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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8] 카레라이스

요즘 거의 장을 못봤습니다,, 그래서 냉장고 안에 있는거 다 소진해 가는 중입니다.. 뭘할까? 생각하다가 저~번에 사둔 카레가 생각났습니다,, 필이도 필이아빠도 카레라이스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만들면 잘 먹는 음식입니다... 카레에 들어갈 내용물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집에 있는 재료에 따라서,, 오늘은 감자, 고구마, 당근, 은행, 새송이버섯을 넣었습니다, 카레와 각기 다른 세 가지 김치, 고추짱아찌, 셀러리 나물 그리고 필이아빠가 사온 순대~~ 사실 카레라이스는 김치 한 가지만 있으면 그만입니다,,^^ 오늘의 카레완성~ 반찬없을 때 가끔씩 쉽게 해 먹을수 있는 간단 요리입니다..

food 2011.02.18

[110215]직조 전시회

필우 엄마의 지도교수님께서 전시를 하셔서 필우랑 놀러갔다.. 교수님께서는 직조를 가르치시고 직조 작업을 하시는 분이시라서 역시 작품도 직조작품들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필우 엄마가 교수님의 자카드 작품들을 조금 도와 드렸기에 좀더 의미있다,,^^ 그래서 필우가 전시장 들어서자마자,, "이거 엄마가 일하던거네~"한다,,,ㅎㅎ 도와드리면서 내가 더 많이 배웠다,,, 교수님께서 작품을 풀어가시는 방법,,,꼼꼼히 전시를 준비하시는 것 등,,, 특히나 나이와 상관없는 그 작업에 대한, 일에 대한 열정은 정말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정말 닮고싶은 부분이다,,, 장신구 작품,,,자카드직물,, 거미줄, 자카드 직물 거미줄 작품 앞에서 필우~~ 꽃,,자카드 위에 프린트,,필우가 살짝 만져본다,,^^ 들판..

[110213] 봄동 무침과 홍합 된장찌개

오랜만에 필이네 집 일상 식사입니다..^^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친정에 들러서 맛나게 밥먹고 오면 좋으련만,, 필이 아빠가 오늘밤에 마쳐야 할 일이 있다고 해서 집으로 곧장 왔는데,,, 필이엄마는 사실 밥하기가 좀 귀찮습니다...ㅜㅜ 집에 반찬거리가 없어서 잠시 동네 슈퍼에 들러서 홍합, 두부, 봄동을 사고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나온 메뉴는 현미밥, 홍합 된장찌개. 봄동무침, 그리고 집에있는 나물과 김치, 새우볶음, 고추장아찌... 맛있게 먹었답니다...^^ 필이의 밥과 된장찌개? (필이네 된장찌개는 국같네요^^) 무, 송이 팽이버섯, 봄동, 호박, 두부, 홍합, 파를 전골냄미에 잘 펴 담고 (홍합을 넣었기 때문에 따로 육수를 준비하지는 않았답니다.) 된장을 풀고 버섯가루+새우가루+멸치가루+..

food 2011.02.13

[110212]지산리조트

다 늦은 겨울에 필우가족이 스키장에 재미를 붙이고있다..^^ 설 전에 한 번 다녀온 후 재미있어서 다시한번 더 갔다... 지산포레스트 리조트로 갔는데 필우엄마 친구의 운동하는 신랑님께서 스키보드용품 대여점을 오픈하여서 지산으로 가게되었다. 막상 가보니 하남시인 필우집에서 많이 가깝고, 친구네 샵에서 저렴히 빌리고,, 올해는 필우가 어려서,, 썰매를 타고 놀지만,, 내년에는 가족모두 스키 강습을 받을 계획이다.,,^^ 눈에서 뒹굴고 아빠랑 쌩~ 썰매타니 너무 신나는 필우는 스키장 가는게 좋다고 한다..^^ 엄마는 처음 타보는 스키에 적응하느라 스키탈떄는 사진을 찍지 못했다,,ㅜㅜ 지난번엔 걷기도 힘들었는데,, 이젠 안넘어지고 완만한 곳에서는 내려오는 필우엄마다,,^^ 조금 더 다니면 초보자 코스는 탈 수 ..

with 나들이 2011.02.12

[110212] 금강유치원 2차 오리엔테이션

유치원 두번째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꼭 사진 찍어와야지 하면서 갔는데,, 한 장도 못찍고 왔습니다,,ㅜㅜ 오늘은 필요한 물품들을 지급받고,, 모의수업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1층 교실에서 모여서 색칠도하면서 놀고,, 부모는 3층 강당에서 공지사항 안내받고, 선생님들 소개받고, 프로그램 소개받고,, 그 중 영어수업과 토이다 수업을 아이들이 받는 것과 똑같이 받아봤습니다..^^ 영어수업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열정을 다해서 온몸으로 ,,, 필이가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이다 수업,, 블럭을 좋아하는 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특기수업인데 신청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봉투안에는 가방, 조끼, 체육복, 죽그릇, 그리고 엄마아빠가 수업받은 토이다블럭과 필이랑 엄마의 이름표,..

[110211]'장화신은 고양이'관람, 삐노키오전 관람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공연이랑 "삐노키오 삐노키오"전시를 한다고 해서 필이랑 룰루랄라 보러 갔습니다.^^ 어린이뮤지컬 전날 장화 신은 고양이 책을 몇 번 읽고 공연을 보러 go go~ 티켓은 미리 네이버 카페인 초록하남 만들기에서 단체할인 구매하는 걸 신청해 두었기 때문에, 15000원짜리 공연을 9500씩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직접 예매하며 자리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서, 앞에서 두 번째 자리에 배정되어, 필이가 보는데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큰 인형 속에 사람이 들어가서 공연하는 것과 작은 인형의 인형들이 나와 공연하는 인형극 뮤지컬입니다. 그러나 뮤지컬인데도 불구하고 노래가 별로 없어서 필이가 조금 지루해했습니다. "공연 시작 전에 필" 장화 신은 고양이의 내용에 아주..

[110209] 인사동 스타벅스에서..

나눠 마시려고 가장 큰 사이즈의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더니 저렇게 큰 머그컵에 담아 주었습니다,, 보통사이즈 컵이 작은컵입니다,,^^ 요즘 시리는 중동으로 수출하는 의류쪽 그림을 연습할 기회가 생겨서 1주일에 2틀씩 스튜디오에 나가서 그림을 그립니다. 오늘은 그림을 그리고 퇴근하면서 인사동에 들러 화방에 다음 주 전시에 걸 액자를 맞겼습니다. 그리고는 그냥 집에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집에서 종일 육아와 집안 일과 나의 일,, 등에 바쁘다보면 나만의 시간이 없습니다..ㅠㅠ) 두리번두리번 어디가서 차 한잔할까? 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그러다 인사동 길에서 우연히 학교 선 후배를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신나하며,, 같이 저녁먹고,, 스타벅스가서 커피마시며 한참 얘기하고,,,^^ 즐겁게 놀다왔답니..

[110208] 토마토아저씨

필우네 가족이 핏자나 스파게티가 생각날때 가끔 가는 곳.. "토마토아저씨"를 소개합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맛도 괜찮고, 친절하고, 여러모로 맘에 들며 편안한 곳입니다..^^ 오늘은 시리랑 필이가 외출했다가 아빠를 만나서 좀 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라.. 배는 고프고 집에가서 밥해먹기도 그렇고,, 그래서 오랜만에 토마토아저씨네에 왔습니다. 중앙 테이블에 이렇게 곰세마리 인형가족이 앉아있습니다.. 필이는 이걸 보고는 "곰세마리"노래를 불러주십니다,,ㅎㅎ 돈까스를 먹겠다며 신나게 기다리는 필이,, 어린이용 접시와 수저 포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화니는 아이패드 삼매경 중이십니다.. 기본반찬 피클과 깍두기.. 피클이 이렇게 통조림용이 아닌 직접 담근 피클이면 더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드..

[110205] 칠교놀이

꾸준히 잘 읽는 필이는 혼자 읽다가 가끔씩 뒤에 나와있는 독후활동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요 며칠 "여우네 집은 어디"를 계속 읽더니 결국 뒤에 있는 독후 활동을 하자고한다. 그래서 색종이랑 가위 풀을 가져다가,,, 만들어 보았습니다.^^ 차일드애플 "여우네 집은 어디" 우체부 고양이가 소포를 들고 여우네 집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색종이로 칠교를 만들고 칠교조각으로 여우랑 집을 만들어 보는 활동이 나와있습니다. 칠교 조각을 그리고 자르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스케치북에 자른 색종이 칠교조각으로 만든 집 칠교조각으로 만든 여우 필이는 이런 독후활동을 아주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게으른 엄마는 자주 해주지 않습니다.ㅠㅠ 이제 자주하자~~^^

[110204] 설날

설날,, 요즘 엄마가 바빠서 한복만 주문해 놓고는 세배 연습도 못시켰는데,, 설날이 되어버렸습니다,,^^; 특별히 제사도 안지내고 또 큰댁에 가는거라 뭐 딱히 할 일은 없지만 명절 전날이니 모두 모여서 놀았습니다,, 고구마 튀김이랑 연근튀김이랑 만두랑 먹으면서,,, 필이는 예빈이랑 신나게 놀았습니다,, 제법 다정하게 잘 노는 사촌지간 친구입니다,,^^ 설날 이른 아침에 모두 큰댁으로 갔습니다,,, 예배드리고 아침먹고,, 필이아빠랑 작은아빠는 작은방에서 누워있는데,, 필이가 갑자기 세배한다고 아빠한테 가더니 넙죽 세배를 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세해복 많이 받으세요~~"하면서 잘 합니다..^^ 아빠에게 세배하는 필이~ 한복입고 예빈이랑 찰칵~ 할머니 핸드폰에 손자손녀 사진 담는중~~ 찍고나면 둘..

[110131] 휴지걸이

웅진 책과 함께 있는 활동자료 박스를 가끔씩 꺼내어 하나하나꺼내서 만져보고 놀아보는 필이가.. 오늘도 엄마에게 박스를 꺼내달라고합니다.. 그래서 꺼내주었더니,,, 끈을 끼워서 신발을 만드는 활동자료를 꺼내서 한땀한땀 얌전히도 앉아서 조용히 끼우고있습니다,,,, 엄마는 박스만 꺼내주고 일하느라 바빠서 필이가 뭘하는지 자세히 들여다 보지를 못했습니다,,ㅠㅠ 그리고는 잠시 후 "엄마 여기 보세요"합니다,,, 그래서 보니,, 휴지걸이를 만들어서 서랍장 손잡이에 걸어두었습니다.. 엄마가 크게 좋아하며 칭찬해주고,, 엄마를 위해 이렇게 만들어주어 고맙다고 하니까,, 이제 꼭 여기에 걸린 휴지만 쓰라고합니다,,,^^ 잘 만들었죠?

[110130] 샤갈 전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었던 샤갈전에 다녀왔습니다.. 저~번 프랑스 여행 때 디종을 방문했을 때 샤갈전을 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문 앞까지 갔었지만 너무 비싼 가격에 그냥 발길을 돌렸었는데, 이렇게 2년 후에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과연 필이랑 같이 잘~ 관람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샤갈에 대해 막연히는 알고있으나 이번 전시를 통해 샤갈의 신앙과 그림 삶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너무 많은 인파로 인하여, 감상을 하는 건지, 쓸려 다니는 건지~ㅠㅠ 사람에 치입니다.ㅠㅠ 사람도 너무 많고, 무엇보다도 전시실 실내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필이가 전시실안에 들어가기를 거부합니다. 그래서 필이 아빠랑 번갈아 가면서 전시를 서둘러 관람했습니다. 사실 주차할 곳도 없어서 엄청 비싼 곳에 세워두고 온터라 마음도..

[110123] 쌓이는 눈과 필이

오후에 집을 나서니 눈이 펑펑 내립니다,, 이미 많이 쌓였는데 또 내립니다,,, 필이는 신나나 봅니다,,, 우선 빗자루 들고 계단이랑 마당을 열심히 쓸고있는 필이... 엄마 아빠는 빨리 교회에 가야하는데,,, 필이는 저걸 다 쓸어야 갈 수 있다니,, 참 아이들은 눈을 좋아한다죠? 전 내리는 눈이 별로 안좋아합니다,,, 당장 이쁜 것보다,, 불편할테고 또 녹으면서 지저분 해 질걸 먼저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역시 필이는 아이입니다,, 많이도 즐거워하며 눈을 즐기는 필이,,, 그런 필이를 보면서 내 마음을 돌아보며 조금은 동심으로 돌아가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지체시키지만 눈을 즐기는 필이를 그냥 두었습니다,,,^^ 눈 쓸고 있는 필우~~ 마당의 눈을 뿌리며 눈싸움하자는 필이,,,눈뿌리며 너무 ..

[110120] 필우의 4번째 생일

올해 나이 5살,,, 그러나 태어나서 4번째 맞는 생일.. 오늘은 필이 생일입니다..^^ 필이 엄마는,, 필이를 위해서,, 필이는 친척들과 모이는걸 좋아하니까 외가, 친가를 각각 불러 두 번의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필이 생일 덕에 평소 우리 집에 잘 못오는 친정식구들도 필이 집에 와서 놀고,, 그러면 필이가 좋아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필이 엄마는 어른 생일보다 더 힘들었습니다,,ㅠㅠ 그러나 모두 모여 좋은 시간보내서 좋고 무엇보다 필이가 신나해서 좋습니다,,^^ 필이 두 돌때 만들어 놓았던건데,, 꺼내서 다시 걸었습니다,, 이거 하나 걸었다고 파티 분위기가 납니다,, 필우도 신나합니다,,^^ 외가집 식구들과의 1차 생일파티~~ 미리 외숙모에게 필우가 약속 받아놓았던 분홍색 떡케잌선물에,,, 엄..

[110120] 영어로 떠들며 노는 필우~

오늘 필이 생일파티 준비하느라 엄마는 분주했는데,,, 혼자 잘 놀아주는 고마운 필이입니다,,, 그러다 또 신나게 영어로 떠들며 놉니다,, 몰래 찍으려고 얼른 카메라 들고갔는데,, 거의 통화 끝무렵만 찍을 수 있었고,,, 촛점도 잘 안잡혔습니다,,ㅠㅠ 아무튼 필이에게 곧 들켜서 그만 찍었지만,, 필이는 요즘 저러고 혼자 놉니다,,,ㅎㅎ 아~ 엄마가 영어에 능통하다면 필이의 영어가 확 늘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엄마의 영어실력..ㅠㅠ 필이의 영어를 계속 잘 이끌어줘야할텐데,, 엄마의 고민이 깊어가네요....

[110114] 글씨쓰기

할머니댁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말고 갑자기 필이가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를 부릅니다,, "이거 제임스는 정말 빨라를 영어로 쓴거에요,, 합니다 그러더니 요기 오징어 모양을 가리키며 "이거는 절대 오징어가 아니에요!!" 합니다...^^ 그래서 들여다보니 진짜 오징어 모양이 있습니다..ㅎㅎ 아 진짜 웃기다,, 우리 부부 완전히 빵 터졌습니다,,,^^ 요즘 부쩍 영어로 말하려하고, 영어로 모르는 단어는 물어가면서 표현하려 애쓰는 필이인데,, 이젠 쓰기도 하고싶었나봅니다,,^^ 필이가 자기만의 식으로 영어를 쓴 문장..ㅎㅎ "제임스는 정말 빨라" 이건 한바탕 웃고 난 후에 필이가 우쭐대며 "나 기차도 쓸 수 있어요"하면서 쓴 "기차"

[110107] 연주시간, 레고놀이..

어린이집을 완강히 거부하는 필이,,, 그런데다가 올 겨울 떨어지지않는 감기로 내내 집에 있습니다...ㅠㅠ 엄마는 방학 때 이것저것 할것들 계획 잔뜩 잡아놨는데,, 진행이 거의 되질 않습니다,,,ㅠㅠ 엄마가 작은방에서 일하고 있으니 혼자 조금 노는듯하더니 역시나 엄마를 부릅니다... 그리곤 웬일로 피아노를 치라고합니다,,, 우리 같이 연주하자면서요,,,ㅎㅎ 그래서 처음엔 엄마가 피아노를 치고 필이는 북을 치고,, 그러다 필이가 피아노를 치고 엄마는 실로폰을 치고,,, 이 모든건 필이의 지시대로 이루어져야한답니다... 노래도 필이가 고릅니다,,ㅎㅎ 어쨌든 신나는 음악시간이었습니다,,^^ 피아노에 앉아서 뭘칠까,, 살피는 필이네요,,^^ 연주가 끝나고,, 엄마는 다시 일하고 필이 레고 갖고 조용히 노는가 싶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