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 203

2024 (속초) 더샵 스파 펜션

20240118~19(1박2일) 이번 속초 여행은 쉬고 싶었던 여행이라서 숙소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일출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일출을 볼 수 있는 바다 뷰 숙소여야 했고, 셋이 묵기에 좁지 않고, 비수기인 만큼 저렴한 숙박비가 중요했습니다. 그렇게 찾은 곳이 속초 장사동 장사해변에 위치한 "더샵 스파펜션"입니다. 스파펜션을 원한 건 아니었는데, 괜찮은 데를 선택하다 보니 스파펜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속초 시장에서 저녁 먹을 걸 사고, 속초 더샵 스파펜션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1층 로비에서 안내를 받고 엘리베이터로 6층 603호로 올라갔습니다. 속초 더샵 스파 펜션은 펜션 아래층에 횟집을 운영하는 것 같고, 카페도 운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투숙객은 횟집 식사 시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숙소에 ..

2024 (속초) 속초종합중앙시장 먹거리

20240118~19(1박2일) 휴게소에서 늦은 점심 후 기나긴 터널을 지나 드디어 속초에 진입했습니다. 오후 늦게 속초에 도착한 우리는 바로 속초종합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속초종합중앙시장 앞에는 대형 외부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잘 모르고 내비게이션을 지하주차장으로 선택하고 와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공간이 넓지 않았지만 흐린 날씨의 평일 오후라 그런지 주차 공간은 있었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수산물센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처음 30분은 무료 / 기본요금 1000원(30분) / 할인권 1매 당 30분 무료입니다. 할인권은 시장 점포에서 15000원 이상 구매 시 받을 수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노란색 할인권이 아닌 반드시 흰색 할인권..

2024 (속초)서울-양양 고속도로 “가평휴게소”

20240118~19(1박2일) 지난해 후반기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일이 드디어 끝이 난 기념으로, 속초로 여행을 갔습니다. 일이 진행되는 약 6개월여 동안에 집에서 일을 하는 특성상 퇴근도 없고, 주말도 없고, 그냥 내내 일을 했고, 해야 할 양도 많았고, 12월엔 마무리를 앞두고 더 쉴 틈이 없었습니다. 특히 화니와 필이는 정말 고생을 많이 해서, 필이 생일 즈음 바람 좀 쐬고 오자 하는 생각으로 속초로 출발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려던 계획은 오전까지 막판 추가 요청건을 처리하느라 점심때가 지나서야 출발할 수 있어서 계획보다 일정이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양양으로 가는 길 첫 번째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도착한 휴게소가 가평휴게소입니다. 가평휴게소 서울양양고속도로 구간 중 민간투자사..

[231217] 2023 공예 트렌드 페어

올해 트렌드 페어에는 평일에 갈 시간이 없어서 못 가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일 년에 한 번인데 꼭 가 보고 싶어서 주일에 예배를 마치고 화니와 함께 코엑스로 갔습니다. 교회 활동으로 부쩍 바쁜 필이는 교회에 두고 우리 둘이 전시 나들이입니다. 이렇게 둘이 돌아다니는 거 참 오랜만이라 허전한데, 이제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코엨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소윤이가 소중한 입장권을 전송해 줘서, 쉽게 입장을 하고, 전시를 둘러봤습니다. 매년 공예트렌드페어에 와 보는데, 항상 도자분야가 가장 많고, 섬유분야는 비중이 작아져서 속상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섬유분야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작년과 재작년에 비하면 조금 늘어난 것도 같고, 직조 공예도 눈에 여럿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매년..

[231217] 코엑스 셰프의 국수N육개장

코엑스로 전시를 보러 왔는데, 우선 우리는 점심을 먹어야 했습니다. 코에스의 많은 식당 가운데, "셰프의 국수N육개장"에 들어갔습니다. 아침도 안 먹었고, 점심시간도 훌쩍 지난 시간이라 무척 배가 고팠습니다.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상황입니다. 시리는 육개장을 화니는 제육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국수류와 덮밥류 등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이 있어서 고르는데 어려웠습니다. 두 메뉴 모두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with 나들이 2024.01.02

[부산여행] 부전역 무궁화호 기차에서 퍼즐맞추기

모든 부산여행을 마치고 다시 무궁화 호를 타고 부산을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부전역에서 오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용문역으로 갔습니다. 출발 5분 전 무궁화 호에 탑승을 했습니다. 무궁화호는 KTX나 ITX에 비하면 많이 느립니다. 정차하는 역도 많고, 기차 안에 편의시설도 화장실 말고는 없습니다. 필이와 나는 감천문화마을 소품샵에서 구매한 150피스 감천문화마을 기념 퍼즐을 맞췄습니다. 액자까지 세트로 구입을 해서 액자에 넣어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기차 안에서 퍼즐 맞추기는 나름 즐거운 놀이인것 같습니다. 퍼즐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여행] 감천문화마을 소품샵

감천문화마을에는 소품삽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정확히 소품샵의 이름을 모르겠는데, "감천 상점 작은 공방"이라고 쓰여 있는 걸로 봐서는 아마 "감천 상점"이 이 소품샵의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소품샵이 마주보고 위치하고 있는데, 두 곳이 같은 집이었습니다. 우선 걸려있는 현수막으로 만든 리사이클 가방이 눈에 띕니다. 이 소품샵의 한 쪽을 먼저 둘러보고 건너편 가게를 둘러봤는데, 그곳에 계시던 아주머니 사장님께서 감천문화마을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소품들도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한참 재밌게 구경하고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감천 문화마을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의 감천상점 소품샵은 빈티지한 아트 갤러리 같습니다. 나무를 활용해 감천문화마을..

[부산여행] 감천문화마을 브런치 카페 더 플레이트와 먹거리

부산을 떠나기 전 감천문화마을에서 브런치를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카페 더 플레이트"입니다. "카페 더 플레이트"는 감천문화마을의 메인스트리트 끝에 위치한 아담한 브런치 카페입니다. 다양한 음료 메뉴와 브런치 메뉴가 있습니다. 우리는 메쉬포테이토 수제소시지와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라테, 초콜릿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마치 다락방에 올라가듯 2층에 올라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 더 플레이트"는 공간이 크지 않았습니다. 1층에는 좌석이 없고, 2층에 올라와야 식사 좌석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픈시간 지나자 마다 도착했기에 가장 먼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곧 "카페 더 플레이트"의 2층의 자리는 만석이 되었습니다. 2층 창가에 앉아 감천문화..

[부산여행]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감천이란 甘川, 물이 달고 좋다. 김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현대사의 한 단면과 흔적인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감천의 이런 특색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감천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디딤돌이 되었으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부산의 명소가 되었습니다.(https://gamcheon.or.kr) 마을의 유래는 사천 여명의 태극도 신도들이 반달고개 주변에 모여 집단촌을 만들었는데, 이 ..

[부산여행] 비프광장 먹거리-씨앗호떡, 육전, 닭꼬치, 떡볶이, 버터오징어, 유부주머니

[20231116~18 2박3일) 둘째 날 저녁식사는 호텔 근처인 비프광장 포장마차의 먹거리들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호텔에 체크인하러 올 때부터 이미 포장마차들이 쫙 펼쳐져있었고, 씨앗호떡 집에는 손님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후에 오니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비프광장일대에 마치 T모양으로 파라솔 가게들이 늘어서있고, 국제시장 쪽으로 가면 포장마차 거리를 비롯해 족발거리 등 먹거리들이 즐비해있습니다. 우리는 비프광장 파라솔 포장마차의 메뉴들을 한번 쭉 둘러보고 먼저 1차로 낮에 한번, 그리고 밤에 한 번 두 번에 걸쳐서 다양한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먼저 대왕닭꼬치 필이의 최애 메뉴 닭꼬치입니다. 이건 필이가 하나 사서 걸어 다니며 먹었습니다. 그리고 떡볶이집입니다. 화니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