다진마늘로 향을 내고,, 양파, 브로컬리, 당근, 고구마, 매실, 호두다진것 등을 볶다가 밥을 넣고 볶으면 끝,, 그리고 고소하게 깨도 뿌려주고,, 간은 죽염으로 살짝만 싱겁게 하고 김치랑 같이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볶음밥은 평소에 필이가 잘 안먹는 체소들을 같이 먹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ㅎㅎ (양파, 매실짱아찌, 호두 같은 것들,,,,) 김치와 된장국과 함께 필이 아주 잘 먹습니다..^^ 오후에 간식,, 필이가 고구마가 먹고싶다고 해서 고구마를 쪘습니다,, 굽지말고 쪄달라고 요구하는 필이,,, 고.. food 2010.04.22
[100407] 윷놀이 필이는 윷놀이를 좋아합니다. 엄마랑 거의 이틀에 한 번씩은 하는 놀이. 차일드애플의 설날책을 읽고 뒤에 윷놀이가 나와있길래, 집에 있는 윷으로 설명해주었더니 금방 익히고, 게임을 잘 합니다..^^ 도,개,걸,윷,모도 금방 다 외우고, 윷이 나오면 어찌나 방방 뛰며 좋아하는지... 엄마가 윷을 하면 얼른 달려와 안아주고, 뽀뽀해주며, 잘했다고 칭찬해줍니다...ㅎㅎ 엄마는 필이가 알든 모르든 어쨌거나 윷 판도 놓아서 누가 이기는지도 하고, 은근 재밌으나, 필이의 반복에 반복때문에 쪼금 힘겹습니다.ㅋㅋ 윷 던지는 필우 엄마가 던질 때는 꼭 저렇게 의자 위에 올라가서 봅니다...ㅎㅎ 왜 그러는지 이유는 정말 모르겠네요,,,ㅎㅎ 가끔은 정말 엉뚱합니다,,^^ pil 이야기/pil 일상 2010.04.22
[100406] 뭘 보니? 아빠 노트북으로,,, 무얼 보고있는 걸까요? 아빠의 카메라에서 찾은 사진... 아마도 영화를 보여주고있는것 같습니다,^^ 아주 진지하게 보고 있습니다.^^ pil 이야기/pil 일상 2010.04.22
[100403] 시골 나들이 봄바람이 살랑살랑~~ 전날 밤에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마침 전날 밤이 필이 외증조할아버지의 기일이라 식구들이 모였었는데... 우리는 늦게 내려가서 다는 못만나구,, 둘째와 막내 외할아버지들 그리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만났으나... 외할머니는 아침 일찍 서울에 가시고,, 외할아버지는 아침 일찍 여행 가시고,,, 증조할머니는 전날 밤에 고모할머니댁에 가시고... 토요일은 필이네 식구랑 막내, 둘째 외할아버지랑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식사 후, 간식으로 생강차와 떡 필이는 요구르트와 떡을 먹고있습니다. 아직 바람이 쌀쌀합니다. 산에서 돌째 외할아버지께서 칡을 캐셨는데, 그걸 보고는 필이도 삽질을 합니다. 그런데 제법 삽질을 잘하네요.^^ 산에 올라가서 토끼똥도 보고, 칡뿌리도 보았답니다.^^ 둘째 .. with 나들이 2010.04.22
[100324] 외출하기 힘들다 필이엄마가 2월부터 일이 계속 있어서, 바쁩니다. 회사 일에 학교 일까지, 이날도 교수님과 미팅이 있어서 코엨스에 갔다가, 필이 때문에 먹기싫었던 돈까스집을 찾아 들어갔는데, 이녀석 안들어가겠다고 어찌나 문앞에서 빼는지, 그러나.. 막상 들어가기에 성공하면 아주 잘 먹는다는 사실, 정말 한 두번이 아닙니다. 우선 거부하기, 외출할 때도 우선 거부를 합니다. 무조건 안간답니다. 그러다 막상 가면 또 거기서 집에를 안온답니다. 이 무슨 심보인지,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필이와 외출은 정말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마냥 집에만 있을 수도 없고, 원래 성격이 그런건가? 필이야 그런 성격 엄마 싫은데, 뭐 점점 나아지겠지? 그런 믿음으로 오늘도 필이랑 씨름을 했습니다.^^ pil 이야기/pil 일상 2010.04.20
[100320] 개구쟁이.. 날로날로 개구쟁이가 되어가는 필이.. 표정도 하는 행동도 어찌나 까불고 개구진지.... 에너지도 넘치고 넘쳐서, 아무리 놀아도 지치지 않는 필이, 정말 놀아주려니 체력이 따라주지를 않습니다.ㅠㅠ 한바탕 윷놀이를 하고는 매트위에서 신나게 뛰고 뒹굴고,, 이불감고 숨었다 나왔다. 어찌나 바쁜지 모르겠습니다.^^ 필이의 한글, 똑 떼어주지 못해 지지부진 중입니다. 받침없는 글자는 거의 다 아는듯한데, 받침있는 것도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많이 알고 있고, 조합의 원리도 알아서 얼추 한 글자씩은 읽는데, 이제 마무리만 해주면 되는데, 엄마가 그걸 못해주고 있네요.ㅜㅜ 에휴~~ 아자 힘내서 잘 해보자!! pil 이야기/pil 일상 2010.04.20
[100313] 자월도 지난 목요일에 들어가지 못한 자월도에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시부모님과 필이 가족.. 도시락도 싸가지고,, 전날 또 배가 안떳다길래... 새벽 5시에 출발해서 대부도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배를 기다렸는데.. 주말이라 배가 두 대가 뜬답니다..^^ 그래서 여유있게 배를 탔습니다.. 필이도 신나게~~^^ 자월도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화니가 일을 마무리해야 했기에... 선착장에 먼저 도착!! 오빠들이 멋지게 만들어 놓은 선착장에서 필이랑 시리는 놀고,, 화니랑 할아버지는 일하고,, 할머니는 바로 바다로 가시고,,^^ 자월도 모형,, 선착장에 전시해 두었습니다.. 오빠들의 노고가 보입니다,, 필이는 우리가 타고 온 배라며 계속 봅니다,,,^^ 선착장 1층엔 대기실과 모형 전시실이 있고,, 화니의 동영상이 돌아갑.. with 나들이 201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