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일상 254

[111008] 금강유치원 운동회

필이 유치원에서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유치원 바로 앞에 있는 신장중학교의 운동장을 빌려서,,, 토요일 아침 9시부터 1시까지 쉬는시간 없이 운동회를 합니다~~ 물만 챙겨오고 다른 간식 챙겨오지 말라고 해서 진짜 물만 가져갔습니다,,, 필이의 첫 운동회 기대와 설레이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것이 진짜 운동회 분위기가 나게합니다...^^ 먼저 필이가 직접 만든 이름표를 화니, 시리, 필이 모두 붙이고,,, 필이네 반이 모여있는 곳으로 간 후.... 개회식도하고 다함께 재밌는 체조도 하고,,, 재밌는 게임들을 하며 운동회를 했습니다,,^^ 필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달리기.... 꼭 운동회때 달리기에서 1등을 할거라고 했었습니다,,,,ㅎㅎ 5세들 먼저 달리기를 했는데 필이는 제일 먼저 ..

[111001] 아기학교

토요일~~ 예빈이랑 같이 아기학교에 가는게 좋은 필이~~ 둘이 안싸우고 잘 놀아서 감사합니다~~^^ 아기학교에서 예배도 드리고, 놀기도하고, 만들기도하고, 간식도 먹고... 날씨도좋고 해서,, 미사리에 가서 논 다음에... 놀러와서 고기도 안먹냐는 예빈이 말에,, 탕수육 먹으러 갔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탕수육 한접시를 둘이 다 먹습니다,,,^^

[110924] 유치원 부모참여수업

가을이 되니 유치원에 행사가 많습니다..^^ 그 시작은 부모참여수업입니다.. 토요일이지만,,,, 오전에 아기학교에 갔다가 바로 출발해서 유치원으로 갔습니다... 먼저 교실에 들어가서 자유롭게 놀고, 부모님들도 그 동안 활동자료 모아놓은 파일도 꺼내보고 벽에붙은 그림들도 보면서 유치원 생활을 들여다봅니다..^^ 필이랑 가장친한 친구랑 교구를 꺼내서 놀고있습니다~^^ 드디어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필이는 내내 무척 활발합니다. 어떻게든 자기가 나서서 말하고 싶어서 안절부절이고, 친구들이 조금이라도 더디게 하면 자기가 알려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한가봅니다,,ㅎㅎ 조용히 있는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항상 필이는 그렇답니다,, 하고싶은 얘기가 많아서 어떤 때는 안해도 되는 ..

[110924] 동부제일아기학교 시작

드디어 필이가 기다리던 아기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아기학교는 48개월 아기들까지 참석하는건데, 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번 기수까지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촌 예빈이도 같이갑니다... 둘이 손잡고 아기학교에 갑니다,,^^ 둘이 같이가니까 놀 때 엄마도 안찾고 잘 놀아서 좋습니다~~^^ 오늘은 첫날이어서 입학축하 케잌을 만들었습니다... 예빈이에게 뭐라뭐라 얘기해주면서 재밌게 케잌을 만듭니다,,^^ 작은 치즈케잌 위에 크림을발라요~~ 완성된 필이의 케이크~~^^ 필이말고도 5살 아이들이 예빈이랑 그외 3명이나 더 있어서 다행입니다... 재밌는 시간이 될것같습니다~~^^

[110825] 가든파이브

아빠가 일 때문에 가든파이브에 간다고 해서 필이랑 따라나섰습니다,,,^^ 혹시 9층 전시장에 그림이 바뀌지 않았을까? 궁금하기도 하고해서,,,갔습니다,,,^^ 9층에 전시된 그림이 바뀌었습니다,,, 신진작가전,,이라는 타이틀로 계속 바뀌어 전시를 하는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잡동사니 사물들을 그려놓은 거라,,, 필이랑 숨은그림찾기를 하며 관람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좋아하며 관람합니다.~~~^^ 작품감상중이에요~~ 찾았다,,,,^^ 그림감상을 하고 9층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아빠의 일이 끝난 후,,, 옥상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가든 파이브 옥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네요,,,참 좋습니다~~^^ 옥상에서 바라보니 성남비행장의 비행기 착륙 모습도 볼 수 있고,, 아주 가까이서 커다..

[110814] 밤에 놀기

늦은 여름밤,,,, 빰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한시도 쉬지 않고 노는 필이가 진짜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림을 그리리며 놉니다. 거실 한켠에 물감, 색연필, 크레용 등 미술 재료들을 모아두고 책상도 놔 두었더니,,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겠다고합니다.. 물감을 잔뜩 짜 놓고는 스케치북에 떡칠 하듯이 그립니다...^^ 물감으로 그림을 다 그리더니,, 이젠 놀이 쌀을 꺼내서 신나게 놉니다,,,,^^ 쉬지 않고 놀더니 배고프다고 떡을 달라고 합니다. 외할머니께서 주신 송편을 꺼내서 구워주니,, 저 많은걸 다 먹습니다,,,,^^ 이렇게 종일 신나게 놀고.... 골아떨어집니다~~^^

[110802] 필이 방

할머니께서 커다란 모기장이 생기셨다고 할머니집 거실에 펴 주셨더니 필이가 그 안에서 자신의 방이라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오려고 하니까 필이방을 꼭 가져가야한답니다.. 필이를 너무 사랑하시는 할머니께서는 그 소리에 가져가라며 친절히 싸 주시네요,,, 엄마는 저걸 또 어디다 펴놓나 싶어서 안가져오고싶지만,, 이미 필이는 가져오는 것에 신이 났고,,, 필이집 필이방에 책상이랑 가운데 있는거 치우고 놓으면 된다고,, 어디에 놓을지까지 스스로 정합니다..ㅜㅜ 진짜로 가져와서 필이방 가운데있는 것들을 치우고 커다란 모기장을 펴자 딱 맞게 들어갑니다,,, 모기장 안에 매트까지 펴주니 정말 아늑한 필이방이 되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엄마랑 여기서 잔다며,,너무 좋아합니다. 책도 여기서 읽고, 놀기도..

[110724] 여름성경학교

필이가 처음으로 여름성경학교에 참석을 했습니다. 여름성경학교의 일정이 유치원 방학과 맞지 않아서 3일 중 2틀만 참석했지만,, 처음 참여라는데 의의를 두었답니다..^^ 예배시간,, 유아부 아이들 모두 목사님께 집중~~~ 말씀을 잘~ 듣습니다..^^ 필이는 말씀시간에 정말 집중을 잘 합니다,, 찬양시간에는 좀 힘들면 안하고 드러눕고,, 그러지만 말씀은 잘 듣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놀다가 전혀 안따라하던 찬양들도 끝까지 부르곤 하면서 노는 필이를 보면서,, 드러눕더라도,, 예배에 데리고 나가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낍니다,,^^ 집중하며 말씀듣는 필이~~ 멋있습니다,,^^ 5세 아이들만,, 과자로 얼굴만들기를 했습니다,,,, 다 만든 얼굴을 먹는 중이에요~^^ 필이가 만든 과자 얼굴,,, 그리고 "나 이런 ..

[110718] 가베로 앵그리버드 놀이

우리 집에 아이패드가 처음 왔을 때 잠시 앵그리버드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아빠도 엄마도 몇 번했는데,, 정작 제일 잘하는건 필이였습니다,,ㅎㅎ 필우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과감히 지워버리곤 그동안 안하다가,, 가끔 외삼촌을 만나면 외삼촌 핸드폰에서 앵그리버드게임을 하곤하던 필이가.. 1가베와 2가베로 앵그리버드를 만들어서 혼자 게임을 하고있는게 아닌가...ㅎ 그럴싸하게 앵그리버드 세트를 가베로 만들고는 엄마에게 놀이방법을 공연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앵그리버드 세트를 필이 나름대로 만들고있습니다,.. 참 어떻게 저렇게 할 생각을 한건지ㅡㅡㅡ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새가 내는 소리하며, 돼지가 죽을 때 내는 꿀 소리까지,,, 매우 관찰을 잘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놀이 ..

[110615] summer concert

필우가 오늘 유치원에서 썸머콘서트를 했습니다... 콘서트라고해서 뭐 거창한건 아니고, 동요 한 곡씩 부르고, 나이별로 다같이 율동 하나 하는 겁니다,,^^ 그런데 아이들 하나하나의 노래가 어찌나 진지하고 재밌는지,, 너무재미있었다,,^^ 필이는 같은 반의 번째 짝궁친구 아윤이랑 "예쁜 아기곰"을 불렀습니다,, 필이가 스스로 부르겠다고 선택한 곡이랍니다.^^ 악쓰며 부르지않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악 안쓰고 잘 불렀습니다,,^^ 나비넥타이를 한게 너무 좋은 필이에요,, 이날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까지 관람을 와주셔서,, 아주 신난 오후를 보냈답니다~^^ 필이와 아윤이의 '예쁜 아기곰' 필이의 까랑한 목소리에 아윤이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간간히 섞여 들립니다.^^ 소개도 인사도 야무지게 하는 필이~ 기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