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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2] 도서매장 방문

토요일... 화니가 자동차 점검을 해야한다고 해서,,, 다함께 외출을 하였습니다. 화니가 찾아서 가려는 자동차 정비소는 자양동에 위치한 곳이었는데,, 차를 맞기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 마침 근처에 눈에 보였던 어린이 도서매장에 가보자고했습니다. 평소 매장에 가서 책들을 살펴보고 싶었지만 내가 지나다니는 근처에서 매장을 발견하지 못해서 마음만 있던 터였습니다.. 개구리서적이라는 곳이었는데 체인점인듯 합니다.. 우선 관심있었던 전집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화니는 이참에 하나 사주자고 합니다,,, '글뿌리 성장 읽기 동화'를 사줄까 말까 고민하며 중고를 살펴보던 차라서 유심히 관찰했는데 필이에게 지금 딱 좋을 책일듯합니다,, 그래서 들였습니다,,,^^ 그리고 차일드애플, 리틀성경동화, 플레이..

[090820] 하남시립도서관 나들이

며칠째 푹푹 찌는 더위에, 왜 진작 그 생각을 못했는지... 필이랑 도서관에 갔습니다. 집에서는 너무 더워서 둘 다 헥헥 대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능률도 안오르는데, 시원하게 도서관에 가서 놀면 될것을 말입니다^^ 하남시립도서관 인터넷으로 찾아서 처음으로 버스타고 필이랑 찾아가보았습니다, 회원가입도 하고,,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 가져다가 자모실에서 같이 읽고,,, 그런데 동대문도서관과 같은 시설을 생각하고 갔는데,,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을 들고 나오면서 일일히 기록하고 자모실(다른방)에 가서 책읽고,, 근데 책을 10권을 들고가도 금방보니까 또 어린이 도서관에 가서 반납하고 또 책 골라오고를 반복해야하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필이를 혼자 자모실에 두고 엄마 혼자 책을 골라오자니 불안하고 매번 필이랑..

[090816] 세븐스프링스(광나루)

지난 한주간, 섬으로의 여행을 마치고.. 아빠도 엄마도 아주 탈진상태~ 예배 후 속도 헛헛하고, 우리 맛있는거 먹고 들어가자~~ 그랬는데,, 어딜가지 고민하면서, 둘 다 속같은 마음으로 '세븐스프링스'로~~ 고고 작년 6월에 조카 돌잔치 때 오고는 오랜만입니다,,^^ 이왕 왔으니 우리 맛있게 천천히 쉬면서 잘 먹고 가자~~^^ 혼자 먹기엔 많지만 둘이 먹기엔 아까운 정통 채끝 등심스테이크 (셀러드바 포함 32,700원) 잘 선택했습니다,,, 맛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셀러드바 엄청 가져다 먹었습니다,,,,^^ 처음엔 필이가 자서 이렇게 유모차에 재우고 엄마 아빠 둘이서 조용히 얘기하며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필이야 밥먹자~~' 깨워서는 필이 열심히 먹였습니다,, 엄청 잘 먹는 필이,,,저 고구마..

[090804] 간식-키위 바나나

필이의 간식으로 꼭 과일을 먹이려고 하는데,, 필이는 사과랑 바나나만 먹는다... 그래서 키위를 먹어보려 시도했으나 그냥은 안먹고해서,,, 쥬스로 만들고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주었더니 아주 잘 먹는다,,^^ 이렇게 주었더니 복숭아든 키위든 시다고 안먹는다,, 나도 신거 못먹는데 필이도 날 닮았나..별로 안좋은건데,,-.-; 바나나+키위+우유= 맛있는 쥬스가 되었다,,^^ 우리 가족 모두 잘 먹는다,,^^ 맛있어요 엄마~~~^-^ 바나나+키위+우유=얼리면 맛있는 아이스크림..^^ ~레시피~ 쥬스를 만들때는 바나나1개+키위1개+우유1컵 아이스크림을 만들때는 바나나1개+키위1개+우유반컵

food 2009.08.27

[090729] 엄마! 치과가야지!!

엄마가 전날 이빨이 살짝 깨져서 꼭 치과에 가야했습니다.. 그래서 필이에게 엄마가 이빨이 아파서 치과에 가야하니까,, 할머니랑 1시간만 잘 놀고있으라고 했더니, 필이가 책 읽으면서 엄마 빨리준비하고 치과가~~ 합니다...ㅎㅎ 필이를 데리고 어머님댁에 가서 잠시 어머님이 나갔다 오시면 가라하시길래 쇼파에 앉았는데,, 엄마 빨리 치과에 가서 윙~~ 치료를 하랍니다. 그래서 할머니 오시면 갈꺼라니까 "아~ 그렇구나~"하고 놉니다,, 그러다 할머니께서 오시니까 할머니께서 현관에 들어오시기도 전에 엄마 빨리 치과가~~ 합니다,, 그런데 치료를 마치고 돌아오니 할머니랑 필이가 밖에 나와있습니다. 필이가 엄마 치과에서 웽~하는거 보러가자고 졸라서 나왔답니다... 내가 같이 갈까 할 때는 무서운지 엄마 혼자 가라더니,..

[090728] 어린이집 그리고 코코몽 녹색놀이터~~

필이의 두 번째 어린이집 방문 이날은 로히누나와 함께 찬양이 형아도 와 있었습니다.. 필이 역시나 수업엔 관심없고,,, 미끄럼틀과 찬양이 형아의 토마스기차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토마스기차.. 찬양이와 필이가 찍어달라고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찬양이 형아의 토마스기차.. 찬양이 형아가 필이에게 갖고 놀수있도록 배려를 해주어서 필이도 찬양이도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역시나 미끄럼타기에 신난 필이,,, 형아랑 누나는 별로 재미가 없나봅니다,,,ㅋㅋ 오후에 계획에 없던 전쟁기념관 방문을 했습니다.. 코코몽이 뭔지도 몰랐는데,, 난 무슨 뮤지컬 공연인가보다 했는데,,, 놀이터랍니다.. 그래서 미현언니와 함께 로히랑 찬양이랑 필이를 데리고 코코몽을 보러 전쟁기념관에 갔습니다.. 우선 지하철을 타니 필..

[090725] 어린이집 나들이

필dl가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갔습니다.. 이번에 아빠가 맡아서 하는 일이 중계동에 있는 어린이집 일인데,, 엄마도 몇 타임의 미술치료 보조교사와 미술교사 역활을 해야 해서,, 필이도 함께 갔습니다. 첫 날은 필이를 시어머님께 맡겨두고 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필이가 와 있어도 무리가 없어보여서 데리고 갔습니다..^^ 그 곳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들이 4세 이하의 아이들이라서 필이가 있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필이는 수업엔 당연히 별 관심없고, 그저 어린이집에 있는 미끄럼틀만 신나게 타느라 엄마도 한 번 안찾고 원없이 미끄럼틀을 타고 집에왔습니다,,^^ 아이들과는 젼혀 어울리려 하지 않는 필이입니다. 방 한가득 색종이 풀장에서 풍선과 색종이 던지며 아이들 신나서 노는데,, 필이는 그 정신없는 구석에서 ..

[090724] 버섯 국

뭘 해줄까?를 고민하다가.... 장도 안보고, 생협 주문도 또 늦어져서 못하고,,, 있는 재료로 해결하려다보니.. 지난 아빠생일상 차린날 안사도 되는 버섯을,,,충동구매했던게 생각나고,, 요리책에서 버섯국을 봤던 기억이나서 그냥 무작정 만들었다. 각종버섯을 다시마 멸치 육수에 넣고 끓이다가, 파 마늘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하면 그만이다.. 버섯향이 가득한게 처음 먹어보는 국인데 제법 괜찮다,,,, 중요한건 필이가 국 속의 버섯을 젖가락으로 하나하나 꺼내 잘도 먹는다는것이다....^^ 그냥 버섯 반찬은 잘 안먹는데 국 속의 버섯은 잘 먹다니 신기하다...^^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 먹어야겠다..^^ 멸치볶음과 감자채볶음, 마늘쫑짱아치와, 버섯국... 필우 골고루 잘 먹는다...^^ 이것이 버섯국,, 난 ..

food 2009.07.30

[090723] 혼자 옷 입기, 색칠하기

자기 주장이 많이많이 강해진.. 필이가 이제 뭐든지 "필이가~~'하면서 자기가 하고자 합니다... 이제 옷도 혼자 입겠다고 하니, 이상하게 입어도 그저 지켜보다가 정 안되면, '잘 안되지? 엄마가 도와줄께"하면서 정말 도와주기만 해야 합니다,,^^ 혼자 팬티를 입겠다고 애쓰고있습니다..ㅎㅎ 요즘 필이는 색칠하기 그림그리기를 엄청 많이 합니다. 그러나 자기 스스로 그리는 건, 오직 "TGV기차"와 기차길, 그리고 기차길에 깔린 자갈뿐,,,, 그리곤 엄마를 불러서.. TGV기차와, 기차길, 그리고 기차길에 깔린 자갈은 물론이고, 토마스, 아서, 아서화차, 에밀리, 화물열차 등.... TGV를 그리고 그 안에 필이랑 아빠랑 엄마를 그리라고 하고, 터널을 그리라고하고, 요구하는게 구체적이고 다양합니다.... 아..

[090722] 백화점 나들이.

엄마가, 선물받은 속옷 사이즈가 안맞아서 교환할 겸,, 필이랑 백화점에 갔습니다. 필이랑 백화점에 가는건 아마 처음이 아닐까? 천호동에 볼 일 있는 이모 만나서 같이 교환하고,,,, 필이 샌달이 없어서 사주려고 돌아보다가 세일도 하고 이쁘고 그래서 필우에게 신겨보려 했더니,, 필우왈~~자기가 신고 있는 운동화를 가리키며, "이거 있어서 괜찮아",,,, 정말 아무리 애원해도 안신는다고, 괜찮다고,,,, 결국 못샀습니다... 이리저리 아이쇼핑하다가,,, 지하에 내려가서 간단한 요기도 하고, 이모랑 얘기도 하고,,^^ 필이랑 백화점 오는 것도 재미있네요,^^ 시원하고요~~~~ㅎㅎ 아이스크림 먹는 필이,,,, 엄마랑 이모는 핏자를 먹고,, 물론 필이도 한 조각은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090714] 여름철 밥상

입맛 없는 여름철.. 나 혼자라면야.. 뭐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없지만,, 필이가 있으니 아무렇게나 먹을수도 없고,,, 날마다 고민이다.. 이번 주는 지난 주말 시골에 다녀오면서 가져온 푸짐한 야채들이 많아서 좋고,, 또 일주일간 손님들이 우리 집에 올 줄알고 미리 준비한 재료들이 있어서 그냥 이것저것 잘 만들어 먹었다. 그러나 막상보면 별거 없다는...ㅎㅎ 양평에서 푸짐하게 받아온 가지를 볶고, 어머니한테 얻어온 오이지랑,, 가끔 필이아빠랑 좋아하며 먹는 크래미오이무침 재료를 많이 준비했는데, 손님들이 안온다고해서 마침 시어머니 친구분들 모임이 시댁에서 있다고 해서 많이 만들어서 어머니 갖다드리고 우린 한 접시 먹었다,,,^^ 현미, 콩, 수수, 보리,, 등,, 잡곡밥.... 이제 맨밥은 싱거워서 못먹겠..

food 2009.07.24

[090712] 그림그리기

비가 엄청내리는 주일날,, 아빠 사무실에서 일이있어서,,, 성환전도사님 부자와 우리가족이 함께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필이는 찬양이 형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필이와 찬양이.... 처음엔 둘 다 열심히 그립니다... 찬양이 형아가 색연필을 돌리자 필이도 열심히 돌립니다...ㅎㅎ 여전히 찬양이는 열심히 그립니다,, 그런데 필이는... 아무래도 형아의 그림이 더 잘그려서 멋진가봅니다,, 어째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네요,,ㅎㅎ '에이 다시그려야지~~' 그러려는지,,, 다음장으로 넘기는 필이~~^^ 찬양이가 필이랑 잘 놀아줍니다.. 더 자주 볼 수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을텐데,, 멀리 떨어져 사니 만나기가 쉽지않습니다,,^^ 고마운 찬양이~~^^

[090711] 시골에서

오랜만에 양평 외할아버지 댁에 갔습니다... 주로 주말에 서울에서 보니,,, 자주 못내려갔는데... 오랜만에 증조 할머니도 뵙고,,, 풀도 보고 벌레도 보고,,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할아버지댁은 양계장이지만 그 앞에 텃밭도 있고 저 위에 커다란 밭도 있습니다... 여긴 텃밭... 고추, 상추, 가지, 방울토마토, 아욱, 각종 나물, 브로컬리 등.... 많이도 있습니다.. 고추도 따고 아욱도 따고, 가지도 따고, 브로컬리도 따고, 상추도 따고, 엄마가 먹거리 따는 동안 필이 이것저것 보며 "보라열매 가지네"라고 좋아하고 " 빨간 방울토마토 따고 좋아하고, 고추 보더니 "아유 매워~~"그럽니다,,,,^^ 자주 와서 자주 따가야겠습니다,,ㅎㅎ 아욱 뜯어다 일주일동안 아욱 된장국만 끓여먹었는데 먹어도 먹..

[090707] 일상

이제 낮에 필이랑 둘이 밥먹는 것도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날마다 필이 반찬이 고민이긴 하지만,, 두부나 감자 한 가지면 밥 한그릇 뚝딱 먹어주는 필이라서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ㅎㅎ 그냥 점심 상을 차리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입맛도 없고,,, 요즘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는 식단에 무척 관심이 생긴 시리는 날마다 상에 상추를 올리고 거의 일주일에 5일 이상을 된장관련 음식을 먹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 차리다 보니 필이 반찬이 없어서 두부를 들기름 약간두르고 부쳐서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국간장에 직접 찍어먹도록했습니다... 정말 잘 먹습니다,,^^ 난 된장을 바글바글 지진 장에 상추쌈으로,,, 아쉬워서 계란후라이 한 개 해서 필이랑 나눠먹었습니다..^^ 아 김치는 여름이니 ..

[090706] 선물

오늘 필이는 옷 선물을 3벌이나 받았습니다..^^ 필이 할머니께서 6월에 열심히 일하시고 월급받으신 돈으로 손주들에게 선물을 사주시기로 하셨었는데,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요즘 어머님께서 동사무소 공공근로를 하시는데 급여가 일부는 현금으로 그리고 일부는 "희망경제카드"로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희망경제카드"는 하남시에 위치한 업소에서만 쓸 수 있는데, 대형마트(이마트, GS슈퍼)에서는 쓸 수없는 일종의 체크카드 같은겁니다.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목적에서 도입된 카드라고합니다... 그래서 어머님께서는 그 카드를 이용해서 선물을 사주시려고 한것입니다...^^ 그런데 지난주말에 대형마트에서 사용이 안되는것도 모르고, 이마트 하남점 나이키 키즈매장에서 필이 옷이랑 사촌동생 예빈이 옷까지 골라서 결제를..

[090705] 주일

필이는 주일학교에 가지 않고 엄마 아빠와 함께 어른예배를 드립니다.. 필이가 안아달라고 하거나,,, 나가자고 하거나 떼를 쓰면 사실 엄마나 아빠 중 한 명은 예배에 집중하기가 힘듭니다. 처음 목적은 필이에게 부모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예배할 때 만큼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굴복하고 무조건 복종해야하는 순간인 것을 알게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필이가 아기일 때는 상관없었지만 필이가 활동량이 많아지고 말도 많아지면서 예배시간에 많이 힘들게 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번 실패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육아서 "성경먹이는 엄마"를 다시 읽고, 마음을 다시 잡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행동으로의 준비는 실패했으나 마음으로는 예배에 성공하기위해 부던히도 나의 내면에서 싸우고 기도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090704] 어린이대공원

토요일.. 날씨에서 비도 안온다하고.. 뭘할까? 하다가. 잠시 외출할 일이있어서 나갔다가.. 오후에 어린이대공원에 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곳, 필이는 처음 간 것입니다. 입장료는 공짜... 3시간하고 조금 더 있었던것 같은데... 주차료가 6000원이 나왔습니다..ㅜㅜ 다음엔 버스타고 와야지,,,, 아무튼 후문으로 들어갔는데.. 옛날에 있던 분수 터널(?)이 없어지고 단조로운 분수가 반깁니다. 분수터널이 없어져서 아쉬웠습니다. 필이는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전시된 기차를 보고 완전히 신나서 거기서 떠날 생각을 안합니다. 기찻길에 자갈 깔려있는 것도 확인하고, 엄마가 협괘열차라고 알려주었더니... 책에서 본거라며 좋아합니다... 그리고 기관차도 열심히 관찰, 그저 보기만해도 좋은가봅니다,,^^ 초코우..

with 나들이 2009.07.05

[090703] 필이의 방

요즘 필이는 자기 방을 치우지를 못하게 합니다.. 책은 아예 한무더기 꺼내 놓고 다 읽는다고 하고,,,(물론 꺼내 놓는건 거의 다 읽습니다) 블록은 당연히 쏟아놔야하는거고,,, 혹시라도 엄마가 치우려하면 "필우가 할 건데~~'하면서 치우지 말라고합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는 엄마 보고는 치우지 못하게 하면서 저렇게 어지러놓고 놀다가 자기가 싹 담아 놓고는 엄마에게 자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나아지겠지,.ㅎㅎ 저 방 보기만해도 난 어지럽습니다...@@ 필이는 아빠를 닮아서 나가노는 걸 별로 안좋아합니다,, 엄마가 나가서 놀자고놀자고 애원해야 한 번 나가줍니다.. 주로 집에서 저렇게 방 어지러 놓고,, 혼자 책 꺼내읽다가... 가끔씩 엄마불러서 읽어달라고 하다가,, 그림 그리다가,,, 또 엄마불..

[090703] 간식

필이의 간식.. 날마다 뭘주나 고민하는것 중 하나입니다..^^;; 겨울엔 주로 고구마나 떡을 먹었었는데,, 최근엔 우리밀 식빵에 쨈을 발라먹거나 과일을 먹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생협에서 하지감자를 예약판매 한다길래 덜컥 10kg를 사버렸답니다...ㅎㅎ 감자를 잘 먹는 필이를 위해서.... 막상 받고보니 한 박스가 왔다, 어찌나 많은지 언제 다 먹나 싶었는데... 이날 9개를 쪄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한 박스 금방 다 먹을것 같습니다.. 감자에 매실주스를 곁들이니 더더욱 맛이 좋습니다,,^^ 살이 포실포실,, 껍질이 얇은 감자,,, 진짜 맛있습니다,,,^^ 감자 먹는 필이.. 필이는 감자를 정말 잘 먹습니다..^^ 찐 것도, 구운 것도, 볶은 것도, 조림을 한 것도, 찌개에 들어있는 ..

food 2009.07.05

옹알이그림책 시리즈, 모두들 잘 자요

절친한 가족,, 로히네의 로히가 필우에게 선물로 준 책입니다... 로히가 돌 선물로 받았다는 옹알이 그림책 시리즈와 모두들 잘자요(이건 필이가 밤에 잠을 잘 안잔다고 했더니 로히가 그걸 기억하고 있다가 필이에게 잠 잘 자라며 주었습니다)를 기특하게도 로히가 필우에게 자신의 의지로 직접 선물로 주었습니다... 고마워 로히야~~~^^ 책들이 오랜세월의 흔적이 있어서 많이 헐었으나,, 정말 로히의 마음이 너무 이뻐서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책이며 마음을 기쁘게하는 책입니다... 10권이 세트로 정말 옹알이할 때 보여주면 좋을 책입니다.. 난 왜 이런 책이 있는것도 몰랐을까?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단순 그림책인데... 기독교 신앙적으로 풀어가는 내용이 참 재미있습니다,,^^ 잠자리에 드는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