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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6] 제주 미니단호박-초록지붕집

시리의 고딩 친구가 제주에서 직접 키운 제주미니단호박이 집으로 왔습니다. 박스 한 가득 단단하고 싱싱한 단호박이 들어있습니다. 제초제, 화학비료, 화학농약 없이 정성껏 키운, 보우짱이라는 품종의 단호박입니다. 품종부터 재배이야기, 보관방법, 먹는방법, 구입방법 등의 정보도 이렇게 정성껏 적어서 들어있습니다. 그릇에 아무렇게나 담아놔도 너무 예쁩니다. 먼저 전자레인지에 9분을 돌려서 쪄 보았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니 단호박 찌는게 아주 간편합니다. 아무 간도 하지않고, 찐 단호박을 먹었는데, 너무 달고 맛있습니다. 혼자 순삭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전자렌지에 찐 후, 으깨고, 우유를 부어 끓여 단호박스프를 만들었습니다. 약간의 소금과 후추 간을 하고, 체다치즈를 작게 잘라 넣어주었습니다. 만들기도 ..

[220731] 디저트테이블 냠냠

주일, 교회에 다녀오고, 오후에 화니와 필이가 촬영 떠날때 필요한 걸 사러 나갔다가 냠냠이라는 카페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습니다. 디저트테이블 냠냠에는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샌드위치, 토스트, 와플, 크로미슈, 식사메뉴에 요거트 까지 정말 메뉴가 다양합니다. 우리는 김치볶음밥과 치킨텐더 그릭셀러드, 자몽에이드와 애플망고에이드를 주문했습닌다. 둘 다 너무 맛있습니다. 필이는 김치볶음밥을 정말 맛있게 먹고, 시리와 화니는 셀러드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그릭요거트가 참 맛있었습니다. 여기 샌드위치도 먹어 봐야겠습니다.

in Seoul 2022.08.15

쫀득상점

주일학교 간식을 준비해야 하는데 고민 고민하다가 떡을 하기로 하고, 덕소지역의 예쁘고 맛있는 떡집을 찾다가 인스타에서 찾아낸 곳이 바로 쫀득상점입니다. 전화로만 주문을 하고 주일 이른 아침에 찾으러 갔습니다, 1인당 5000원이 안 되는 포장비까지 포함된 금액으로 준비해 달라고 했습니다. 쫀득상점은 생각보다 찾기가 쉬웠습니다. 고맙다고 서비스 떡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있는 사장님 덕에 다양한 떡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포장도 정성껏 해 주어서 좋은 간식이 되었습니다. 초코설기, 슈크림 찰떡, 앙금절편 이렇게 세 가지 떡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이날 생일파티까지 있는 날이라 간식 떡 하나랑 서비스 떡을 사용해서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한옥 카페 가소;담

양평의 한옥카페 가소담을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한옥카페답게 카페가 멋스러운 한옥으로 되어있습니다. 오른쪽은 카페 공간은 아닌 것 같고, 왼쪽 공간이 카페입니다. 통유리로 되어있는 한옥 카페가 아주 멋스럽습니다. 내부가 온통 나무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가소담이라는 이름에 대한 이야기도 적혀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합니다, 커피류 뿐 아니라 쌍화차 같은 한옥에 어울릴 만한 메뉴들도 있고, 디저트 메뉴도 있습니다. 우리는 인절미빙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렌카 꿀케이크(코코아)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인절미빙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렌카 꿀케이크(코코아)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조금 특이한 케이크이었습니다. 통창으로 바라본 외부 풍경도 너무 좋습니다. 맛있고 멋스러운 카페를 알게 되어 좋았습니..

in Yangpyeong 2022.07.14

딜라잇 헤어

시리가족은 수술후 양평요양중인 시리와 한께 영평에 머무는 중입니다. 화니와 필이가 양평에 살때, 우리가 다니던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간다고 해서 양평으로 내려오면서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시리도 머리가 너무 길어서 관리가 힘들게 느껴져서 따라가서 머리 커트만 했습니다. 예약을 따로 한 게 아니라 미리 전화해서 양해를 구하고, 오랜만에 딜라잇 헤어에 갔습니다. 딜라잇 헤어는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데, 1인미용실로 100%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이 건물의 1층이 딜라잇 헤어입니다. 내부도 너무 예쁩니다. 한쪽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 옆으로 긴 창이 참 예쁨니다. 밖으로 보이는 초록 풍경이 아주 너무 좋습니다. 창밖의 풍경이 그저 다 힐링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주차공간입니..

in Yangpyeong 2022.07.13

담낭 제거 수술

시리가 어쩌다 보니 수술이라는 걸 했습니다. 1년 동안 낫지 않는 입병 때문에 시작된 병원 검사 과정 중 발견된 담낭질환, 담석 지난 수년간의 급체와 그로인한 응급실 행 등이 이번 진단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어쨌든 시리의 담낭은 담석으로 너무 꽉 차서 이미 그 기능을 잃은 지 오래였고, 통증의 시기는 지난 급체로 고생하던 2년 전에 다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통증은 없지만, 그냥 두면 염증이 생기거나 담낭이 부어 옆 장기에 붙거나 하면, 또다른 질병의 원이이 되어 혹시 암으로 진행이 되거나 할 경우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게 좋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복강경 수술로 가능해서 비교적 수술은 간단하지만,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3박4일간 입원을 해야하..

[220702] 시리의 생일

7월2일은 시리의 생일입니다. 금요일밤 급히 양평으로 내려왔는데, 어쩌다보니 생일을 친정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친정엄마표 미역국에 맛있는 생일상을 오랜만에 받아서 황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점심엔 비빔국수입니다. 양평에 오면 엄마가 맛있는 것 너무 해주셔서 살이 찝니다. 그리고 저녁엔 닭볶음탕입니다. 정말 세 끼를 이리 잘먹어도 되는지 의문의 들만큼 종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가족들과 케잌을 사들고 와서 조카들하고 간단하게 파티도 했습니다. 이렇게 북적이는 생일파티 참 오랜만이라 어색했지만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조카들도 오고 이래저래 가족들이 모이다 보니 주방 현관엔 신발이 가득합니다. 마치 수련회 온 풍경같이 느껴집니다. 하늘이 참 예쁘고 맑습니다. 예쁜 하늘을 보며 즐거운 생일..

[220630] 코로나검사

처음으로 코로나검사를 했습니다. 3일에 입원을 해야해서 입원을 위해 코로나검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보건소로 갈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입원할 병원에서 점심시간에 잠깐와서 검사를 했습니다. 대기 컨테이너는 정말 많았는데, 검사자는 시리 한명 뿐이었습니다. 정말 금방 검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건대병원의 코로나 검사 하는 곳은 응급실입구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비용은 4000원 들었습니다.

[220625] 에그슬럿 코엑스

더메종 관람을 마치고 매가 고픈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찾다가 햄버가 좋아하는 필이의 의견에 따라 삼성 2호선 역에서 코엑스로 들어가는 곳에 있는 에그슬럿에서 버거를 먹었습니다 에그슬럿은 처음이라 시리도 무척 낯선 곳이었는데, 외국인들도 많고, 뭔가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필이와 함께 메뉴판을 잘 읽어보며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콜라를 병 콜라로 한 병씩 주는데 이 점도 참 마음에 듭니다. 에그샌드위치, 더블 치즈버거, 치즈버거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에그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에그 덕에 부드럽게 맛있습니다. 모두 맛있는데, 화니는 절반 이상 넘어가니 너무 느끼하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주문한 버거에는 채소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뻑뻑한 오리지널 뉴욕햄버거였습니다. 그래..

with 나들이 2022.07.13

[220625] The Maison 더 메종 관람

잠실에서 영화 관람 후, 코엑스로 가서 “The Maison”더 메종을 관람했습니다. 시리는 사전 예약을 해 뒀었고, 회사에 티켓이 있어서 그 티켓으로 화니와 필이는 입장을 했습니다. 원래 시리는 회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갔어야 했지만, 하필 그때 병원진료 때문에 휴가를 사용했어서 시리는 관람을 못했었습니다. 마침 잠실에 나왔으니 함께 전시관람까지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런 전시회를 보러오는게, 어색할 만큼 오랜만입니다 그래서 기대도 되었습니다. 티켓을 입장용 팔찌로 교환하고 입장했습니다. 시리는 패브릭을 보고 싶어서 온 거라, 패브릭 위주로 자료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볼만한 패브릭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 서운한 전시였습니다. 먼저 작가들의 작품들입니다. 옵아트를 활용한 유니크한 작..

[영화] 탑건 관람

(2022.06.25) 오랜만에 영화관람을 했습니다.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서서 잠실로 향했습니다. 바로 탑건 조조관람을 했습니다. 버스로 잠실역에 도착했는데, 아직 쇼핑몰이 오픈 전이라 입구를 찾는데, 조금 어려웠습니다. 잠실역 10번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롯데쇼핑몰 입구가 보이는데, 이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에 영화포스터등이 붙어있습니다. 자라매장 지나 왼쪽으로 가면 롯데시네마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영화 볼 때 팝콘을 거의 먹지않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특별히 팝콘과 콜라도 샀습니다 탑건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톰크루즈의 믿고 보는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아주 재미있는 영화관람이었습니다

나로인해 우리팀 회식(?)

시리는 일주일에 한 번 학교에 강의를 나갑니다. 나가느라 자리를 비우는 게 미안해서 종강 후 회사 우리 팀에게 고기 샀습니다. 뭐 반강제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늘 바쁜 회사라 빈자리 하나가 큰데, 그 자리 메꾸느라 고생하는 동생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리 갖게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회식 잘 안하는 회사인데, 덕분에 나로 인해 회식을 할 수 있어서 좋은 통로가 된 것 같아 기쁩니다.

학교밖청소년 2022급식지원 도시락(반찬)

필이가 속한 중랑구 꿈드림에서 올해도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급식지원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도시락과 밀키트를 지원 받아서 잘 활용했었는데, 이번에는 도시락지원으로 반찬이 지원되었습니다 모든 학교밖청소년에게 지원되는건 아니고, 식권, 도시락 등 선택적으로 신청을히면 꿈드림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지고나서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번에는 필이가 문화프로그램인 영화감상프로그램에 참여를 했기에, 조금 더 우선순위가 있지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반찬들이 꼼꼼히 잘 포장되어져서 배송되었습니다. 무려 8가지 반찬이 왔습니다. 오징어도라지 초무침, 어묵볶음, 오이지무침, 감자채볶음, 제육볶음, 쇠고기무국, 게살카레, 샐러드 필이는 국, 어묵볶음, 제육볶음, 감자채볶음, 카레를 잘 먹었습..

[20220528] 쉐이크쉑! 쉑쉑버거-광화문

광화문 탐방을 위해 광화문으로 향한 우리 가족은 요즘 햄버거의 맛을 알게 된 필이의 원에 따라 쉑쉑버거를 먹기로 했습니다. 시리도 쉐이크쉑은 처음이라 기대감을 갖고 들어갔습니다. 종로1가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길에 커다란 쉐이크쉑 매장이 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버거 3개가 나왔습니다. 시리랑 필이가 사실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잘 몰라서 햄버거와 탄산음료, 에이드만 주문을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탄산음료 대신 쉐이크를 주문하고, 감자튀김도 주문해서 먹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이니까 버거와 탄산음료만으로 만족하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쉑쉑버거 버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다른 햄버거 체인에 비하면 조금 비쌌지만, 맛있어서 용서가 되는 가격입니다..

with 나들이 2022.07.09

[220517] 오포케-건대 맛집

요즘 건대병원에 진료때문에 자주 옵니다. 오전 반차를 쓰고, 병원 진료를 받는 날, 채혈에, 초음파검사에 교수님진료면 끝인데, 초음파 검사결과 수술을 해야한다고해서, 외과 진료가 잡혔습니다. 외과진료 후 점심을 먹으면 회사에 지각을 하게되서 잠깐 텀에 점심을 먹으려고 나왔는데, 갈 곳이 마땅히 없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오포케! 외관도 예쁘고 오픈한지 얼마안된 가게처럼 보였습니다. 포케(Poke) 포케는 하와이 말로 자른다는 뜻. 참치살을 깍둑썰기로 잘라 입맛에 맞게 여러 가지 양념을 가지고 버무린 회무침 요리이다. 근래에는 아보카도와 각종 채소와 함께 밥 위에 올려 회덮밥처럼 먹는 음식. 포케는 하와이 음식이라고합니다. 우리나라 비빔밥 같습니다. 현미 귀리밥, 병아리콩, 해초, 적양파, 톳, 미역, ..

in Seoul 2022.07.09

[20220508] 삼청동 부띠끄 경성

점심을 먹어야해서, 삼청동쪽으로 걸었습니다 딱히 아는곳은 없었고, 걷다가 맘에드는 곳에 들어가자하며 걸었습니다. 삼청동 특유의 풍경이 재미있습니다 카페와 상점들, 한옥의 건물들, 뒤로 높은 지대따라 겹겹히 보이는 한옥들~ 이렇게 걷다가, 정말 마땅한 곳을 못찾다가, 발견한 곳! “부띠끄 경성”입니다 이름답게 레트로한 분위기입니다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 몇 개의 방이 나뉘어져있습니다. “소규모 고기 상점 부띠끄 경성” 라코타치즈셀러드, 경성돌솥함박스테이크, 로제파스타 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삼청동답게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경성돌솥함박스테이크가 좀 기대보다는 별로였던것 같습니다~ㅜㅜ 셀러드와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삼청..

with 나들이 2022.05.15

[20220508] 경복궁 탐방

날씨 좋은 토요일입니다 시리는 새벽부터 방송이 있어서 출근을 하고, 화니와 필이는 경복궁에 있는 궁궐박물관에 갔습니다. 요즘 필이가 3D로 경회루를 만들고 있어서 궁금한게 있었나 봅니다. 직접 가서 보자고 아빠에게 제안했습니다. 아무튼 시리는 점심때가 지나서야 경복궁에서 화니와 필이와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는 경복궁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복입은 나들이객 등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나와 경복궁으로 걸어갔습니다. 광화문 언제 봐도 멋집니다. 오늘은 경회루와 호숫가를 산책했습니다. 연못위의 경회루가 너무 멋집니다. 경복궁을 여러번 와 봤지만 경회루 주변을 천천히 산책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여기가 서울이 맞나 싶을 만큼 조용하고, 좋습니다. 피곤함이 다 날아갑니다. ..

with 나들이 202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