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교회가는 길에 엄마 생각에는 오늘은 왠지 필이가 엄마 아빠 떨어져서 주일학교에서 예배를 잘 드릴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필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오늘은 엄마 아빠는 어른들 예배드리는데서 예배드리고, 필이는 친구들이랑 예배드릴까?' 그랬더니 너무 쉽게 그러겠답니다.. 그래서 몇번 더 물어봐도 그런다고하길래.. 주일학교 예배실에 데리고갔습니다, 그랬더니 신발벗고 뒤도 안돌아보고 선생님이랑 앞에 가서 앉습니다.. 이렇게 떨어뜨려 놓는게 처음이라 조금 두근거렸지만,,, 그분을 믿고, 또 선생님들을 믿고, 우리 부부는 예배실로 왔습니다. ~~ 예배가 다 끝나고 가보니.. 아이들과 신나게 노느라 정신없는 필이~~^^ 예배시간에 너무너무 집중도 잘하고 엄마도 안찾고 잘 있었답니다,, 그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