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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님은 먼곳에

언제였더라?... 처음 월차내고, 혼자서 하루의 휴가를 가진 날,, 혼자 본 영화다. 이날 맘마미아를 보고 시간되는 영화가 이거라서 그냥 봤는데,,, 난 맘마미아보다 이 영화가 더 좋았다..... 잔잔하면서도 뭔가 애절하고, 재밌다기보다는 좋은 영화였다. 배우 수애가 노래를 참잘한다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영화에서가 아닌 그냥 수애 노래만 들으니 별로였던기억이난다,,^^ 배우 수애가 더 좋아진 영화다... 옛 애인을 가슴에 품은 남자를 남편으로 두고 있는 여자,. 매우 어색한 관계.... 그러나 여자는 대를 이어야하는 사명(?)을 갖고있다. 대를 이어야하는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강한 모습이 보여진다.. 현 세상에서는 이해되지 않는 그러나 보이지 않게 지금도 우리의 여성들은 이런 의무감을 가지고있는 모습....

땅친구물친구

웅진다책 / 자연관찰 땅친구 물친구 / 본책58권+별책3권 / 450,000원 마술피리꼬마와 함께 들인 웅진의 자연관찰전집... 작년 12월초에 역시 현금12개월 할부로 샀습니다. 사진이 너무 이쁘고 이야기가 스토리식으로 전개되어 엄마가 봐도 재미있습니다. 웅진에서 사진이 아닌 필름을 수입해서 인쇄했다고하는데, 그래서그런지 사진이 정말 좋습니다.. 을 중고로 샀었는데 그건 책이 커서 쉽게보기가 좀 힘든데 반해 는 사이즈도 그림책 사이즈로 보기가 편합니다. 필이는 창작 그림책은 잘 보는데 자연관찰책은 반응이 좀 별루입니다... 그 중 맘에 드는 몇가지는 잘 보지만 다른 책들에비해 폭발적인 반응은 없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양파를 먹을 땐 양파책을 꺼내서 보여주고, 어쩌다 거미 얘기가 나오면 거미책을 꺼내 보..

마술피리꼬마

웅진다책/ 마술피리꼬마 / 합지본40권+양장본40권+활동자료15종+부모길잡이책2권 / 620,000원 처음으로 비싼 웅진전집을 들였습니다. 지난 12월 초에 12개월 현금할부로.. 소문만 많이 듣던 마술피리그림책...직접보니 책이 좋긴 좋습니다.... 합지본은 푸름이 까꿍과 짝짜꿍하고 겹치는 듯하여 많이 망설였는데,,, 중고만 자꾸 사주니 새 책 좋은거 사주고 싶기도했습니다... 아무튼 필이가 잘보면 그만이지 하는맘으로 샀는데,,, 정말 잘봅니다.. 까꿍그림책과 비슷한 소재의 그림책이 많이있지만 같은 소재를 다른 그림으로 표현하고 조금 다르게 이야기를 풀어서 오히려 필이가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림책과 더불어 활동자료까지 있어서 그림책을 읽고 연계해서 놀이까지 할 수 있고..

새배..

모두들 설명절 잘 보내셨나요? 혹시 먼길 다녀오신분들은 고생은 안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시댁과 항상 붙어사는지라 하남에 있다가... 설날 오후에 친정인 양평 나들이를 했답니다. 설 며칠 전부터 필이에게 세배를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어른들께 예쁘게 새배하고 이쁨받으라고.. 세배는 이렇게 하는거라며 자기가 우리를 가르치려 들면서 아주 잘하더니만.. 막상 설날 아침 이쁘게 한복입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새배하라하니까... 싫다고 안하네요.. 자꾸하라고 하니까 저렇게 골 내고 서 있습니다...ㅎㅎ 표정 정말 웃기지요...ㅎㅎ 저 필이의 이런 표정 처음봤습니다....^^ 아침엔 요즘 필이가 야행성인지라 일찍 깨웠더니 컨디션이 안좋았나봅니다.. 오후에 외갓집에가니까 아주 신났습니다.. 이모들이랑도 무척 잘놀고..

나폴리-엘르

엘르(동진침장) / 08년 출시 / 폴리선염자카드 무척 바쁜 와중에 의뢰받아서 정말 후딱 그려줬던 디자인... 그치만 무척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인데,, 금,은사가 많이 들어갔음에도 엘르에서 저렴히 팔아서 약간 속상했었다.. 금,은사가 무척 많이 들어가서 실물을 보면 반짝반짝거리는게 무척 이쁜데,,, 사진에 그 모습이 다 표현안되서 아쉽다...

필우의 영어읽기

신랑이 갖고싶어하던 캐논 EOS 5D Mark II 카메라를 손에 넣은날.. (물론 ART OFF에서 일하기위해 산것이지만) 마침 내가 필이랑 영어책 보며 놀고있는데, 테스트 영상으로 우리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엄마 발음 엄청 안좋은데 창피하게 이렇게 공개를 시켜버리다니... 화니 가끔 이렇게 내 블로그에 와서 자기맘대로 포스팅을 합니다,,,,,,,,, 아무튼 말로만 듣던 캐논 EOS 5D Mark II.. 화질 정말 좋네요,,^^ 필이가 말이 늘면서 이젠 영어도 곧잘 따라합니다. 영어노래도 따라부르기 시작 하고. 영어 못하는 엄마가 아들 영어좀 잘 하게 해 보려고 그동안 나름대로 기울인 노력이 헛되지 않습니다,,^^ 힘내서 더욱 더 필이가 영어를 잘 하도록 도와야지,,^^ 필이야 우리 잘 해보자,,,^^

[영화] 예스맨

2008년 / 코미디드라마 / 104분 / 미국 / 15세관람가 감독: 패이튼리든 주연: 짐캐리 [2009.01.17.토] 영화가 보고싶어서 퇴근 후 점심도 거른 채 영화를 봤다. 신랑님이 예매를 했다는데 무슨영화인지 가르쳐주지도 않고, 영화 시작할 때 '예스맨'인걸 알았다.. , 등이 유행처럼 확산되는 가운데 '예스맨'도 그 부류의 영화다....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었지만 제목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일거라는 짐직은 가는 영화다. 중요한건 재밌게 봤다는 사실이다. 우선 짐캐리의 코미디드라마 연기는 정말 일품이다...연기 정말 잘한다... No만을 외치던 마치 마지못해 사는것 같던 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Yes맨이 되어 삶의 모든 일에서 "에스"만을 외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재밌게 풀어갔다....

아빠~ 책임져!!

엄마의 10흘간의 휴가기간 중에는 늦어도 12시 전에는 자던 필이가 다시 엄마가 출근을 하니 잠자는 시간이 점점 더 늦어지더니 이번주엔 아예 새벽 3시를 기본으로 넘기네요...ㅠㅠ 기다리던 엄마가 저녁늦게서야 돌아오니 잠을 안자고 어떻게든 엄마랑 놀고싶어서 뭐든지 아빠가 아닌 엄마보고 해 다라고 하고 여기 앉아있어라, 이리로 와라, 엄마가 책 보여달라..하면서, 아빠가 해 주려하면 안된다고합니다. 아무튼 이번주 내내 3시를 넘기던 필이가 그저께 저녁엔 퇴근하고 가보니 어머니께서 오늘 일찍깨우고 낮잠을 일찍 자게해서 졸릴꺼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집에 데려갔는데 9시 반이 되니 스르르 잠이 들더라구요. 미처 세수도 안씻겼는데,, 아뿔사.. 하지만 일찍 잠들어주어서 저는 신이 났답니다. 그런데 잠자는 필우의 ..

필이의 돌잔치 이야기

필이의 두 번째 생일이 지났습니다... 벌써 두 돌을 맞이하다니.. 엄마로서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 아직까지 정리 못한 필이의 돌잔치... 두 돌을 맞아 정리 좀 해 볼까 하네요..^^ 맘조리며 없는시간 쪼개가면서 준비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시간 참 빠르네요... 많이 지났지만 지금 다시 그 행복했던 날을 기억하며 필이의 첫번째 생일잔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필이는... 2007년1월20일 오전9시30분에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습니다. 태명은 사랑이였고, 이름은 태어나고 약 2주 후에 우리가족이 출석하는 교회 목사님께서 기도하시며, "반드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며, 또 반드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필(必:반드시) 우(祐:도울)라고 지어주셨습니다... ..

[090120] 필이의 두 번째 생일..

필이가 3살이 되고 두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저녁 늦게 가족들과 조촐한 파티를 했는데... 오직 곰돌이 케잌에만 관심이 있네요,,^^ 필이야 생일 많이많이 축하한다... 부디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서 의미있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렴~^^ 사랑해요~♡ 한글프로그램에서 적당한 글씨체 찾아 급하게 만든 가랜드..^^ 생각보다 이뻐서 기분 좋았습니다. 필이도 너무 좋아했답니다..^^ 성애씨가 보내준 필이 케잌 두개. 귀여운 곰돌이 케잌이랑 맛있는 고구마케잌. 곰돌이케잌에 초꽂아서 파티하고 고구마케잌은 맛있게먹었습니다,.,^^ 고마워요 성애씨~~~~~~^-^ 할머니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수수팥떡과 필이엄마가 주문한 무지개떡.. 할머니께서 필이엄마보고 수수팥떡 만들어 주라고 하셨는데, 필이엄마가 시간없어서 못하니..

[090119] 곰돌아 책 읽어줄께

이제 필이는 말을 제법 잘 합니다. 그러더니 그동안 읽어줬던 책들을 많이 외우고 있었다는게 드러나더라구요,,^^ 요즘은 혼자 책 읽기를 즐깁니다.. 늦은 밤 의자에 곰돌이를 앉게 해 달라더니 곰돌이에게 책을 읽어주네요,, 웅진/ 마술피리꼬마 / 기차가덜컹덜컹 곰돌이에게 책을 열심히 읽어줍니다. 그림책에 있는 음식들을 곰돌이에게 먹여주네요,... 이제는 아예 곰돌이 앞에 책을 놓고 열심히 읽어줍니다,,^^

가족안에서의 어머니

[창세기27:1-19]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하라 하셨으니 그런즉 내 ..

놀이동요 & 영어동요

좀 오래전에 이 두 권을 사줬는데, 워낙 많이 봐서 놀이동요는 책이 다 찟기고 너덜너덜,ㅎㅎ 그런데 후에 상은언니가 선물로 '놀이동요'와 '영어동요'를 주어서 새로 생겼습니다..^^ 그림과 악보 가사가 같이있어서, 음악책이면서도 그림책이고,, 아무튼 악보가 실려있으니 몰랐던노래도 따라부를 수 있어서 엄마인 나는 좋습니다...^^ CD로 노래를 듣기보다는 내가 불러주기를 더 많이했습니다. 노래 중 필이가 좋아하는 곡이 몇 곡 정해져 있어서, 엄마는 좀 지겹지만 필이는 그 노래들을 불러주면 좋아합니다..^^ '작은동물원'- 삐약이가 나와서 좋은가봅니다 삐약이노래 불러달라고 합니다. '병원차와 소방차' - 말이필요없습니다. 자동차 노래이니, 처음부터 이 노래는 지금까지도 무척 좋아합니다. '아빠힘내세요' - ..

[090111] Top Cloud

남동생의 생일 겸.. 아팠던 나를 위한 겸.. 친정 아빠께서 외식을 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비싸도 좋으니 평소에 잘 안가보던 곳, 평소 잘 안먹어보던 거, 그런거 먹으러 가자며 장소를 찾아보라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구리타워'라는 곳 어떤 곳이냐고 하시길래.. 아 전망 좋은 곳으로 가보고 싶으시구나,,눈치를 채고... 먼저 '구리타워'를 알아보았습니다. 스테이크 전문점인데, 우리집이나 친정집에서 가까워 위치상으로는 좋았으나, 예약하려고 전화했을때 전화받는 분이 좀 별로 안친절해서 맘에 안들었었는데 아무튼 예약을 하긴했습니다. 스테이크 단품으로 가장 저렴한게 34000원. 그런데 자꾸 별로 내키지 않은 생각이 들어서.. 예전에 한번 가 본 경험이 있었던 '탑클라우드'를 찾아봤는데, 가격은 부가세 봉사료 ..

[090109] 기차다~

필이가 조용한가 싶더니 방에서 '기차다~'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살짝 들여다보니 미니카들을 길게 늘어놓고는 '기차다~'하고 있네요.^^ 여전히 자동차와 기차에 몰입하고 있는 필이입니다. 책도 주로 기차와 자동차가 있는걸 뽑아서 봅니다... 그러니 필이는 자동차 놀이가 즐겁기만합니다...^^ 기차를 만들고 있는 필이 자동차로 만든 필이의 부릉부릉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