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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추석 강화도여행2

둘째날,, 가족여행인 만큼 아침까지 잘 챙겨먹고, 느긋히 출발~~ 강화도를 한바퀴 돌기로했습니다. 먼저 갯벌센터에 가려고 나섰는데,, 입구를 못찾아서 멀리 갯벌만 바라보는걸로 만족했습니다. 필우엄마는 갯벌센터에서 갯벌에관한 이런저런것들을 필우에게 보여주고싶었는데,, 할머니께서 그런거 보는거에 관심이 없으셔서,,,ㅠㅠ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른과의 여행에서는 포기할 것도 생기네요,,, 물이 쫙 빠져서 드러난 갯벌~~ 갯벌을 보며 걷다보니 이렇게 강화둘레길 표시 리본이 눈에 띄었습니다.. 차 없는 여행이라면 이 표시따라 걸으며 여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달리며 드라이브하다가.. 마니산쪽으로 좀 돌다가,, 심은미술관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입장료가 3000원,, 조금 비싸게 ..

2011년 추석 강화도여행1

추석마다 여행하기를 원하시는 필이 할머니의 의견에 따라서,, 필이가족과 필이 할머니와 함께, 추석 아침 강화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준비를 거의 못하고, 부랴부랴 숙소 알아보고 예약하고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우선 강화도에 들어서면서 초지진에 잠시 들렀습니다. 추석날이라서 그런지 차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기에 잠시 초지진 둘러보고 바로 숙소로 가기로 했답니다. 강화초지진은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하여 조선 효종 7년(1656)에 구축한 요새이다. 안산의 초지량에 수군의 만호영이 있었던 것에서 처음 비롯되었는데 1666년에 초지량영을 이곳으로 옮긴 뒤 ‘진’으로 승격되었다. 1870년대에 미국과 일본이 침략하였을 때 이들과 맞서 싸운 곳으로 1871년에 미국 해병이 초지진에 침략해 왔을..

2011년3월-소록도

가족여행을 다녀온 바로 그 주말이지만...필우아빠의 일로 인해서,,,다시 소록도로 여행을 떠났다토요일 아침 일찍 진희고모 만나서 하루 묵을 곳 담양으로 출발~!! 가는길 휴게소에서,,,이런 것도 있네,,^^필우 여행을 이제 제법 즐긴다,,^^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드디어 담양에 도착... 담양의 한 민가,,, 어느 권사님의 부모님 댁인데, 현재는 아무도 살지 않고 있었다....우리는 그곳에 묵으려고,,, 우선 집 주변 정리를 하고,,청소도하고,, 노동을 했다..^^ 필우도 열심히 낙엽을 쓸어요~~^^ 필우아빠는 체질에 맞지않는 밭정리,,ㅋ 아주 힘들어 한다ㅎ노동 후에 맛있는 저녁식사를 기다리며 필우는 그림그리기 중이다.. 드디어 푸짐한 저녁식사... 너무 맛있는 김치와 된장찌개,,로 진짜 맛있게 ..

2011년3월 가족여행-6.태백

밤 늦게 도착한 태백,, 역시나 검색으로 알아본 온천호텔,,, 필우아빠가 온천호텔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헉 그냥 찜질방 같은 온천이었고, 옆에 관광호텔이 있었다... 그래서 할수없이 관광호텔이가서 체크인을 했는데,, 다행히 비수기라 40%할인중이라서,,, 우리는 다음날 아침 일찍 나가야하기때문에 가장 작은 방으로 잡고 잘 쉬었다.. 남쪽과 달리 눈이 쌓여 멋진 태백... 묵었던 호텔 전경이다... 호텔내부,, 이 호텔에서 가장 작은 방인데 침대방이 있고 온돌이 있는데,, 여정으로 힘든 우리가족은 온돌로 선택했다. 욕실..인테리어는 좋아보였으나 사용하기 좀 불편했다... 피곤할텐데도,, 그림을 그려야한다는 필우,,, 에너지가 넘치는 필우다~~ 잘 쉬고 아침일찍 출발했다. 다음날이 필우 유치원 입학식이..

2011년3월 가족여행-5.영덕 블루로드

경주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동해안쪽으로 go go~~ 7번 국도를 따라 바닷길을 달리다보니 곧 영덕이 나왔다.. 점심을 영덕에와서 게를 먹었어야하는건데.. 밥때가 안맞아서 영덕게를 먹는건 다음을 기약해야만했다... 엉덕시내를 지나 조금가다보니,,, 산위에 풍력발전소가 보인다. 얼른 검색해보니 블루로드라고,,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들렀는데,,, 이번여행에서 가장 좋은곳으로 기억되었다,...^^ 바다를배경으로 산위에 풍력발전기가 아주 많이 서 있다... 풍경이 장관이다... 가까이 가서보니 엄청 큰 풍차~~~ 돌아가는 소리도 굉장하다.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도 있어서 볼거리도 있다. 신재생에너지관의 입구,,, 잘 꾸며놓았다. 여러가지 재생에너지에 관한 전시물들을 탐색중이다... 빛을 비춰주면 자동차가 ..

2011년3월 가족여행-4.경주

울산 '간절곳'을 출발해서 바다따라 포항을 들를까 하다가.. 경주를 잠깐 들르기로 했다. 부지런히 달려도착하니 점심시간 전이다.. 우선 안압지(신라때의 연못)로 가서 둘러보았다. 비수기라 그런지,, 아직 도장찍어주는거는 안하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많이 추웠다. 이제 잠에서 본격적으로 깨어나서는 물 마시는 필우~ㅎㅎ 너무추워서 중무장한 필우,, 모자달린 털코트를 준비했어야 하는건데,, 엄마의 생각이 짧았다... 정말 이렇게 추울지 몰랐다. ㅜㅜ 안압지 연못,,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와보고 처음이다... 친구들과 여기저기서 사진찍던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안압지풍경 안압지풍경 안압지를 나와서,,, 가까운곳만 둘러보기로 하고 천마총으로 갔다. 지나가는 길에 들른거라서,,, "경주 역사 유적지구"주변만..

2011년3월 가족여행-3.울산 간절곶

아침일찍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필우를 안고 숙소를 나와 본격적으로 7번국도 여행을 시작했다. 출발은 해운대.. 해운대에서 울산으로 넘아가는 길이 어찌나 예쁘던지,,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바다와 파란 하늘이 정말 마음을 환하게하는 하루였다..^^ 해운대의 아름다운 카페길을 지나니 본격적으로 7번국도 를통해 바다가 나타났다,,^^ 카페가 문을 열었더라면 차한잔 하고싶었지만,, 너무 이른시간이라 그런 여유를 부리지는 못한게 못내 아쉽기만하다. 아침햇살을 맞는 동해바다... 7번국도에서 더 바다쪽으로 빠져나와서 바다옆 어천길로 여행을 했다,, 어촌마을들과 도로옆의 바다가 너무 아름답다. 미역말리는 어촌풍경.... 이렇게 조금달려 도착한 울산의 간절곶.. 1박2일 광역시투어에서 김종민이 찾아웠던 곳이다,, 이른시..

2011년3월 가족여행-2.부산

아침일찍 수안보를 출발해서 바로 부산으로 달렸다.. 점심도 거르고 바로 부산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인상적이었던거는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던져 넣고 지나가는 거다.. 정말 신기했다...^^ 요금을 던져서 넣는 신기한 톨게이트 먼저 태종대로 갔다. 그런데 걸어올라가기엔 시간도 걸리고 필우랑 힘들것 같고,, 마침 올라가는 버스가 운행을 안한다고해서,, 겉만보고 나왔다...ㅎㅎ 부산 씨티투어버스,, 부산에 오면 먼저 숙소를 잡고 지하철이나 투어버스를 이용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다음 어디로 갈까?하다가 자갈치시장 근처로 갔다. 무작정 여행이라서 더 정보를 구했어야했는데,, 자갈치 사장, 국제시장 근처가 그리도 혼잡할줄이야... 주차때문에 시간을 많이 허비한끝에 겨우 자갈치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2011년3월 가족여행-1.수안보온천

엄마의 방학 끝,, 마침 아빠가 직장을 그만 두게 되어서 시간이 났다. 급하게 일정을 잡았으나.... 언제나처럼 무척 좋은 여행일거라는 기대감으로 출발~! 저녁을 먹고 밤에 출발을 했기에 우선 부산내려가는 중간에 수안보에서 하루 쉬고 가기로 했다. 차로 출발하고 내려가면서 차안에서 엄마가 아이패드로 숙소 검색,, 비수기라서 숙소잡기가 참 편했다. 가족온천이 좋다는 후기가 많아서 찾아간 성시호텔(1박에 80000원정도 현금을 주면 좀더 저렴하다),,, 엄청 큰 방(6식구는 족히 묵을 수 있는 큰 방이다)과 엄청 넓은 욕실,,, 필우 월풀욕조에서 물놀이하느라 신나고,,, 엄마도 아빠도 온천물에 푹담그고 스파를 즐기니 몸의 피로가 쫙~ 풀린다~~~ 첫번째 잠자리는 성공이다,,,,^^ 다음겨울엔 수안보 쪽으로 ..

가족여행 2009 - 프랑스 (4) 일상

선교사님댁에서 식사를 할 때 민들레 김치를 먹었습니다.너무 맛있어서 사모님께서 민들레 김치를 만드시는 모습을 보고 배웠습니다,,, 이것은 프랑스에서 흔하게 너무 많이 볼 수 있었던 민들레...민들레를 깨끗이 다듬습니다.. 민들레를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또 먹고 싶습니다.이것이 민들레 김치. 때가 뭍지 않았던 수많은 민들레들...민들레 꽃이 예쁘다는 것도 새삼 느꼈습니다. 필이는 여전히 저곳에서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역시 아이들은 자연에서 키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필이의 놀이의 장난감은 빨간 벌레와 꽃, 그리고 흙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필이에게 흙을 밟게 해주고 싶습니다. 아! 서울이여~ 선교사님과 가까운 독일마트로 장을 보러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