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일상 255

[101128] 성탄트리

필이네집 성탄 트리가 드디어 다시 돌아왔다,,^^ 이 트리는 2003년에 엄마 아빠가 결혼하고 그해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이 사다 준 세트입니다.. 필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매년 성탄절마다 불을 밝혔었지만,, 필이가 태어나고는 잠시 외가댁에 가 있었습니다.(필이가 트리의 장식들을 입으로 물어서,,ㅠㅠ) 그런데 이제 4번째 성탄절을 맞는 필이가 트리 만들고싶다고 해서 다시 필이네집으로 컴백했습니다..^^ 장식품들도 전구도 모두 예전 그대로입니다,,^^ 필이랑 재밌게 트리 만들었습니다,,^^ 장식품들을 하나하나 직접 거는 필이,,, 자기만의 룰이 있습니다. 완전히 빨간색만 배려하는 빨간색 장식품만 잘 걸어주는 룰~~ㅎㅎ 노래까지 부르면서 신났습니다..^^ 이제 필이가 많이커서 트리를 만들 줄도 알고, 감상하며 즐..

[101128] 교회에서 놀아요

점심먹고,,, 남자 아이들끼리 모여서 장난감 놀이,,,^^ 필이랑 똑같이 맥퀸을 좋아하는 선호형아.. 필이는 그래서 선호형아가 좋습니다,,^^ 선호형아도 필이랑 잘 놀아줍니다,, 그러나 동갑이지만,, 관심사가 다른것 같은 선민이와는 언제쯤 친한 친구가 되려나,,^^ 필이가 지아랑 너무 잘 놀아줍니다,, 귀중한 토마스 기차도 지아에게 나눠주면서,,, 아주 다정하게 챙깁니다..^^

[101127] 유치원 등록했다.

11월은 유치원을 등록해야하는 달입니다.. 그런데 필이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침 지인 한 분이 본인의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에 필이를 추천해 주었다고 연락이 올거라고 하셔서 그제서야 아! 유치원... 감사하게도 우선 한 군데 추천서는 들어갔고,, 몇 군데 더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필이가 사는 하남시,, 유치원이 많은 듯한데,,,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난 필이 또래는 서두르지 않으면 들어갈 곳이 없습니다,, 우선 알아보기로 결정한 곳은 바로 집 위에 있는 동부제일교회 부설인 "동부제일유치원", 하남교회 부설인 "중앙유치원", 그리고 추천서가 들어간 곳 "금강유치원" 이 세곳을 잘 알아보고 보내기로 했습니다.. 동부제일 유치원운 설명회 때 누구나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설명회날 ..

[101101] 쌀 놀이

필이의 쌀 놀이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집엔 백미가 없고 현미와 각종 잡곡만 있는데,,, 조용하다 싶었더니,, 쌀을 쏟아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너무 기가막혀서 웃음만 나왔네요. 그냥 놀게 두자 싶어서, 맘껏 놀아라 했더니 아주 맘놓고 놉니다,,^^ 쌀들을 펼쳐놓고 혼자 조용히 잘도 놉니다.. 자동차가 지나가면서 길을 만들어내는게 재밌나봅니다,, 도로라네요. 이렇게 몇 시간을 놉니다. 시리는 이거 치우느라 정말 고생했습니다,,,ㅠㅠ

[101030] 할머니 미용실놀이

미용실 가기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필이. 지금까지 할머니께서 필이의 머리를 잘라주셨습니다. 엄마가 자른적도 있지만, 할머니께서 필이 머리자르는 걸 너무 좋아하셔서 일부러 할머니께서 자르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할머니 미용실놀이 하자고 하고는 할머니댁에 갔습니다.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머리 자르는 필이. 가만히 있네요,,,^^ 할머니는 마치 프로 같으십니다..ㅎㅎ 다 자른 필이의 머리입니다,, 필이가 그만자르고싶어해서 마무리를 잘 못해서 원하는 모양이 잘 안나왔다고 할머니께서 속상해 하시는 머리입니다..ㅎ 머리를 자르니 또 달라보이는 필이네요~~^^

[101029] 물감놀이~

요즘 필이는 각종 전집의 활동자료 박스를 보물단지처럼 하나씩하나씩 꺼내서 노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이번엔 반딧불과학동화의 "달려라 기차"의 활동자료를 꺼내오더니 같이 하자고 하네요... 그래서 물감놀이를 했습니다. 물감을 파렛트에 짜고 스펀지에 뭍혀서 모양틀을 스케치북 위에 놓고 두드려서 모양을 표현하는 놀이입니다. 모두 찍어서 완성을 하니 화물열차가 완성되었답니다. 빨간색과 파랑색으로 섞이는 색도 보고, 물감을 찍는 강도에 따라서 뭍혀지는 물감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도 경험했답니다..^^ 물감놀이 할 때 필이가 가장좋아하는 건 바로 물감 짜기입니다...^^ 신나게 두드리는 필이,, 모양이 나올때마다 신기하다고 하면서,, 신나게 놉니다,^^

[101010] 놀이터에서~

예배 후 점심먹고.. 놀이터로 고고~~ 놀이터에서 놀기를 아주 좋아하는 필이가 신나게 놀았습니다.. 겁많은 필이는 그동안 이 곳에 못올라 갔었는데,,, 이제 올라가네요,,^^ 혼자 매우 조심스럽게 미끄럼틀을 타러 갑니다,, 이 밧줄을 이제 제대로 잡고 올라가네요~~ 필이 참 많이 컸구나,,^^ 필이가 사랑하는 멕퀸카도 미끄럼틀을 탑니다.. 빙글빙글 빨간 미끄럼틀을 이제는 엎드려서 타기도 하는 필이.^^ 모래놀이 하는 곳에서 가장자리 빙글빙글 돌기... 빙빙돌아가는 뺑뺑이 타기,,^^ 그리고 분수대에서 물 만지며 놀기~~ 신나는 놀이터 놀이 입니다,,^^

[100909] 아빠와 함께 농구를

필이아빠가 몸이 않좋은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해서 미사리에있는 해물찜집에 가서 맛있게 먹고,,, 바로 앞에 있는 교회 마당에 농구대가 있길래~~ 농구 좋아하는 필이 아빠랑 필이랑,, 농구를 했습니다,,, 처음엔 엄마랑 아빠랑 필이랑 셋이 하다가, 필이랑 아빠랑 더 하다가,,, 깜깜해져셔야 집에 왔습니다,,,^^ 필이가 농구를 좋아합니다,, 너무 높이 있는 골대에 좌절감을 느꼈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던지는 필이입니다,,^^

[101002] 아기학교 가을학기 시작..

봄에는 필이가 어린이집에 가지도 않고 엄마랑만 있으니까,, 토요일에 한번 가는 아기학교에 엄마랑 신나게 다녔습니다.. 그리고 2학기.. 이제 필이가 일주일간 어린이집에 다니니까 아기학교에 토요일 마저 가면 주일엔 교회가니,, 아침마다 쉬는 날이 없을것 같아서,,,, 필이에게 아기학교 또 가고ㅍ싶은지? 쉬고 싶은지?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좋아하면서,,, 아기학교에 꼭 가겠답니다...^^ 그래서 다시 가게된 동부제일 아기학교~~ 오늘은 개강날,, 그래서 개강예배와 버블쇼가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버블쇼... 필이 눈이 엄청 커졌습니다,,,ㅎㅎ 신기한 버블쇼~~ 뚤어져라 보는 필우~~ 뭐가 그렇게 신날까 완전히 넘어가는 필이입니다~~ㅎㅎ 버블쇼 마지막에 비눗방울들이 방안 한가득입니다.. 신나게 쫒아다..

[100917] 한복입고 어린이집에 가요

추석을 앞둔 금요일.. 어린이집에서 한복이 있는 아이들은 한복을 입고 오랍니다... 이 한복 요번 추석을 마지막으로 그만 입혀야겠네요.. 그동안 쭉~ 입어온 이 한복, 너무 커서 허리를 몇번이나 감아 입었었는데,, 필이가 훌쩍커서 이제 손목이 쑥 나옵니다,,^^ 그래도 한복 입고 가방메고 나가는데, 환합니다. 환한 필이가 너무 멋집니다~~^^

[100916] 씨앗 심기

어제 밤에 필이가 뜬금없이 씨앗을 심고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내일 엄마가 씨앗을 사올테니 어린이집 다녀와서 함께 심자고 했습니다..^^ 그리곤 집에 고추가 심기워져있던 화분을 정리하고.. 배추 씨앗을 사왔습니다. 씨앗 심을 화분 씨앗을 심어보는 건 처음이라 가서 물어보니 요즘 이 배추 심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 온 배추 씨 필이랑 같이 씨앗 심고, 필이가 물을 듬뿍 주고있습니다,,,^^ 잘 자라라~~

[100904] 타피스트리 전시회

시리의 동기 이모의 전시회가 있어서,, 필이랑 고고고~~ 인열이 이모는 타피스트리 작가입니다... 필이는 아직 타피스트리가 뭔지 잘 모르지만, 감상했습니다. 액자 사이로 자동차 굴리기에 신난 필이입니다~~ㅎㅎ 헉 작품은 만지면 안되는거야~~ 슬쩍 만져보는 필이~~ 언니 미안해~ㅎㅎ 멋진 작품 액자 사이로 자동차 굴리는 필이~~ 전시회 둘러보고 다 같이 밥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 필이는 동갑친구 용민이도 만나고, 성민이 형, 정민이 누나도 만났습니다.. 정민이 누나가 카랑 토마스 스티커 줘서 신난 필이는,,,, 밥을 아주 잘 먹고는 용민이랑 재밌게 놀았답니다..^^ 스티커 받고 좋아서 필이 용민이랑 창가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 중~ 필이의 환한 웃음... 엄마 용민이랑 재밌어요~~^^ 성민이 형이 하는 ..

[100830] 가베, 화물열차, 색종이 가게..

요즘.. 가베를 살까 말까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만만치 않고,, 과연 그걸 사서 잘 활용해 줄 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고민중이었는데,,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필이의 손에 가베가 들려있네요. 필이네 어린이집에서는 가베 수업후 수업이 끝나면 교구를 아이에게 준다고합니다.,,^^ 아 기뻐라,,,,^^ 4가베부터 시작해서 5가베까지 가져왔습니다,,^^ 필이가 원에 다니기 전에 수업했던 1,2,3가베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어린이집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집에와서도 가베를 자주 꺼내 갖고 놉니다,,,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4가베와 5가베^^ 화물열차... 엄마가 밥하는 사이 필이 싱크대 밑에서 무언가 열심히 합니다... 길게 기차를 만들어놓고,, 화물열차라며,, 석탄, 시멘트, 돌, 기름..

[100824] 레고...

필이가 작은 레고로 제법 만들기를 잘 해서... 블럭 큰것들을 없애고 작은 레고로 놀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 레고 값이 보통이 아니라서,,, 새거 살 생각은 아예접었고,, 가끔 중고사이트에서 나오는거 보곤했지만 항상 한발늦어 못사곤 했는데,, 이번에 왠지 꼭 사야할것같은 물건이 떠서 그냥 덜컥 샀습니다,,,ㅎㅎ 배송비까지 48000원에... 근데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담아둘 통이 마땅치 않네요,,, 색이 검정과 회색이 많다는것만 빼고,, 바퀴도 많고,,,,다양하게 만들기를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할아버지가 주신 이미 가지고있던 레고랑 섞어서 같이 잘 가지고 놉니다,, "이제 큰 블럭은 필요한 다른 아이 줄까?"했더니 그러라네요,,,^^ 정리를 한 번 싹 해야겠네요. ..

[100824] 곰돌이 4단계 4호

오늘은 곰돌이가 온 날.. 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와서 곰돌이 보면 그자리에서 다 해버리려 해서.. 오늘은 감춰두었다가,, 관련 서적까지 준비하고,,, "곰돌이 하자~~" 필이 다다닥 달려와서는 바로 앉아서 신나게 합니다..^^ 이번 호에는 고양이가 과학 부분에 나와서~~ 관련 책들 보여주면서 하려고 책 준비~~ 곰돌이 열어서 교재 안에 곰돌이 표정 따라하는 필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좋아서 합니다~~^^ 필우가 제일 좋아하는 선긋기,, 필이는 스티커 붙이는거보다 선긋기를 더 좋아합니다,,^^ 이제 한글 스티커 붙이기..^^ 이것도 빙글빙글 선긋기..^^ 동그라미를 표하라 했는데 사과를 그립니다,,,^^ 같이 온 퍼즐 맞추는 중....^^ 필이가 곰돌이 시작한지 4주째.. 딱 적기다.. 좋아하면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