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양평에 내려가서 살 때부터 가장 열심히 한 것 중 하나가 운동이었습니다. 세 식구 함께 수영을 코로나 전까지 거의 매일 했고, 화니와 필이는 코로나 중에도 헬스를 했고, 필이는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운동을 합니다. 코로나와, 서울로 이사, 시리의 회사생활 등 환경의 변화로 인해 운동을 오랫동안 못하다가, 잠깐 수영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유지가 잘 안 되었고 결국은 거의 몇 년간 운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시리는 강도 높은 회사생활로 몸이 많이 안 좋아지고, 건강했던 체력은 완전히 바닥이 난 상태였기에 운동이 시급했습니다. 그래서 올 해 화니와 함께 운동을 중요시하고 실천하자 다짐하고,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수영이 더 재미있겠지만,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