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이를 위해 잠시 필이 집에 오셨던 외할머니를 배웅하기 위해서 팔당역에 갔다가 팔당역에 위치한 '남양주역사박물관'에 들렀습니다. 새로 만든 지 얼마 안 되서인지 매우 깨끗했고, 방학 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1층엔 상설전시관으로 남양주 지역의 역사적 유물들과 문화재들이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기획전시가 열리고있었는데, '어릴 적 동네 풍경'이라는 전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이 그리 깊이가 있어 보이진 않았지만, 추억을 되살리기에 좋은 재미있는 전시였습니다. 필이는 윷놀이하는 장면 공기놀이 하는 장면들의 모형을 보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족두리를 쓰고 사진도 한번 찍어주고,,,^^ 그리고 필이가 가장 재밌어했던 건 칠교놀이입니다. 필이랑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