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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6] 외할머니댁에서..

날씨가 너무 추워서.. 필이네 집은 오래된 주택이라서 너무 웃풍이 세서,,, 외할머니댁으로 며칠 살러갔습니다,,^^ 가서 필이는 할머니랑 놀고 엄마는 연말부터 지독한 독감으로 인해 지친 몸을 쉬게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 외할머니께서 지난번에 필이가족이 사다 놓은 1000피스 퍼즐을 다 맞추셨다고 자랑하셨는데,, 어느새 조용히 효자손으로 밭메듯이 퍼즐을 부수고있는 필우,,, 이유는 퍼즐 안에 자동차, 집, 이런것들이 사고가 난거라면서 열심히 땀까지 흘리며 다 부쉈답니다,,,ㅠㅠ 그리고 오후엔 이모가 일하고있는 카페로 놀러갔습니다, 엄마랑 할머니는 키위 바나나 생과일 쥬스를 마시고, 필이는 쵸코케잌을 신나게 먹었습니다,, 쵸코케잌때문에 이모가 준 핫쵸코도 안마시는 필이입니다..^^ 엄마가 내내 쉬고..

[101228] 눈싸움

아침부터 눈이 왔다니까 신난 필이입니다..^^ 그러나 멀리 대구까지가야하는 오늘의 일정에 노는건 잠시 뒤로하고 떠났답니다,, 결국 눈싸움과 눈사람만들기는 멀리 대구의 선교사님댁에서 했네요,,^^ 정말 신난 필이,,, 눈싸움이 너무너무 재밌답니다,,^^ 엄마 간다~~ 받아랏 얍~~ 엄마!~~~~간다~~~~^^ 표정 참 해맑죠? 이렇게 좋아할수가.. 사실 같이 놀아주는 엄마는 좀 힘들었거든요...ㅠㅠ 그러나 저 표정을 보면서 어떻게 안놀아 줄 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필이덕분에 동심으로 돌아갔답니다,,^^ 엄마와 필이의 눈사람이에요,,^^ 나뭇잎으로 귀를 만든것과 저 큰 팔은 필이의 작품이랍니다,,^^

[101226]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외할머니께서 성탄절 선물로 필이에게 해리기차를 사주시기로 약속하셨는데,, 할머니께서 헨리를 사셔서,,, 필이가 그거 아니라고,,, 그래서 모두 함께 선물을 바꾸러 청량리의 토이저러스에 가게되었습니다. 필이네 가족은 토이저러스에 처음 가봤습니다.. 필이 눈이 휘둥그레졌지만,, 들어가기전에 할머니께서 사주신 해리만 바꾸고 가기로 약속을 했기에 이것저것 열심히 만져보지만 사달라고 절대 보채지 않는 필이네요,,^^ 너무 기특해서 자랑스러웠답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필이가 원했던건 해리가 아니라,,하비였습니다,,'필이는 토마스를 영어버전으로만 봐왔기에 굴려서 하비를 발음한것인데,,, 모두 해리로 알아들었답니다,,ㅎ 그러나 필이 직접보더니,,, 몰리를 갖고싶다고해서,,,, 몰리 하나만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101225]코코몽랜드

성탄절.. 오전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가다가.. 왠지 집에 가는게 좀 아쉬워서,,, 영화볼거 있나 가볼까? 하다가.. 흘러흘러 가든파이브까지 갔는데,, 많은 인파로 당연히 영화는 볼 수 없고,,, 코코몽랜드 구경갔다가 얼덜결에 코코몽랜드서 놀게되었습니다.. 모 결국은 좀 큰 키즈카페네요,, 날이 날이니만큼 사람 많고,,, 필우는 그러거나 말거나 완전히 신나게 놀고,, 엄마 아빠는 갑자기 좀 힘들어지고,,,ㅎㅎ 입장권 2시간에 기차 2번 타는거 포함되어있는데,, 기차가 좀 썰렁합니다,, 구간도 너무 짧고,,,, 재미가 있으려나 싶은데,, 필우는 재밌어 하네요,,,^^ 근데 표정이 왜 저럴까요? 아직 얼떨떨한가보네요,,,ㅎㅎ 필우가 너무 뛰어놀아서 따이 뻘뻘나서 급기야 그냥 내복만 입고 놀게했..

with 나들이 2010.12.25

[101224]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 필우에게 처음으로 산타클로스의 존재가 느껴진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산타잔치를 한다고는 했는데,, 필이가 감기로 인해 결석을 많이해서,, 부모가 선물을 미리 준비해서 보내줘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ㅠㅠ 어린이집에서는 당연히 연락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군요,, 아무튼 24일 당일 겨우 필이가 어린이집엘 갔는데,,, 11시반쯤 전화가옵니다,,, 원장선생님께서.."어머니 깜빡 잊으셨나봐요?" "뭘요?" 그러자 선생님께서 "필우 산타선물이요" 저는 "어! 그거 엄마가 준비하는 거였나요? 전 몰랐어요,,, 어떡해요..." 선생님 " 어머 제가 젼화 안드렸나요? 죄송해요 당연히 전화 드린 줄 알았어요,, 12시에 산타가 오기로 했어요.." 그냥 넘길 수 없기에, ..

[101223] 본민이랑 놀기

엄마가 갑자기 일산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필이랑 필이아빠 따라서 일산갔다가 일보고,,, 필이랑 둘이 집에가기도 힘들고 해서,, 필이아빠 회사근처인 오랜만에 망원동에사는 본민이네 집에 갔습니다... 며칠 전에 잠깐 만난적이 있어서인지 조금은 더 친숙한 본민이랑 필이,,, 둘은 동갑이지만,, 필이는 1월, 본민이는 12월 거의 1년차이가 납니다,,, 그래도 둘이 잘 어울려 노는게 뭔가 통하는 느낌이듭니다,,^^ 본민이랑 필이랑 둘다 기차가 좋아요,,, 제임스를 놓고 둘이 신경전이 조금 있었지만 서로 배려하면서 잘 넘겼답니다..^^ 울타리도 만들고 가처를 가지고 둘이 잘 노네요,,,^^ 본민이 동생 본준이는 형들 틈에 끼어 놀고싶지만 절대 안끼워주는 형들입니다,,ㅎㅎ 형들이 방에서 미끄럼틀을 타..

[101221] 펜토미노 화물열차

소저금통을 갖고 놀겠다기에... 소저금통 속에 있던 동전들을 꺼내놓고 놀라고 주었더니,,, 잠시후~~ 조용해서 뭐하나 보니까.. 펜토미노랑 동전을 가지고 화물열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엄마 화물열차에요~~" "아 바퀴가 이상하네~~"하면서 바퀴수정 중,, 표정 참 진지합니다..ㅎㅎ 왼쪽 앞이 기관차,, 일직선으로 늘어놓은 동전들은 김(연기)이 랍니다,,, 그리고 뒷칸에는 각종 화물들,,, 맨뒤에는 십자가...^^

[101204] 아기학교 종강

필이가 그토록 좋아하던 아기학교가 종강을 했습니다.. 필이는 마지막에 꼭 상을 받을거라며 한번도 빠지지 않아서 개근상(?)도 받았네요..^^ 마지막에 담임목사님께서 아이들 한명한명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기도해주셨답니다,, 너무 얌전히 기도를 잘 받는 필이입니다..^^ 다음에도 또 아기학교에 오고싶다는 필이,, 하지만 올 수 있을까요? 필이는 아기학교에서 찬양도 배우고 율동도 하고, 말씀도 듣고 활동도 하고,, 참 즐거웠나봅니다,, 아직 주일학교에 가지 않는 필이지만 아기학교에서만큼은 너무너무 즐거워합니다. 가능만 하다면 다음학기에 도또 와야겠습니다,,,^^ 큰 소리로 찬양하는 필이~

[101204] 가베놀이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가져와서 집에 있는 4,5,6,7가베로 테이핑하면서 자동차들을 만들었습니다. 긴트럭..필이가 만들었습니다.. 엄마는 테이프만 붙여주고,,^^ 신호등..필이가 만들었다,,엄마가 좀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필이가 만들어 달라고 하는대로 엄마가 테이프 붙여서 만들어주었습니다,,,^^ 가베 이렇게 노는 거구나,,, 엄마표로 해보려고, 책도 사고 ,, 그러나 게으른 엄마는 생각만큼 잘 놀아주지는 못합니다..ㅠㅠ 틈틈히 이렇게 놀아줘야지,,^^ 특히나 택시가 맘에들었는지,, 이렇게 손에 꽉 쥐고 잠들었습니다,,^^

[101203]고무찰흙 놀이

요즘 아이들은 참 놀것도 많다,,^^ 필우의 또하나의 놀이 고무찰흙으로 놀기다.. 웅진전집의 활동자료에있던 고무찰흙을 너무 잘 갖고 놀아서 얼마전에 세트로 사주었다,, 찍는 모양틀도 있는걸로,, 아주 다양햐게 몰입해서 논다,, 오늘은 사람모양틀을 이용해서 쿠키를 만들고있다,,, 가만히 들어보니 노래도하면서 아주 재밌게 혼자 잘 놀길래.. 카메라를 들고 다가갔더니,,, 사람모양 쿠키를 만들면서 "이거는 내할머니꺼~,,,,, 예빈이꺼,,,외삼촌꺼~~" 이러면서 노래로 만들어 부르면서 쿠키를 찍고있다,,ㅎㅎ 가족들에게 줄 쿠키를 만들어요~~ 필우가 만든 사람모양 쿠키들~~ 내할아버지, 내할머니, 작은아빠, 작은엄마, 예빈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이모, 외삼촌, 외숙모, 아빠, 엄마꺼,,^^

pil 이야기 2010.12.03

[101201] 인형극-빨간모자 관람

너무 오랫동안 어린이집에 안 가더니, 안 간다고 합니다.ㅠㅠ 억지로 보낼수도없고해서 집에 같이 있었는데,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필이랑 극장에 가려고 나왔습니다. 간략히 검색해 보니 암사어린이극장에서 12월에 "빨간모자"를 한다니, 거기에 가기로 했습니다. 필이랑 빨간모자 책을 2번 정도 읽고, 필이도 신나게 나섭니다,,^^ 우리 집에서는 버스를 두 번 타고 가면 됩니다. 차로 가면 금방 갈 것을 버스 타고 돌아가니 좀 시간이 걸립니다.. 지난번부터 가려고 했던 곳이라서, 이 기회에 회원가입을 하고 1년 회비도 냈습니다. 1년 회비 7000원을 아이 이름으로 가입하고 내면, 1년 동안 4인 가족이 거의 반값에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도착하니, 첫날 오후 공연이라서 그런가, 관람객이 거의 없습니다, 공연..

[101130] 7가베놀이, 3D안경만들기, 문어만들기

가베를 좋아하는 필이, 어린이집에서 한 단계 한 단계 수업 후 가져오는 가베를 집에서도 잘 가지고 놉니다. 오늘은 7가베를 가져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가베부터 펼쳐서 놉니다.^^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워크북 펼치고 혼자 이것저것 만듭니다.^^ 복습하는 필이~ 트럭을 만들어보고있습니다. 이건 필이가 만든 작품,, 견인트럭이 고장난 트럭을 끌고가는거랍니다.. 견인트럭은 반짝반짝 불도 깜박이면서~^^ 세심한 관찰력 필이의 장점입니다. 멋지다~!! 한참을 눈병때문에 어린이집에 못갔는데,, 오랜만에 가니 그동안 필이가 못했던 교재들을 같이 보내주었습니다. 오자마자 가져온 교재를 다 하자고합니다,,,^^ 3D입체안경만들기,.. 셀로판지를 이용해서 안경을 만들고 같이 온 사진을 보면 입체로 보입니다...^^ 신기해하며..

[101130] 동문전시

올해도 동문전에 참여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여유롭게 작업하며 전시하며 사는 거, 동경하지만, 현실은 바쁜 일상에 쫓기다가,, 부랴부랴 작업해서 걸기가 일쑤입니다.ㅠㅠ 이번에도,, 미리미리 준비하자 했건만, 잘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새 작업을 했습니다. 전체 주제는 오렌지 색... 내가 요즘 주로하는게 텍스타일 디자인이다 보니, 생각나는 것도 텍스타일 디자인입니다. 그래서 바닥 제직 후, 전사염으로 꽃을 프린트했습니다. 역시나 액자가 문제,, 전에 버릴 액자 잘 두었던 걸 재사용했는데, 다음부터는 액자에 돈을 좀 들여야겠습니다. 작품이 안 삽니다.ㅠ 게다가 올해는 내가 선생님이란 타이틀을 쥐고 전시한 터라, 학생들이 온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했었다는,,,, 개인적으로는 작품은 맘에 드는데, 액자에 잘 ..

[101128] 성탄트리

필이네집 성탄 트리가 드디어 다시 돌아왔다,,^^ 이 트리는 2003년에 엄마 아빠가 결혼하고 그해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이 사다 준 세트입니다.. 필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매년 성탄절마다 불을 밝혔었지만,, 필이가 태어나고는 잠시 외가댁에 가 있었습니다.(필이가 트리의 장식들을 입으로 물어서,,ㅠㅠ) 그런데 이제 4번째 성탄절을 맞는 필이가 트리 만들고싶다고 해서 다시 필이네집으로 컴백했습니다..^^ 장식품들도 전구도 모두 예전 그대로입니다,,^^ 필이랑 재밌게 트리 만들었습니다,,^^ 장식품들을 하나하나 직접 거는 필이,,, 자기만의 룰이 있습니다. 완전히 빨간색만 배려하는 빨간색 장식품만 잘 걸어주는 룰~~ㅎㅎ 노래까지 부르면서 신났습니다..^^ 이제 필이가 많이커서 트리를 만들 줄도 알고, 감상하며 즐..

[101128]구리타워

이모의 생일과 외숙모의 생일이 2틀차이로 있어서,, 외할아버지께서 맛있는 저녁과 함께 가족모임을 소집하셨다.. 남산타워 레스토랑으로 예약하라고 하셨는데,, 거기 너무 비싸서,,, 외삼촌이 구리타워로 예약했다,, 모 가족모임이니까 일년에 한번 이렇게 모여서 기분내는건 참 좋다,,^^ 다음엔 남산타워로~~~? 고속도로에서만 지나가면서 바라보던 구리타워,,, 주차장에서의 입구는 좀 허접,,,ㅠㅠ 모두 주차장에서 우연히 만났다,,,,ㅎㅎ 필우는 구리타워간다고 완전히 신났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중,, 엘리베이터에서 보는 잔디구장에서 축구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다는 필우다,, 있다가 저기가서 축구하자는 필우,,,,^^ 외가집에선 모두 모여 식사할 때는 꼭 외할아버지께서 기도를 해주신다,, 기도시간 아빠랑..

with 나들이 2010.11.28

[101128] 교회에서 놀아요

점심먹고,,, 남자 아이들끼리 모여서 장난감 놀이,,,^^ 필이랑 똑같이 맥퀸을 좋아하는 선호형아.. 필이는 그래서 선호형아가 좋습니다,,^^ 선호형아도 필이랑 잘 놀아줍니다,, 그러나 동갑이지만,, 관심사가 다른것 같은 선민이와는 언제쯤 친한 친구가 되려나,,^^ 필이가 지아랑 너무 잘 놀아줍니다,, 귀중한 토마스 기차도 지아에게 나눠주면서,,, 아주 다정하게 챙깁니다..^^

[101127] 유치원 등록했다.

11월은 유치원을 등록해야하는 달입니다.. 그런데 필이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침 지인 한 분이 본인의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에 필이를 추천해 주었다고 연락이 올거라고 하셔서 그제서야 아! 유치원... 감사하게도 우선 한 군데 추천서는 들어갔고,, 몇 군데 더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필이가 사는 하남시,, 유치원이 많은 듯한데,,,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난 필이 또래는 서두르지 않으면 들어갈 곳이 없습니다,, 우선 알아보기로 결정한 곳은 바로 집 위에 있는 동부제일교회 부설인 "동부제일유치원", 하남교회 부설인 "중앙유치원", 그리고 추천서가 들어간 곳 "금강유치원" 이 세곳을 잘 알아보고 보내기로 했습니다.. 동부제일 유치원운 설명회 때 누구나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설명회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