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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30] 함박눈이 내립니다.

오랜만에 함박눈을 만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에 눈이 소복소복 쌓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지하철로 교회에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쌓이는 눈을 한 참을 바라보며, 겨울다운 겨울을 느껴봅니다. 토요일에 많이 내린 눈으로 인해 지하철을 이용해서 교회에 갔습니다.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플랫폼에서 눈 쌓인 기찻길을 바라보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나를 위한 선물 [다이어리와 문구류]

시리는 문구류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필이가 쓰던 연필과 지우개, 샤프, 색연필 등 또 여기저기서 생긴 볼펜, 이런 것들을 사용했습니다. 학교에 갈때도 그냥 쓰던 거 가방에 삼색볼펜 하나 꼽아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사실 때로는 샤프도 지우개도 필요했고, 작은 필통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라서 선뜻 구입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2024년 다이어리를 고르고 구매하면서, 갖고 싶었던 문구류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오리고 필통, 예쁜 샤프, 또 예쁜 지우개, 형광펜 세트를 다이어리와 함께 구매했습니다. 나를 위한 연말 새해 선물이었습니다. 플래너 다이어리 2024년 다이어리는 '(만년형) 딜라이트 로그 타임플래너 데일리 다이어리'를 선택했습니다. 한 권에 6개월 분량으..

건강을 위한 레몬수와 과일 채소 주스

시리는 얼마 전부터 직장을 다니며 한없이 하락되어 있는 체력과 마냥 방치되고 있는 몸을 위해 채소 과일과 레몬수를 먹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레몬 즙을 짜서 물에 섞어서 마시고, 사과와 당근과 양배추를 함께 갈아서 마십니다. 필이에게는 레몬수와 사과를 잘라서 주고, 화니에게는 시리와 같이 레몬수와 사과+당근+양배추 주스를 마시게 합니다. 그동안 레몬을 사서 먹은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레몬수를 먹기로 결심하면서 테스트로 몇 개의 레몬을 사서 시도를 해 본 후 레몬을 박스로 구입했습니다. 찾아보니 제주에서 재배해서 배송하는 레몬이 많았습니다. 수입보다는 조금 더 비쌌지만 더 싱싱하고, 더 안전한 제품이라 믿고 구입했습니다. 정말 싱싱하고, 과즙이 많이 나와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

food 2024.01.02

[231217] 2023 공예 트렌드 페어

올해 트렌드 페어에는 평일에 갈 시간이 없어서 못 가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일 년에 한 번인데 꼭 가 보고 싶어서 주일에 예배를 마치고 화니와 함께 코엑스로 갔습니다. 교회 활동으로 부쩍 바쁜 필이는 교회에 두고 우리 둘이 전시 나들이입니다. 이렇게 둘이 돌아다니는 거 참 오랜만이라 허전한데, 이제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코엨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소윤이가 소중한 입장권을 전송해 줘서, 쉽게 입장을 하고, 전시를 둘러봤습니다. 매년 공예트렌드페어에 와 보는데, 항상 도자분야가 가장 많고, 섬유분야는 비중이 작아져서 속상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섬유분야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작년과 재작년에 비하면 조금 늘어난 것도 같고, 직조 공예도 눈에 여럿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매년..

[231217] 코엑스 셰프의 국수N육개장

코엑스로 전시를 보러 왔는데, 우선 우리는 점심을 먹어야 했습니다. 코에스의 많은 식당 가운데, "셰프의 국수N육개장"에 들어갔습니다. 아침도 안 먹었고, 점심시간도 훌쩍 지난 시간이라 무척 배가 고팠습니다.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상황입니다. 시리는 육개장을 화니는 제육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국수류와 덮밥류 등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이 있어서 고르는데 어려웠습니다. 두 메뉴 모두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with 나들이 2024.01.02

[영화] 시사회 "말하고 싶은 비밀"

평소 즐겨 듣는 CBS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에 시사회 시청을 했는데 당첨이 되었습니다. 시사회 티켓은 2인용이라서 이번에는 화니와 시리만 영화데이트를 했습니다. 2023.12.11.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시사회 티켓을 수령하고 잠시 음료를 마시며 쉬다가 시사회 관에 들어갔습니다. 말하고 싶은 비밀 장르 : 멜로, 로맨스 감독 : 타케무라 켄타로 원작 : 소설 '말하고 싶은 비밀' / 사쿠라 이이요 저 출연 : 타카하시 후미야, 사쿠라다 히요리, 카야시마 미즈키, 소타료스케. 사이토 나기사, 이타가키 미즈키 등 개봉일 : (대한민국) 2023.12.13, (일본) 2023.07.07 상영시간 : 110분 시놉시스 : 어느 날 갑자기 고백 사고!? 마음이 잘못 배달되었다! ‘노조미’는 자신의 책상 서랍 속 ..

[231104] 주일학교 아동부 예배실 대림절, 성탄절 데코

대림절 및 성탄절을 위해 아동부실을 꾸몄습니다. 이번에는 부착할 요소들이 조금 많아서 특별히 필이와 함께 토요일 안심기도회 후 필이와 함께 했습니다. 이럴 때 필이는 정말 좋은 파트너입니다. 대림절(待臨節) 크리스마스가 되기 이전에 네 번의 주일을 포함해서 지켜지는 절기로 강림절(降臨節) ·대강절(待降節)이라고도 한다. 이 절기는 서방교회에서는 4세기부터 지켜왔다. 부활절 이전에 준비기간으로서 사순절을 지키는 것과 같이 성탄절 이전 네 주간 동안 지켜지는 절기이다. 성탄절 이전 네번째 주일이 첫 강림절이고 이날 강림절 화환에 준비된 네 개의 촛대 가운데 한 곳에 불이 붙여진다. 두번째 주일에 다시 촛불이 하나 더 켜진다. 이렇게 해서 네번째 주일은 모든 촛불에 불이 켜진다. 터툴리아누스의 글을 보면, 그..

20231116 기도학교-교회를 살리는 중보기도

2023.11.16 기도학교 _ 강사: 이상문 목사님 기도에도 트렌드가 있을까? 20세기 중후반 시기는 간구기도와 중보기도를 열심히 했다 21세기 시기는 개인영성에 초점을 둔 기도 요즘 기도의 트랜드는 우리는 기도하지 않는 것이 트렌드이다. 중보기도는 복음에 참여하는 것. 중보 기도는 기교나 능력이 아니라 복음에 참여하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누리는 것이다. 중보기도를 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복음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자 교회를 살리는 길이다. 중보기도 어떻게 할 것인가? (신학자 P.T 포사이스) 1. 기도가 가장 좋은 훈련이다. 어떤 강의나 책보다도 중보기도를 하는 것, 실제 기도에 참여하는 것이 ..

[주일학교] 추수감사절 아동부 예배실 꾸미기, 감사나무 활동

추수감사절 주일학교 아동부 예배실을 꾸며봤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부서에서 데코에 신경을 많이 써서 약간의 부담이 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꾸며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주일학교지만 예배실이라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화려하게 뭐가 많아서 공간을 어지럽게 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간단! 심플! 이게 좋은데, 자꾸 뭘 해야 한다고 느껴지니 계속 부족한 것 같아서 더 추가할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절제를 하면서 해 봤는데, 결론적으로 제 기준으로는 역시나 뭘 많이 하긴 했습니다. 교회 예배실 절기 데코는 글씨가 중요하기에 일반적인 '추수감사절'이라는 내용 보다는 "하나님께 감사하라"라는 문구로 가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이니까 약간 알록달록 콘셉트입니다. 그리..

[부산여행] 부전역 무궁화호 기차에서 퍼즐맞추기

모든 부산여행을 마치고 다시 무궁화 호를 타고 부산을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부전역에서 오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용문역으로 갔습니다. 출발 5분 전 무궁화 호에 탑승을 했습니다. 무궁화호는 KTX나 ITX에 비하면 많이 느립니다. 정차하는 역도 많고, 기차 안에 편의시설도 화장실 말고는 없습니다. 필이와 나는 감천문화마을 소품샵에서 구매한 150피스 감천문화마을 기념 퍼즐을 맞췄습니다. 액자까지 세트로 구입을 해서 액자에 넣어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기차 안에서 퍼즐 맞추기는 나름 즐거운 놀이인것 같습니다. 퍼즐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