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일상 255

[110429] 인기 많은 필이~

필이 유치원에서 부모님 상담기간이라고 해서,, 어제 오후에 유치원에 갔습니다. 필이도 따라가고 싶다고 해서, 필이랑 아빠랑 아랫층에 사는 도연이누나까지 갔습니다.. 엄마는 상담하러 유치원에 들어가고, 필이는 도연이누나랑 아빠랑 유치원옆 놀이터에 갔는데, 마침 유치원 끝나고 놀고있는 필이 친구들을 대거 만났습니다..^^ 필이짝궁 아윤이도 만나고 ,, 필이는 친구들과 아주 신나게 놉니다^^ 담임선생님께서, 필이의 신체검사 내용 알려주시고, 평소 유치원에서의 필이의 태도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필이는 기분이 업 되면 장난도 잘 친답니다. 선생님 눈 피해가면서...ㅋㅋ 그리고 아이들을 잘 배려하고, 상황을 다 받아준다고합니다. 친구가 장난감을 빼앗아가면 먼저 "사이좋게 놀아야하는데 왜 뺏어가냐고, 그러지 말라"고..

[110304] 유치원 입학식

드디어 필이가 유치원에 입학을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마냥 유치원가는게 좋은 필이,,,, 앞으로 혼자 가야한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ㅎㅎ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와 달라는 유치원측의 부탁에 아주 착하게 택시타고 가는 필이 가족입니다.^^ 유치원에 들어서니 반갑다는 문구가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입학생이 많아서 입학식을 3-4타임으로 나누어서 하는것 같았습니다. 이미 끝내고 나오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필이가 입학식을 끝내고 나오니까 다음 시간 아이들이 들어오고있었습니다,,^^ 본관3층 강당의 입학식장소.. 우선 부모님들먼저 와있고 아이들은 나중에 입장을 했습니다,,^^ 드디어 입학식.. 국기에 대한 경례도하고,,, 이사장님 인사말씀,, 원장선생님 인사말씀... 그리고 특기선생님들 소개,, 담임..

[110222] 은빛날개어린이집 안녕~

오늘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에서 지급해 주는 가베를 받으러 갔습니다. 이제 정말 필이는 은빛날개 어린이집과는 안녕을 했습니다... 은빛날개 어린이집은 정말 작습니다.. 시설이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거의 끝날 시간에 가서 선생님께서 집까지 어린이집 버스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가는 동안 아이들이 너무 이쁘게 노래를 불러서,,, 필이의 첫 친구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그동안 필이랑 잘 지내준 친구들 고맙다~~^^ 오면서 필이 자신이 차에서 내리는 순서를 다 기억하고는 차례를 얘기해 줍니다,,^^ 필이의 가장 첫 선생님,, 필이랑 같이 사진찍게 해주고싶었는데,, 까칠한 필이가 거부를 해서,,ㅜㅜ 이렇게 밖에 못찍었네요, 너무 예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너무 이쁜..

[110220] 사촌 동생

필이의 외숙모가 드디어 아기를 낳으셨습니다...^^ 필이는 진짜 나이 어린 동생이 생겼답니다,,, 줄곳 동생있는거 싫다던 필이가,, 동생 보러간다고 너무 신나하고,, 선물도 하나 챙겼네요,,^^ 자기는 이제 5살이라서 형아라고 너무 뿌듯해합니다,,^^ 이종사촌동생 하람이,,, 너무 작게 태어나서 그리고 난산이어서,, 인큐베이터 안에 있었지만,, 아무 이상없고 건강합니다 눈도 똥글 코도 오똑 너무 잘생긴 하람이입니다,,^^ 필이는 거실에서 놀다가도 수시로 들락거리며 하람이를 들여다 봅니다,,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 사이좋게 잘 지내는 사촌 형제가 되렴~~^^

[110212] 금강유치원 2차 오리엔테이션

유치원 두번째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꼭 사진 찍어와야지 하면서 갔는데,, 한 장도 못찍고 왔습니다,,ㅜㅜ 오늘은 필요한 물품들을 지급받고,, 모의수업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1층 교실에서 모여서 색칠도하면서 놀고,, 부모는 3층 강당에서 공지사항 안내받고, 선생님들 소개받고, 프로그램 소개받고,, 그 중 영어수업과 토이다 수업을 아이들이 받는 것과 똑같이 받아봤습니다..^^ 영어수업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열정을 다해서 온몸으로 ,,, 필이가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이다 수업,, 블럭을 좋아하는 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특기수업인데 신청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봉투안에는 가방, 조끼, 체육복, 죽그릇, 그리고 엄마아빠가 수업받은 토이다블럭과 필이랑 엄마의 이름표,..

[110204] 설날

설날,, 요즘 엄마가 바빠서 한복만 주문해 놓고는 세배 연습도 못시켰는데,, 설날이 되어버렸습니다,,^^; 특별히 제사도 안지내고 또 큰댁에 가는거라 뭐 딱히 할 일은 없지만 명절 전날이니 모두 모여서 놀았습니다,, 고구마 튀김이랑 연근튀김이랑 만두랑 먹으면서,,, 필이는 예빈이랑 신나게 놀았습니다,, 제법 다정하게 잘 노는 사촌지간 친구입니다,,^^ 설날 이른 아침에 모두 큰댁으로 갔습니다,,, 예배드리고 아침먹고,, 필이아빠랑 작은아빠는 작은방에서 누워있는데,, 필이가 갑자기 세배한다고 아빠한테 가더니 넙죽 세배를 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세해복 많이 받으세요~~"하면서 잘 합니다..^^ 아빠에게 세배하는 필이~ 한복입고 예빈이랑 찰칵~ 할머니 핸드폰에 손자손녀 사진 담는중~~ 찍고나면 둘..

[110123] 쌓이는 눈과 필이

오후에 집을 나서니 눈이 펑펑 내립니다,, 이미 많이 쌓였는데 또 내립니다,,, 필이는 신나나 봅니다,,, 우선 빗자루 들고 계단이랑 마당을 열심히 쓸고있는 필이... 엄마 아빠는 빨리 교회에 가야하는데,,, 필이는 저걸 다 쓸어야 갈 수 있다니,, 참 아이들은 눈을 좋아한다죠? 전 내리는 눈이 별로 안좋아합니다,,, 당장 이쁜 것보다,, 불편할테고 또 녹으면서 지저분 해 질걸 먼저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역시 필이는 아이입니다,, 많이도 즐거워하며 눈을 즐기는 필이,,, 그런 필이를 보면서 내 마음을 돌아보며 조금은 동심으로 돌아가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지체시키지만 눈을 즐기는 필이를 그냥 두었습니다,,,^^ 눈 쓸고 있는 필우~~ 마당의 눈을 뿌리며 눈싸움하자는 필이,,,눈뿌리며 너무 ..

[110120] 필우의 4번째 생일

올해 나이 5살,,, 그러나 태어나서 4번째 맞는 생일.. 오늘은 필이 생일입니다..^^ 필이 엄마는,, 필이를 위해서,, 필이는 친척들과 모이는걸 좋아하니까 외가, 친가를 각각 불러 두 번의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필이 생일 덕에 평소 우리 집에 잘 못오는 친정식구들도 필이 집에 와서 놀고,, 그러면 필이가 좋아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필이 엄마는 어른 생일보다 더 힘들었습니다,,ㅠㅠ 그러나 모두 모여 좋은 시간보내서 좋고 무엇보다 필이가 신나해서 좋습니다,,^^ 필이 두 돌때 만들어 놓았던건데,, 꺼내서 다시 걸었습니다,, 이거 하나 걸었다고 파티 분위기가 납니다,, 필우도 신나합니다,,^^ 외가집 식구들과의 1차 생일파티~~ 미리 외숙모에게 필우가 약속 받아놓았던 분홍색 떡케잌선물에,,, 엄..

[110120] 영어로 떠들며 노는 필우~

오늘 필이 생일파티 준비하느라 엄마는 분주했는데,,, 혼자 잘 놀아주는 고마운 필이입니다,,, 그러다 또 신나게 영어로 떠들며 놉니다,, 몰래 찍으려고 얼른 카메라 들고갔는데,, 거의 통화 끝무렵만 찍을 수 있었고,,, 촛점도 잘 안잡혔습니다,,ㅠㅠ 아무튼 필이에게 곧 들켜서 그만 찍었지만,, 필이는 요즘 저러고 혼자 놉니다,,,ㅎㅎ 아~ 엄마가 영어에 능통하다면 필이의 영어가 확 늘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엄마의 영어실력..ㅠㅠ 필이의 영어를 계속 잘 이끌어줘야할텐데,, 엄마의 고민이 깊어가네요....

[110107] 연주시간, 레고놀이..

어린이집을 완강히 거부하는 필이,,, 그런데다가 올 겨울 떨어지지않는 감기로 내내 집에 있습니다...ㅠㅠ 엄마는 방학 때 이것저것 할것들 계획 잔뜩 잡아놨는데,, 진행이 거의 되질 않습니다,,,ㅠㅠ 엄마가 작은방에서 일하고 있으니 혼자 조금 노는듯하더니 역시나 엄마를 부릅니다... 그리곤 웬일로 피아노를 치라고합니다,,, 우리 같이 연주하자면서요,,,ㅎㅎ 그래서 처음엔 엄마가 피아노를 치고 필이는 북을 치고,, 그러다 필이가 피아노를 치고 엄마는 실로폰을 치고,,, 이 모든건 필이의 지시대로 이루어져야한답니다... 노래도 필이가 고릅니다,,ㅎㅎ 어쨌든 신나는 음악시간이었습니다,,^^ 피아노에 앉아서 뭘칠까,, 살피는 필이네요,,^^ 연주가 끝나고,, 엄마는 다시 일하고 필이 레고 갖고 조용히 노는가 싶더..

[110106] 외할머니댁에서..

날씨가 너무 추워서.. 필이네 집은 오래된 주택이라서 너무 웃풍이 세서,,, 외할머니댁으로 며칠 살러갔습니다,,^^ 가서 필이는 할머니랑 놀고 엄마는 연말부터 지독한 독감으로 인해 지친 몸을 쉬게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 외할머니께서 지난번에 필이가족이 사다 놓은 1000피스 퍼즐을 다 맞추셨다고 자랑하셨는데,, 어느새 조용히 효자손으로 밭메듯이 퍼즐을 부수고있는 필우,,, 이유는 퍼즐 안에 자동차, 집, 이런것들이 사고가 난거라면서 열심히 땀까지 흘리며 다 부쉈답니다,,,ㅠㅠ 그리고 오후엔 이모가 일하고있는 카페로 놀러갔습니다, 엄마랑 할머니는 키위 바나나 생과일 쥬스를 마시고, 필이는 쵸코케잌을 신나게 먹었습니다,, 쵸코케잌때문에 이모가 준 핫쵸코도 안마시는 필이입니다..^^ 엄마가 내내 쉬고..

[101228] 눈싸움

아침부터 눈이 왔다니까 신난 필이입니다..^^ 그러나 멀리 대구까지가야하는 오늘의 일정에 노는건 잠시 뒤로하고 떠났답니다,, 결국 눈싸움과 눈사람만들기는 멀리 대구의 선교사님댁에서 했네요,,^^ 정말 신난 필이,,, 눈싸움이 너무너무 재밌답니다,,^^ 엄마 간다~~ 받아랏 얍~~ 엄마!~~~~간다~~~~^^ 표정 참 해맑죠? 이렇게 좋아할수가.. 사실 같이 놀아주는 엄마는 좀 힘들었거든요...ㅠㅠ 그러나 저 표정을 보면서 어떻게 안놀아 줄 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필이덕분에 동심으로 돌아갔답니다,,^^ 엄마와 필이의 눈사람이에요,,^^ 나뭇잎으로 귀를 만든것과 저 큰 팔은 필이의 작품이랍니다,,^^

[101226]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외할머니께서 성탄절 선물로 필이에게 해리기차를 사주시기로 약속하셨는데,, 할머니께서 헨리를 사셔서,,, 필이가 그거 아니라고,,, 그래서 모두 함께 선물을 바꾸러 청량리의 토이저러스에 가게되었습니다. 필이네 가족은 토이저러스에 처음 가봤습니다.. 필이 눈이 휘둥그레졌지만,, 들어가기전에 할머니께서 사주신 해리만 바꾸고 가기로 약속을 했기에 이것저것 열심히 만져보지만 사달라고 절대 보채지 않는 필이네요,,^^ 너무 기특해서 자랑스러웠답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필이가 원했던건 해리가 아니라,,하비였습니다,,'필이는 토마스를 영어버전으로만 봐왔기에 굴려서 하비를 발음한것인데,,, 모두 해리로 알아들었답니다,,ㅎ 그러나 필이 직접보더니,,, 몰리를 갖고싶다고해서,,,, 몰리 하나만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101224]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 필우에게 처음으로 산타클로스의 존재가 느껴진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산타잔치를 한다고는 했는데,, 필이가 감기로 인해 결석을 많이해서,, 부모가 선물을 미리 준비해서 보내줘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ㅠㅠ 어린이집에서는 당연히 연락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군요,, 아무튼 24일 당일 겨우 필이가 어린이집엘 갔는데,,, 11시반쯤 전화가옵니다,,, 원장선생님께서.."어머니 깜빡 잊으셨나봐요?" "뭘요?" 그러자 선생님께서 "필우 산타선물이요" 저는 "어! 그거 엄마가 준비하는 거였나요? 전 몰랐어요,,, 어떡해요..." 선생님 " 어머 제가 젼화 안드렸나요? 죄송해요 당연히 전화 드린 줄 알았어요,, 12시에 산타가 오기로 했어요.." 그냥 넘길 수 없기에, ..

[101223] 본민이랑 놀기

엄마가 갑자기 일산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필이랑 필이아빠 따라서 일산갔다가 일보고,,, 필이랑 둘이 집에가기도 힘들고 해서,, 필이아빠 회사근처인 오랜만에 망원동에사는 본민이네 집에 갔습니다... 며칠 전에 잠깐 만난적이 있어서인지 조금은 더 친숙한 본민이랑 필이,,, 둘은 동갑이지만,, 필이는 1월, 본민이는 12월 거의 1년차이가 납니다,,, 그래도 둘이 잘 어울려 노는게 뭔가 통하는 느낌이듭니다,,^^ 본민이랑 필이랑 둘다 기차가 좋아요,,, 제임스를 놓고 둘이 신경전이 조금 있었지만 서로 배려하면서 잘 넘겼답니다..^^ 울타리도 만들고 가처를 가지고 둘이 잘 노네요,,,^^ 본민이 동생 본준이는 형들 틈에 끼어 놀고싶지만 절대 안끼워주는 형들입니다,,ㅎㅎ 형들이 방에서 미끄럼틀을 타..

[101204] 아기학교 종강

필이가 그토록 좋아하던 아기학교가 종강을 했습니다.. 필이는 마지막에 꼭 상을 받을거라며 한번도 빠지지 않아서 개근상(?)도 받았네요..^^ 마지막에 담임목사님께서 아이들 한명한명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기도해주셨답니다,, 너무 얌전히 기도를 잘 받는 필이입니다..^^ 다음에도 또 아기학교에 오고싶다는 필이,, 하지만 올 수 있을까요? 필이는 아기학교에서 찬양도 배우고 율동도 하고, 말씀도 듣고 활동도 하고,, 참 즐거웠나봅니다,, 아직 주일학교에 가지 않는 필이지만 아기학교에서만큼은 너무너무 즐거워합니다. 가능만 하다면 다음학기에 도또 와야겠습니다,,,^^ 큰 소리로 찬양하는 필이~

[101204] 가베놀이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가져와서 집에 있는 4,5,6,7가베로 테이핑하면서 자동차들을 만들었습니다. 긴트럭..필이가 만들었습니다.. 엄마는 테이프만 붙여주고,,^^ 신호등..필이가 만들었다,,엄마가 좀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필이가 만들어 달라고 하는대로 엄마가 테이프 붙여서 만들어주었습니다,,,^^ 가베 이렇게 노는 거구나,,, 엄마표로 해보려고, 책도 사고 ,, 그러나 게으른 엄마는 생각만큼 잘 놀아주지는 못합니다..ㅠㅠ 틈틈히 이렇게 놀아줘야지,,^^ 특히나 택시가 맘에들었는지,, 이렇게 손에 꽉 쥐고 잠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