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일상 255

[100822] 놀이터

점심먹고 놀이터로 고고~~ 주희 누나가 그네를 신나게 잘 타는걸 보고 필이도 그네타기 도전,,^^ 주희 누나가 밀어달라는거 보고 엄마 밀어주세요~~~후 따라쟁이,,^^ 조금만 밀어도 무섭답니다.. 그래도 많이 발전했네요. 그네에 앉는 것도 무서워했는데, 밀어주니 조금 타기까지 합니다,,^^ 겁많은 필이,, 강한 남자로 거듭나거라~~^^ 엄마가 그네타는 아이들 사진찍으려니까 장난치는 주희누나,,, 필이는 그런 주희누나가 재밌습니다,,,,^^ 뺑뺑이~~ 필이가 무서워하니까,,, 주은이 누나가 필이를 보호해 주면서 탑니다,,^^ 조심스럽게 신나게 뺑뺑이 탑니다~~^^ 신나게 놀고 시원한 음료 마시러 우리교회 아래층에 있는 카페 '일루'로 가는 중,,,, 주은이 누나는 딸기스무디, 주희 누나랑 필이는 아이스코코..

[100821] 키티 카페에서

토요일.. 아빠가 홍대앞 카페에 촬영 있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오~~ 베트남 찬양사역자들 내한 공연이었습니다,, 처음 오프닝,, 초대가수 강찬 전도사님의 찬양 듣고 베트남 찬양사역자의 찬양 듣는데, 어두운 극장에 큰 소리가 싫었던 필이가 나가자고 보채서 결국 나왔습니다,,ㅜㅜ 그리고 너무 더워서 바로앞,, 키티 카페로,,,,, 키티 카페,,, 키티로 도배했구나..^^ 요거트 아이스크림 한잎 쏙~ 아이 차가워 그리고 개구쟁이 표정으로~~ 요즘 한창 개구장이가 된 필이,,, 키티카페에서도 아이스크림 한 스푼 먹고 쓰러져 줍니다,^^

[20100817] 일상

오랜만에 필이의 일상입니다.... 작은 체스 말들을 볼링핀처럼 삼각형으로 세우자고 하더니 볼링을 합니다,,^^ 워크북하기에 맛들린 필이의 워크북사랑은 계속됩니다,, 그래서 이참에 웅진 곰돌이를 신청했습니다,, 좋아하면서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책 읽기~~ 오늘은 곰돌이에 같이 나오는 사회책 읽는 중 어린이집 다녀와서 우선 비눗방울 놀이하며 놀기,,, 원목블럭으로 기차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와달라기에 가 봤더니,, 저렇게 기차를 만들고싶다고 테이프로 붙여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순전히 필이가 지시하는대로 엄마는 테이프만 붙여주어 기차를 완성했습니다.. 필이는 완성된기차에 사람도 태우며 기차 놀이 중입니다,,,^^

[100811] 포토샵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더니,,, 엄마가 집에서 포토샵으로 그림그리는걸 지난 1년간 많이도 봐서인가? 포토샵으로 그림그리기를 좋아합니다,, 물론 스케치북에도 엄청 그려대지만,,( 거의 2틀에 한 권을 없애는 듯,,) 포토샵으로도 그립니다,,,, 이제는 포토샵을 여는 건 물론,, 그림 그리고 지우고, 거기다 색도 스스로 바꿉니다,,^^ 참,,, 이거 좋은건지요?... 빨간색을 좋아하는 필이는 빨간색으로는 꼭 그립니다. 그리곤 꼭 지웁니다,,,^^ 커서 뭐가되고싶니? 지난 번엔 어른이 되고싶다더니,, 이번엔 전도사님이 되겠다네요,, 포토샵이랑 상관이 없는데,,,,,,,,ㅎㅎ

[100731] 수영장

필이가 처음으로 수영장엘 갔습니다.. 야외 수영장은 엄마도 처음입니다,,,,ㅎㅎ 교회 유아부에서 수영장 나들이를 간다기에 필이랑 엄마랑 따라나섰습니다,,, 오늘 필이에게는 처음 물놀이나 마찬가지입니다,, 3년 전에 준비했던 수영복 튜브 다 한번도 못썼고, 작년에도 바다가서 모래에서만 놀고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영장 나들이는 기대가 컸습니다..^^ 3년 전에 산 튜브도 가져가도,, 수영복, 수모, 수경, 래쉬가드까지 준비를 완벽히 하고 ,,^^ 수영장으로 go go~!! 필이가 요즘 수영장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물안경도 뜬금없이 사달라고 하고,, 혹시 작년에 사둔 수영복이 작지는 않을까싶어서 꺼내 입혀 봤는데,, 수영복은 물론이고 수영모자까지 벗지 않겠다고 해서 애먹기도 했습니다,, 오는 차에..

[100625] 암사 선사유적지 견학

어린이집에서 금요일마다 야외학습을 갑니다.. 지난번엔 어린이대공원이었는데 필이의 열감기가 다 낫지 않아서 못보내고,, 드디어 오늘은 선사유적지 견학일입니다...^^ 엄마 아빠와 떨어져서 필이만 가는 나들이... 필이도 설렐까요? 엄마는 어찌나 설레던지... 간식은 어떻게 싸줄까? 음료는 어떻게 싸줄까?..그러는 와중에 물티슈 넣어주는걸 깜빡했습니다,,,ㅋ 차타러 나가면서 대문앞에서 한 컷,,^^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상추 앞에 개미도 보고,, 천천히 가는 중,,^^ 같은반 남자 친구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가운데 필이,, 엄마 눈에는 빛납니다~~^^ 이날 필이가 물 두병 중 한 병을 진호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집에 와서 친구얘기도 하고 신기합니다,,^^ 견학중.... 필이가 카메라를 봤네요,,,^^..

[100615] 어린이집 첫 날

시리가 2학기에 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되어서 일주일 중 하루동안 필이를 맞길 곳이 필요했습니다. 다시 어머니께 부탁하자니, 눈치도 보이고 맘이 편치 않아서, 내년에 유치원보내려던 계획을 앞당겨 어린이집을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그동안 필이 재워놓고 밤새 일을 하다보니 시리의 생활이 말이 아니었던게 사실인지라, 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낮에 일하고 저녁에 필이와 시간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8월 말부터 보낼 계획으로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 마침 생각하고 있었던 은빛날개 어린이집에 한자리가 비어있네요. 8월 말까지 기다리다 다른 사람이 먼저오면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간다니.. 원장선생님을 믿고 그냥 등록하고 왔습니다. 마음이 어찌나 복잡하던지, 과연 잘하는걸까? 싶기도하고, 두근거리..

[100612] 월드컵 응원~

드디어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열리는 날입니다.^^ 필이네 집에는 텔레비젼이 없어서,, 이렇게 중요한 프로를 봐야할 때는 할머니 댁으로 갑니다.^^ 집을 나서는데 비가 내립니다. 필이는 우산쓰고 장화신고 신났습니다.^^ 조금이라도 고여있는 물에서는 첨벙첨벙^^ 이렇게 첨벙거리며 할머니 댁에 갔습니다.^^ 할머니댁에 가서는 안마기부터 켜는 필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안마기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아주 능숙하게 사용합니다.ㅎㅎ 정말 웃깁니다^^ 등 안마기 켜고, 이제 발 안마기도 켜는 필이 아프지도 않은가봅니다. 그리고 축구를 하자고합니다. 할아버지 침대가 필우에겐 축구장입니다.^^ 엄마는 아래에 앉아서 골키퍼를 해야한다네요. 공을 차기전 표즈가 아주 진지합니다..^^ 꼭 저렇게 포즈를 취하고서 공을 찹니다..

[100515] 도자기만들기 체험

아기학교에서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갔습니다. 마침 이천 도자기 축제 기간이라 도자기도 만들고 축제도 둘러보고,,^^ 날씨가 별로 않좋았던 것만 빼면 즐거운 나들이 였습니다..^^ 그러나 아쉬웠던건,, 아이들을 위한 체험이었어야 했는데, 엄마들을 위한 것이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선생님들을 비롯해 엄마들까지 모두 컵만들기에 푹빠져있으니 아이들은 조금 만지작거리다 말고, 방치상태였다는 것,, 사실 조금 짜증났지만, 이해되어지기도했습니다. 필이는 엄마가 컵을 만들 때 같이 말아주기도 하고, 필이 뭐 만들고싶냐고 물으니까 쿠키를 만들고 싶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쿠키를 만들게 했는데 잘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컵이 완성되기까지 옆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건 무리였네요. 찡찡 찡찡,,ㅜㅜ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100508] 도연이 누나랑

필이네 아랫층에는 예쁜 누나들 3명이 삽니다. 그 중 막내 도연이 누나랑 필이랑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같이 놀았습니다.^^ 누나가 종일반 유치원을 다녀서 같이 놀 시간이 없었는데,, 휴일인 오늘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나도 필이도 아주 신나게 잘 놉니다. 누나가 비눗방울 해 주니 좋아서 신난 필이 마당에 돗자리 깔고 사이좋게 과자도 먹고 필이 방에 와서 누나 엄마가 사주신 아이스크림먹으며 피아노도 칩니다..^^

[100505] 어린이날-미사리

필이의 4살 어린이날은 교회에서 미사리로 소풍을 갔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필이도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선민이랑 흙놀이하는 필이~~ 필이는 흙놀이를 아주 재밌어합니다. 이번엔 예린이 누나랑 흙놀이하는 필이.. 필이는 한 가지 놀이에 아주 오래 집중합니다.. 특히 재밌어하는 흙놀이이니..더더욱 필이는 친구랑 오래 같이 놀고싶지만 필이랑 같이 노는 친구들은 계속 바뀝니다,,^^ 이번엔 축구입니다~~ 이미 할머니 집에서 수없이 했던 축구.. 하도 같이 하자고 해서 엄마를 아주 힘들게 하는 놀이 종목입니다,,,ㅠㅠ 그러나 필이는 너무 신나는 축구~~ 아주 열심히 뛰었습니다. 필이랑 엄마랑~^^ 필이가 좋아 죽는 비누방울 놀이 지친 엄마를 대신해 외숙모가 아주 잘 놀아주었습니다. 덕분에 엄마는 소풍..

[100428] 필이의 식사

필이가 요즘 밥을 아주 잘 먹습니다. 그러더니 몸무게도 늘고 부쩍 컸습니다.^^ 뭐 특별히 필이를 위해서 따로 하는 반찬도 없습니다. 현미잡곡밥, 콩자반, 된장국, 콩나물무침 김치, 골고루 잘 먹습니다.^^ 현미잡곡밥, 콩자반, 김치, 김치찌개의 돼지고기, 역시 골고루 아주 잘 먹습니다.^^ 엄마 필우 밥 잘먹어서, 최고에요.^^ 자기 스스로 뿌듯하다고 느낄 때는, "엄마 필이 멋지지? 최고지?"라며 스스로 자랑 스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