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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성경읽기 창세기 3장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

조직신학의 안경으로 읽는 성경과 교리

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조직신학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살펴봤었습니다. 참 낯선 조직신학이지만 그것은 단지 신학자나 목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뜨거운 신앙고백의 모음이고, 성도들 모두가 갖추어야 할 안경임을 알아보았었습니다. 그 중요성에 대해 제임스 패커의 말은 기억할만 한데요 ‘우리는 다윗을 통해 용기, 리더십, 우정에 대해서는 가르치지만, 정작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가르치지는 않는다’ 그렇지요. 우리에게 성경은 희석되어 하나님에 대한 진리의 메시지가 아니라 일반교양 혹은 단순한 도덕책이 되어 버린 것에 대한 지적이 기억나실 겁니다. 그런데 조직신학의 안경은 이렇게 희석된 성경의 메시지를 다시금 하나님의 이야기로 엮어 진리를 알려준다는 사실, 기억하..

이단을 대처할 수 있는 힘 조직신학

조직신학 이라는 안경 앞으로 최소한 30회 이상 성경을 읽는 특별한 안경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낯설어 하는 이라는 안경입니다. 이단의 미혹이 거센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단의 거짓 가르침과 미혹이 수 많은 교회와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바른 신학과 교리의 무장은 가장 기본이 되는 이단 대처법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대에 조직신학은 목회자나 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구약과 신약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변치 않는 계획과 목적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대해 2000년 기독교 역사에서 교회가 얼마나 뜨겁게 신앙 고백을 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때문에 우리가 조직신학의 눈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안경을 탑재한다..

천지 창조의 비밀_신이 인간을 만든 이유

천지창조 후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 지난 시간에는 고대 중근동의 소외된 이들의 삶과 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다가갔을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1강 ‘인간은 죽도록 일만 해야 하는 운명인가?’의 마지막 시간으로 1장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고 우리의 삶에도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은 죽도록 일만 해야 하는 운명인가?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의 동산인 에덴 동산을 관리하라고 위임하셨습니다. 에덴 동산의 모든 것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선안과를 따 먹고 타락의 길에 들어서고 맙니다. 성경이 시작되고 어마어마한 영광의 순간이 열렸는데 시작 되자 마자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쉼 없이 일해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 하지만 ..

[201114] 문경세재 - 문경종합온천, 옛날쌈밥

점심식사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경새재에 들렀습니다. 좀 늦게 도착해서 많이 걷지는 못했지만, 해 질 녘 문경새재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불국사에서 너무 예쁜 단풍을 본 후라 단풍길을 기대했는데, 문경새재는 이미 단풍이 다 떨어져서 스산함이 느껴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래도 문경새재 길은 언제 와도 좋습니다. 조금 걸으며 산책하고 나니 밤이 되었고, 많이 걸어서 배고프고, 피곤했던 우리는 근처의 온천에 가서 몸을 풀고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문경 종합 온천"입니다. 오래된 온천이라 시설이 좋지는 않았으나 넓고 따뜻하게 온천 욕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온천은 계획에 없었기에 입구에서 간단히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피로를 쫙 풀어줄 온천을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

[201114] 경주여행 - 포항 호미곶, 임곡횟집 물회

경주 불국사 단풍 후 맛있는 브런치까지 즐거운 오전 시간을 보내고,바다를 보기 위해 그리고 물회를 먹기 위해 포항 호미곶으로 향했습니다.호미곶에는 사람이 많고 주차하기도 조금은 힘들었지만, 푸른 바다를 보니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바다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늦은 점심을 위해 "임곡횟집"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호미곶에서는 해안도로를 따라 차로 20여분 정도 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작은 어촌마을에 자리 잡은 임곡횟집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들어오고 있었습니다. 필이가 물회를 안 먹기 때문에 물회 2인분만 주문을 하였습니다.물회 가격은 15000원이었는데, 물회도 훌륭하고, 함께 나온 반찬들도 훌륭하고, 매운탕까지 나와서 맛있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

[201114] 경주여행 - 불국사 앞 브런치카페 (엘린커피)

이른 아침 불국사 단풍을 충분히 즐긴 후 아침식사도 못하고 불국사를 둘러보았기에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불국사 근처의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아침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에서 해방된 오랜만에 외출이라서 브런치를 먹기로 하고, 근처를 돌아다니다보니불국사 근처에 "엘린"이라는 브런치카페가 있었습니다.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이미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서니 좀 이른시간이라서 손님이 아무도 없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먼저 자리를 잡고 브런치와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는 커피종류를 비롯해 차, 쥬스, 스무디, 맥주까지 다양하고, 브런치 메뉴도 파스타, 필라프 그리고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 까지 다양했습니다.우리는 아메리카노 두 잔과 로얄브런치, 더블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하였..

[201114] 경주여행 - 불국사 단풍

여행 첫날 이미 화니는 필이와 함께 경주에 내려온 목적을 달성했기에 둘째 날은 여행을 하는 날입니다. 먼저 숙소가 불국사 근처였기도 했고, 한창 불국사 단풍이 절정인 시기인지라 불국사에 가 보기로 하고, 아침 일찍 나섰습니다. 검색해보니 주말에 불국사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정보가 많아서 사람 없을 때 일찍 가 보기 위해서입니다. 불국사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8시경이었는데, 관광객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주차를 바로 입구 앞에 하고, 매표를 하고 불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이후 도대체 몇 년 만에 와 보는 곳인지 싶었습니다. 옛날 생각도 아련히 납니다. 정말 단풍이 너무 아름답게 물들어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예쁜 단풍 구경이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불국사는 석가탑과..

[201113] 경주여행

가을 단풍이 한창인 아름다운 계절에 마침 화니가 경주 "최부자댁" 촬영을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경주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화니와 필이는 금요일 오전에 일찍 자동차로 경주에 먼저 내려가서 촬영해야 할 것들을 촬영하고, 첨성대, 천마총 등 경주하면 가는 곳들은 화니와 필이가 이미 낮에 둘러보기로 하고 시리는 퇴근 후 KTX를 타고 경주로 내려가서 화니,필이와 만났습니다. 퇴근 후 일부러 일이 늦게 끝날 수도 있기에 좀 늦은 시간으로 예매를 해 두고, 드디어 KTX에 탑승을 했습니다.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서울역에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기차여행이라 설렘 가득 안고 KTX를 타고 경주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화니와 필이를 만났는데, 이미 시간은 1..

본 도시락

셀프 인테리어를 하며 이사준비가 한창이던 작년에 인테리어 중이라 어쩔 수 없이 배달음식을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양평에 살 때는 배달도 거의 안되고, 음식을 시켜먹는건 정말 어쩌다 한 번 치킨 정도 였는데, 서울로 오니 배달어플을 통한 음식배달이 너무도 쉽다는걸 알아버렸습니다. 우리가 처음 접한 배달음식은 요기요 어플을 통해 "본도시락"에서 도시락을 배달 해서 먹은것입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맛있고, 메뉴도 다양하고, 자주 이용하는 메뉴입니다. 이렇게 배달음식에 물들어가며, 서울 생활에 익숙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in Seoul 2021.02.21

이케아 광명점

지난 여름 한창 우리 가족이 이사를 위해 인테리어에 올인하고 있을 때, 드디어 이케아 광명점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목적은 의자를 구입하기 위함이었고, 필이의 침대도 볼 겸 이었습니다. 점심 후 조금 늦게 출발을 했는데, 생각보다 큰 이케아 광명점을 보면서 설레었습니다. 차근차근 순서대로 매장을 구경하였습니다. 물건도 정말 많았고, 예쁘고 갖고싶은 물건들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쇼룸 들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셀프 인테리어 중인 우리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선 필요했던 의자를 골랐는데, 가볍고 심플한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의 의자가 있었습니다. 가격도 얼마나 착한지 개당 15000원에 맘에 드는 의자를 4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구경하며 돌다보니 배가 고파서 이케아 광명점 안의 식당에서 식사..

with 나들이 2021.02.21

유예심사 판정

중학교 홈스쿨을 결정하고 준비하고 진행하던 필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도 늦어지고, 등교도 못하는 또래 친구들과 달리 오히려 흔들림 없이 우리의 공부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본래 일정대로라면, 3월 초에 입학식이 있고, 무단결석을 3개월가량 하면 유예 심사를 받고 정원외 관리대상자가 되는데, 2020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이 늦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필이의 유예심사도 7월이 돼서야 이루어졌습니다. 이 유예심사를 받기까지, 필이는 학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일주일에 1~2번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였는데, 무단결석 학생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담임선생께서 무단결석 학생에게 연락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이어가는 입학생들은 담임선생님과 통화는 물론 이야기 나누기도 ..

메가커피

양평에 살면서 개군면과 지평면을 주로 오가면서 지나치는 카페, 용문역 앞에 위치한 "메가커피"입니다. 비교적 카페들의 오픈 시간이 늦는데, 메가커피는 오픈을 8시쯤 하기때문에, 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면서 커피 한 잔 사오기 좋아서 자주 들렀습니다. 그리고 역시 메가커피는 가성비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지도 않는 커피입니다. 용문역 앞의 메가커피는 안에도 홀이 있어서 들어가서 음료와 함꼐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길에서 매장 창문을 통해 주문을 하고 픽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큐브라떼, 아이스초코를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in Yangpyeong 2021.02.21

룻기 제대로 알고 제대로 읽어보자

안녕하세요!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입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교회는 맨날 똑같은 것만 가르쳐서 지루해!’라는 비판을 생각 해 보았었습니다. 교회가 정말 성경만 가르쳐서 지루한 곳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이어즈의 말을 빌리자면 성경만 가르쳐서 지루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제대로 못 가르치기 때문이 지루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리라는 안경은 성경에 듬뿍 들어있는 광대한 하늘의 이야기를 보게 해주는 귀한 도구라는 점, 교리라는 안경이 성경을 단순한 도덕책으로 전락시키지 않고 하늘의 진리로 보게 해주는 좋은 도구라는 점, 이것이 지난 시간의 포인트였습니다. 에서 보는 교리의 필요성 그렇다면 교리라는 안경이 왜 중요한지에 이어 오늘은 그 안경을 쓰고 바라본 성경, 룻기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

어쩌다 생긴 존재 여성

안녕하세요. 성경이 쓰이고, 성경 속 인물들이 살아갔고, 성경을 처음 읽었던 이들이 살았던 중근동의 땅. 그 눈으로 성경을 바라보는 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고대 중근동의 사람이들이 믿었던 신화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1강 ‘인간은 죽도록 일만 해야 하는 운명인가?’의 두 번째 시간으로 고대 중근동의 소외된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런 소외된 이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다가 왔을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존재감 없는 여성 고대 중근동은 남성 중심의 사회였습니다. 의 존재감은 정말 미약 했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를 비롯한 창조설화에서 의 창조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은 근원도 없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

신이 인간을 만든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성경이 쓰이고, 성경 속 인물들이 살아갔고, 성경을 처음 읽었던 이들이 살았던 중근동의 땅. 그 눈으로 성경을 바라보는 입니다. 오늘은 창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12월 출간된 을 만든 이들이 코로나19로 신앙의 어려운 시절을 보내야 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제작한 컨텐츠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통해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글쓴이 김동문 목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Th.M 30여 년간 중근동 지역 선교사역 그린이 신현욱 목사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학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M.Div 「에끌툰」 「어린이 매일성경」 연재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신약편..

세 천사를 환대한 아브라함

세 천사를 감동시킨 엄청난 접대를 한 아브라함 앞으로 2회에 걸쳐 창세기의 아브라함과 세 천사 이야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이 세 천사를 환대해 복을 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환대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기에 세 천사가 감동을 했고, 아브라함이 큰 복을 받게 된 것일까요? 나그네의 발을 씻기고 음식을 접대한 것이 그렇게 대단한 일이었던 것일까요? 과연 아브라함의 환대가 중근동의 눈으로 보면 어떤 의미인지 중근동의 눈으로 성경을 읽어보겠습니다. 밀전병 400개 분량을 요리한 아브라함 지금도 중동지역 사막의 한 낮의 더위는 살인적입니다. 뜨거운 오후 사막을 걸어서 횡단하는 사람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수천 년 전 아브라함이 살던 중근동 땅에서 뜨거운 정오에 이동을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