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구와 놀거나 게임을 할 때 본인이 지거나 불리해지면 분에 못 이겨 울거나 소리를 지르며 화내는 아이들이 있다. 아빠나 동생과 놀이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승부욕이 있다. 적당한 승부욕은 성취감을 맛보는 데 원동력이 되며, 승부욕이 강한 아이는 활동적이고 의욕이 높아 커서도 진취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승부욕에 집착하는 경우 친구들과의 대인관계에서 트러블을 야기하거나 좌절감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놀이나 게임을 그 자체로 즐기는 게 아니라 승부를 위한 도구로 여기는 것. 꼭 이겨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는 쉽고 편안한 것만 계속하려고 들며 새로운 시도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나친 아이 중심, 과도한 칭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