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ssil 일상 153

나를 위한 선물 [다이어리와 문구류]

시리는 문구류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필이가 쓰던 연필과 지우개, 샤프, 색연필 등 또 여기저기서 생긴 볼펜, 이런 것들을 사용했습니다. 학교에 갈때도 그냥 쓰던 거 가방에 삼색볼펜 하나 꼽아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사실 때로는 샤프도 지우개도 필요했고, 작은 필통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라서 선뜻 구입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2024년 다이어리를 고르고 구매하면서, 갖고 싶었던 문구류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오리고 필통, 예쁜 샤프, 또 예쁜 지우개, 형광펜 세트를 다이어리와 함께 구매했습니다. 나를 위한 연말 새해 선물이었습니다. 플래너 다이어리 2024년 다이어리는 '(만년형) 딜라이트 로그 타임플래너 데일리 다이어리'를 선택했습니다. 한 권에 6개월 분량으..

[231104] 주일학교 아동부 예배실 대림절, 성탄절 데코

대림절 및 성탄절을 위해 아동부실을 꾸몄습니다. 이번에는 부착할 요소들이 조금 많아서 특별히 토요일 안심기도회 후 필이와 함께 했습니다. 이럴 때 필이는 정말 좋은 파트너입니다.대림절(待臨節) 크리스마스가 되기 이전에 네 번의 주일을 포함해서 지켜지는 절기로 강림절(降臨節) ·대강절(待降節)이라고도 한다. 이 절기는 서방교회에서는 4세기부터 지켜왔다. 부활절 이전에 준비기간으로서 사순절을 지키는 것과 같이 성탄절 이전 네 주간 동안 지켜지는 절기이다. 성탄절 이전 네번째 주일이 첫 강림절이고 이날 강림절 화환에 준비된 네 개의 촛대 가운데 한 곳에 불이 붙여진다. 두번째 주일에 다시 촛불이 하나 더 켜진다. 이렇게 해서 네번째 주일은 모든 촛불에 불이 켜진다. 터툴리아누스의 글을 보면, 그 당시에 강림(..

[주일학교] 추수감사절 아동부 예배실 꾸미기, 감사나무 활동

추수감사절 주일학교 아동부 예배실을 꾸며봤습니다.작년과 달리 올해는 부서에서 데코에 신경을 많이 써서 약간의 부담이 늘 있습니다.그래서 어떻게 꾸며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주일학교지만 예배실이라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화려하게 뭐가 많아서 공간을 어지럽게 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간단! 심플! 이게 좋은데, 자꾸 뭘 해야 한다고 느껴지니 계속 부족한 것 같아서 더 추가할까를 고민하게 됩니다.그래서 절제를 하면서 해 봤는데, 결론적으로 제 기준으로는 역시나 뭘 많이 하긴 했습니다.교회 예배실 절기 데코는 글씨가 중요하기에 일반적인 '추수감사절'이라는 내용 보다는 "하나님께 감사하라"라는 문구로 가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이니까 약간 알록달록 콘셉트입니다.그리고 감사나..

던킨 도너츠 - 신메뉴 인절미 라테

병원검진이 있는 날에는 불가피하게 긴 대기시간이 필요할 때는 병원 바로 앞에 있는 던킨도너츠에서 쉬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항상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신메뉴로 인절미시리즈가 보여서 맛보기로 하고, 인절미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인절미 라테는 인절미 콩가루 맛이 나는 고소한 음료였습니다. 따뜻한 콩가루 음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먹을 인절미 츄이 먼치킨도 주문했습니다. 인절미 츄이스티라는 메뉴도 있었는데, 우리는 작은 인절미 츄이 먼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인절미 츄이 먼치킨은 쌀이 들어가고 콩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쫄깃하고, 고소하게 맛있었습니다. 또 던킨도너츠에 온다면 인절미 메뉴를 다시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특히 인절미 츄이 먼치킨은 꼭 다시 먹을 예정입니다.

[20231013] 군마트, px, 마룡리마트, 영외마트

약속이 있어서 양평군 용문에 가게 되어 오랜만에 군마트(px)에 방문했습니다. 자동차를 갖고 간게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갔기에 쇼핑을 많이 할 수 없어서 필요한 것 몇 가지만 구입했습니다. 오늘 간 곳은 경기도 양평 용문 스무빌 아파트 내에 있는 마룡리 영외아트입니다. 먼저 화장품, 필이의 크림인 닥터지 레드블래미쉬 클리어크림(6000원대)과 시리의 토너 닥터지 프레스티지 마유토너(7900원대), AHC프라이빗 리얼아이크림(5500원대), 화니의 링티(13500원대), 시리의 카누 바닐라라떼 커피(1900원대), 그리고 교회에 가져갈 이디야 블랙커피(2900원대)입니다. 몇 가지 과자를 샀는데, 주일학교 우리 부서 아이들에게 줄 간식으로 크런키볼(1000원대)을 사고, 필이가 좋아하는 빈츠(1600원대)..

오 내 사랑

친정엄마는 평생 찬양을 좋아하셔서 찬양하며 사시는 분입니다. 그렇다고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배움이 긴 것도 아니지만, 늘 찬양으로 성가대를 안 한 적은 없고, 찬양인도도 하시고, 그러더니 하시던 일을 그만두셨을 때는 백화점 문화센터에 성악도 배우시고, 또 그러더니 CTS권사합창단에 월드쉐어 합창단까지 아주아주 활발하게 외부활동을 하십니다. 그동안 가게일 하면서 이런 넘치는 에너지를 꾹꾹 누르며 살아오셨는지,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이런 열정을 계속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그래서 양평에 내려가면, 독일어 혹인 이탈리아어 가사를 한글로 적어달라고 요청하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도 이라는 곡의 가사를 적어달라고 해서 사진을 찾아보면서 적었습니다. 카로 미오 벤 [Caro mio ben 오 내 사랑] ..

[230721] 아이폰 14 프로 (iphone14 Pro)

오랜만에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기존에 쓰던 핸드폰은 아이폰 12 프로 그린 컬러 였습니다. 이미 3년 넘게 사용중이었으나 문제없이 사용 중이었는데, 이번에 우리 일로 인해 아이폰 3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또 필이가 케냐도 가야 하기에 시리가 쓰던 아이폰 12 프로는 필이에게, 그리고 시리는 아이폰 14 프로 퍼플 칼라 자급제폰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시리는 쭉~ 아이폰을 써온 터라 망설임 없이 아이폰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퍼플 칼라가 아주 예쁩니다. 그러나 이렇게 예쁜 퍼플 빛은 잠시 느낄 수 있고, 튼튼한 케이스를 씌워야 합니다.(워낙 비싼 핸드폰이니까요) 쿠팡에서 애플케어 포함해서 약180만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진짜 비쌉니다ㅜㅜ) 기존에는 256GB의 용량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구입한 아이폰 14 프..

ktx 놓쳤다 (반환료)

학교에서 끝나고 바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점심시간에 ktx표를 예매 해 두었습니다 평소 타는 시각보다 약 30분 이른 시간의 ktx였습니다. 끝나고 바로 출발, 그런데 예상보다 버스가 늦게 도착해서 정류장에서 15분 가량을 허비했습니다. ㅠㅠ 그 결과 기차가 5분이나 지연되었음에도 기차를 놓쳤습니다. 지연되어 36분에 출발하는 기차였는데, 37분에 도착을 했습니다.ㅜㅜ 결국 예매티켓은 반환을 했는데, 반환은 처음 해보는 거라 수수료가 궁금했습니다. 수수료는 3,600원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마일리지에서 차감이 되었습니다. 마일리지도 돈이기에 물론 아깝지만 생각보다는 수수료가 적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바로 다음 열차는 이미 매진이고, 그다음 ktx 열차를 예매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욕심 내지 말..

목걸이 선물

예전에는 목걸이를 항상 했었습니다. 목걸이 개수도 많이 있었는데, 아이 낳고, 악세사리를 안 하고 몇 년을 지내다 보니 어느새 목걸이라던지, 귀걸이라던지 몸에 부착하는 게 걸리적거리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개 있던 목걸이도 하나하나 끊어져서 쓸 수 있는 게 없었는데, 딱히 필요치 않아서 수리하지도 않았고, 그 많던 귀걸이들과 팔찌, 발찌 등 액세서리 들은 액세서리 함에 고이 잠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선물이라며 예쁜 목걸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다니는 딸이 걸리셨는지,,, 사실은 딱히 필요치 않아서 안 하는 거였는데 아무튼 오랜만에 악세사리 선물이 기분 참 좋습니다. 이제 목걸이도 하고 다녀야겠습니다. 엄마 감사해요^^

생일선물 포장과 생일 축하 카드 만들기

시리가 속해 있는 교회 아동부 교사모임에서는 올 해 생일을 맞은 선생님들에게 교사 회비로 선물을 준비 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선물 준비 담당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일정 금액 안에서 원하는 선물을 생일 전에 미리 물어보고, 선물만 준비하면 허전해서 카드도 만들어서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선물 포장과 카드의 컼ㄴ셉은 재활용지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집에 갖고 있던 소포지와 보관해 두었던 그간 받았던 선물 포장의 리본을 활용해서 선물을 포장하고, 택배 박스를 일정크기로 자른 후 화선지, 색지 등으로 싸 주고, 앞면은 마스킹 테이프로 간단히 꾸며 주어 카드를 완성하고, 뒷면으 축하메세지를 적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생일 선물 포장과 카드를 준비했습니다.

[230409] 부활절 - 주일학교 예배실 꾸미기

부활절은 교회 절기 중 가장 중요한 절기 중 하나입니다. 그런 부활절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으므로, 간단히 예배실을 꾸며봤습니다. 아동부 예배실 앞 부분은 우선 크게 스크린이 자리 잡고 있기에 한쪽에 "축 부활"이라는 글씨를 만들어서 줄이 보이지 않도록 낚싯줄로 매달고, 글씨 아랫부분에는 테이블 위에 부활절 계란을 담은 계란바구니를 놓아주어 간단하고 깔끔하게 꾸몄습니다. "축 부활"글씨는 색지와 펄지를 활용해 글씨가 빛을 받으면 살짝 반짝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옆면 유리벽에는 다양한 무늬를 입힌 계란모양을 모빌로 달았습니다. 계란 모빌은 두께감이 있는 흰 종이를 계란모양으로 자르고, 마스킹테이프와 스티커, 색연필 등을 사용해서 꾸며주었습니다. 또 다른 유리벽면에는 "예수부활하셨다"라는 글씨를 좀 더 큰..

2023 첫 벚 꽃

회사에 출근하는 날은 버스 타고 사무실과 방송국을 오가다가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쳇바퀴 일정이라 꽃을 보는 건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리는 일주일에 하루 학교 수업 때문에 캠퍼스에 갑니다. 학교에 수업하러 가는 날은 숨 막히게 바빠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숨 고르는 날, 숨 쉬는 날, 힐링의 날입니다. 이렇게 일주일에 하루 학교에 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봄인 걸 알 수 있도록 캠퍼스에서 올 해 첫 벚꽃을 만났습니다. 캠퍼스에서 누리는 봄꽃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저에게 생기를 줍니다.

주일학교 부모님 초대 간담회 - 테이블 데코

주일학교에서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한 해 주일학교 운영방안과 프로그램에 대해 말씀드리고, 얼굴도 뵙고,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아이들을 참석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했습니다. 시리가 나가는 교회는 규모가 큰 교회이지만, 시리가 봉사하는 부서는 2부 예배 시 운영되는 주일학교라서 출석 인원이 많지 않습니다. 정말 소수 정예의 아이들이 모이기에 더 관심을 갖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 초청 간담회에도 참석 부모님의 수가 그리 많지 않기에 테이블 구성에 조금 신경을 썼습니다. 봄이니까 생화 모종을 종이로 내추럴하게 감싸고 면실로 묶어준 후 작게 만든 환영카드를 꼽아서 테이블 위에 놓아 봄 분위기를 냈습니다. 화분은 가정의 수 만큼 준비해서 간..

기분 좋은 지갑 선물

회사를 다니게 되면서 카드지갑은 필수품입니다. 마침 필이가 청와대 견학 때 받아온 청와대 기념 카드지갑이 집에 있어서 그걸 계속 갖고 다녔습니다. 저는 물건에 별 욕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방도 지갑도 그냥 있는 걸 씁니다. 그런데 이제 그 청와대 카드지갑이 이제 낡아서 바꿔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화니가 지갑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가죽브랜드에서 예쁘 지갑을 사서 선물로 주었습니다. 선물은 기분이 좋습니다.

[230309] 학교 수업

다시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아침에 미술대학 옆 건물의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기다리기도 합니다. 수업 3시간 가량 마치고, 예전에는 혼밥이 싫어서 밥을 안 먹거나 카페에서 쉬거나 했는데, 이제는 혼자라도 꼭 학교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옵니다. 밥값도 저렴하고, 어떤 외부식당보다 더 나은 것 같아 꼭 갑니다. 오늘은 연두부가 나와서 더 맛있습니다. 오후 수업 까지 마치고, 강의실 복도에서 바라보는 캠퍼스는 조용합니다. 이제 정말 봄이 옵니다.

대구 출장

학교 수업이 있었던 목요일 수업 중인데 낮에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무래도 밤에 대구로 출장을 내려가야 할 것 같다고, 그래서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갔다가 밤 10시에 직원들과 만나서 대구로 내려갔습니다. 대구 도착하니 새벽 3시 그때 대구 지사 근처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쉰 후 아침 9시에 대구 지사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때 내려가면서 급히 예약한 숙소 "호텔 크라페 경산점"입니다. 너무 잠시 쉬고 나와서 아쉬웠던 괜찮은 숙소였습니다. 룸에 의류관리기가 있습니다. 금요일 열심히 일하고 대구에서는 삼겹살을 미나리와 같이 구워 먹는다고 합니다 미나리와 함께 삼겹살 구이를 맛있게 먹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