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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추천-계면활성제 없는 치약, 불소 치약

요즘 입안에 염증이 자꾸 생겨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양치방법과 치약에 대해 알아보고, 치약을 바꿨습니다. 시리네는 평소에 치약은 부모님이 선물 받은 걸 주시거나 혹은 PX에서 맘에 내키는 걸로 사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공부를 해보니, 치약을 고를 때는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치약 고를 때 확인 할 점 두 가지! 첫째, 계면활성제 성분이 없는 치약. : 계면활성제는 단지 거품을 잘 나게 하는 성분이라서 사실 치약에 있을 필요가 없는 성분입니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라우릴황산나트륨 이라는 첨가제가 있으면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치약입니다. 그리고 계면활성제 성분이 입을 마르게 하고, 구취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둘째, 불소가 함유되어있는 치약...

[20231013] 군마트, px, 마룡리마트, 영외마트

약속이 있어서 양평군 용문에 가게 되어 오랜만에 군마트(px)에 방문했습니다. 자동차를 갖고 간게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갔기에 쇼핑을 많이 할 수 없어서 필요한 것 몇 가지만 구입했습니다. 오늘 간 곳은 경기도 양평 용문 스무빌 아파트 내에 있는 마룡리 영외아트입니다. 먼저 화장품, 필이의 크림인 닥터지 레드블래미쉬 클리어크림(6000원대)과 시리의 토너 닥터지 프레스티지 마유토너(7900원대), AHC프라이빗 리얼아이크림(5500원대), 화니의 링티(13500원대), 시리의 카누 바닐라라떼 커피(1900원대), 그리고 교회에 가져갈 이디야 블랙커피(2900원대)입니다. 몇 가지 과자를 샀는데, 주일학교 우리 부서 아이들에게 줄 간식으로 크런키볼(1000원대)을 사고, 필이가 좋아하는 빈츠(1600원대)..

양평 용문 브런치 카페 [하날]

양평 용문에서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분과 부모님과 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한정식 말고 다른 메뉴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또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눠야 하니 브런치카페를 찾다가 찾은 곳입니다. 용문의 카페 하날은 시리가 양평에 살 때는 다른 음식점이 운영되던 곳이었는데,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카페로 바뀌어있었습니다. 외관이 한옥으로 되어있고, 주차공간도 넓고, 정원조경도 좋으며, 바로 옆에 용문천이 흐르고 있어서 분위기나 환경이 참 좋았습니다. 우리는 점심시간보다는 조금 이른 평일 오전에 도착했는데, 간간히 브런치 하는 손님들이 있었지만, 아직은 한산하고 조용해서 우리가 식사하며 이야기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는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춥지 않고 좋아서 외부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in Yangpyeong 2023.10.14

무한 잉크젯 프린트 - 캐논 PIXMA G3910(빌트인 정품무한)

무한 잉크젯 프린트 -캐논 PIXMA G3910(빌트인 정품무한) 필이 초등 1학년 때, 구입했던 프린터기! 서류 출력을 해야 하는데, 여기저기 빌어서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당시 죽전 이마트에서 사 들고 왔던 엡손 무한잉크젯 프린터기입니다. 그런데 10년을 정말 고장 없이 잘 사용하다가, 이제는 회생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서, 정든 엡손 무한잉크젯 프린터기를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물건이지만, 추억 많은 프린터기를 보내려니 서운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프린터기를 샀습니다. 이번에는 캐논 제품입니다. 화니가 조사해보고 우리에게 적합하다 생각된다고 해서 고른 캐논 프린터기입니다. 우리에게 원하는 프린터기의 조건은 1. 무한잉크 프린터기 / 2. 컬러 프린터기 / 3. 무선 출력가능한 프린터기 / 4...

2023추석 여행-변산반도 채석강

식사를 마치고 주차를 하고 보니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왼쪽으로 쭉 바위적벽이 해안을 따라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채석강이었습니다. 해수욕장 옆에 돌로 된 해안가가 길게 펼쳐지는데, 그 위에 따개비와 홍합 등 다양한 바다생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바위 위에는 징그러울 만큼 홍합과 따개비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무척 신기합니다. 본격적으로 바위절벽 해안을 걸어 채석강을 둘러보았습니다. 채석강 [ 彩石江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에 있는 해식절벽과 바닷가. 면적 12만 7372㎡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다. 옛 수군(水軍)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이다. 지형은 선..

2023추석 여행-곰소 젓갈시장, 바다마을식당

숙소를 나와 서울 방향으로 향하면서, 어디를 들렀다 갈까(?) 찾다가 변산반도 채석강에 들러서 가기로 했습니다. 내비에 채석강을 찍고 가는데, 곰소 젓갈축제를 주말에 한다는 홍보문구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어머님이 젓갈울 사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보니 채석강 가기 전에 공소 젓갈 단지(곰소 젓갈 시장)가 있습니다. 곰소젓갈단지는 입구로 들어서니 가운데 큰 마당 같은 주차장을 중심으로 젓갈 가게들이 빙 둘러 았습니다. 우리가 주차를 하니 앞쪽 가게에서 남자분이 젓갈 보고 가라고 소리를 치며 아주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셔서, 처음에 너무 부담스러워서 저기 안 가고 싶은데, 하다가 평일 아침이라 사람이 우리밖에 없는데, 저 분만 열심히 외치셔서 그냥 그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곰소만향단이젓갈이라는 가게로 입구 들어서..

2023추석 여행-목포 쑥굴레, 무안 낙지골목, 무안 파라다이스 펜션

2023년 10월 04~06일 (2박3일)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야간에 타는 바람에 저녁식사도 숙소에 가는 것도 늦어졌습니다. 낮에 샀던 목포쫀디기를 더 사고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쫀디기 가게에 들렀는데, 역시 문을 닫아서 못 사고, 목포 로데오 거리를 지나는 길에 쑥굴레 가게가 문이 열려있어서 들어가서 쑥굴레를 포장했습니다. 쑥굴레는 한통에 6천원씩인데, 너무 양이 작아서 2개를 샀습니다. 숙소에 와서 다시 열어봐도 6천 원은 정말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6천 원이었을까? 갑자기 비싸진 걸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쑥굴레의 맛은 쑥떡이 부드럽고, 묽은 조청을 부어서 먹으니 부드럽고 달달한 게 맛있습니다. 재빠르게 간식을 사고 바로 무안 쪽으로 향했습니다. 어머님이 낙지를 먹고 싶다고 하셔서 ..

2023추석 여행-목포 해상케이블카

2023년 10월 04~06일 (2박3일) 목포에 왔는데,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타봐야 하니까. 예정된 일정과 다르게 이동거리가 멀어서 낮에 타고 싶었던 케이블카를 밤에 타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려다가 홈페이지를 통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밤 7시부터 야간할인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북항스테이션에 도착해서 약 10분간 기다렸다가 7시에 매표를 했습니다.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시리는 막상 타려니 얼마나 떨리던지..ㅜㅜ 일반케빈을 하기를 잘했고, 밤에 탄게 그나마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탑승장소에 올라가니 전망이 좋습니다. 잠시 깜깜해지는 하늘을 감상했습니다. 드디어 탑승합니다. 우리는 일반케빈이어서 바닥이 투명하지는 않습니다. 평일 밤이고 날이 무척 쌀쌀해서인지 탐승객은 거의 없었습니..

2023추석 여행-(신안)퍼플섬, 천사대교

2023년 10월 04~06일 (2박3일) 이번 여행에서 어머니께서 꼭 가보고 싶다고 하셨던 퍼플섬입니다. 여행 전에 미리 말씀을 해 주신 게 아니고 여행 첫날 오후에 말씀해 주셔서 부랴부랴 여행일정에 넣느라고, 오후에 퍼플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퍼플섬은 목포에서 천사대교를 건너 신안으로 넘어서 한참을 달려야 도착하는 섬입니다. 요즘엔 퍼플섬으로 알려져 있지만, 섬의 이름 안좌면 박지도 반월도 일대를 퍼플섬이라고 합니다. 퍼플교라는 보라색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트레킹 하며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보라색 관광지 퍼플교 안좌도에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목교가 있다. 걸어서 육지를 건너고 싶은 할머니의 소망을 담아 만든 두리~박지~반월도를 잇는 1,462m의 목교이다. 다리 아래에는 감태․파래도 보이고 갯..

2023추석 여행-목포 주차, 돌집 백반, 목포 근현대 거리, 목포 쫀디기

2023년 10월 04~06일 (2박3일) 목포시내로 들어섰습니다. 점심시간이라서 먼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목포는 KTX목포역 주변으로 걸어서 웬만한 곳은 다 다닐 수가 있습니다. 목포 주변만 여행한다면, KTX로 여행을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주차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목포역 주차장을 이용할 계획으로 주변을 지나다가 KTX옆에 위치한 목포시 직영 "호남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곳도 빈 주차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아있어서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주말에는 아주 많이 붐비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차요금은 서울에 비하면 아주 저렴합니다. 1일 최대 5천 원이라서 하루 주차해 놓고 부담 없이 천천히 목포시내 여행을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유명한 백반집이 있는 골목으로 갔습니다. ..

2023추석 여행-(해남)카페 커브(curve), 해남 우수영관광지, 울돌목

2023년 10월 04~06일 (2박3일) 화니가 해남읍에 잠시 들러야 해서 오전에 캠핑장을 출발해 해남읍의 카페 커브(curve)라는 곳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해남 카페 커브(curve) 외관이 깔끔하고 규모도 큰 카페였습니다. 실내도 아늑하게 잘 꾸며져 있고, 통창으로 보이는 바깥 잔디마당 뷰도 좋습니다. 시리는 헤이즐넛 라테를 어머님은 대추차를 그리고 애플파이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어머님이 대추차가 너무 맛있었다며,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헤이즐넛라테도 아주 맛있어서 커피와 차 맛도 좋은 해남 카페 커브(curve)입니다. 카페에서 잠시 쉬고 명량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우수영관광지'에 들렀습니다. 1597년 이순신 장군이 승리한 명량대첩을 기념하고 옛 성지의 모습을 간직하고자 1986년 국민관광..

2023추석 여행-(해남) 땅끝오토캠핑장 카라반

2023년 10월 04~06일 (2박3일) 추석여행을 떠날 때마다 캠핑 아닌 캠핑을 여러 번 했었습니다. 평소 캠핑을 즐겨하지는 않기에 숙소는 주로 글램핑이나 카라반을 이용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해남땅끝오토캠핑장의 카라반을 예약했습니다. 그러나 불멍 화로 정도는 갖고 싶어서 장만했습니다. 불멍화로는 저렴하게 쿠팡에서 작은 사이즈로 구입했고, 숯과 장작 긴 집게까지 준비했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해 짐을 풀고, 바로 저녁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화니가 불을 피웠는데, 토치가 없었던 우리는 착화탄만으로는 불피우기가 잘 안돼서, 편의점에서 식용유를 하나 사서 종이컵에 휴지를 채우고 식용유를 채워 불을 붙인 후 숯과 장작에 불이 붙게 했습니다. 이 방법이 아주 좋은 불붙이는 방법이었습니다. 불은 성공적으로 잘 붙..

2023추석 여행-(해남) 황금 논 풍경 / 해남 땅끝마을

2023년 10월 04~06일 (2박3일)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관람을 마치고, 해남 땅끝전망대로 향하면서, 황금빛 논 풍경으로 가을을 만끽합니다. 해남에 들어서면서부터 끝없이 펼쳐진 황금색 논들이 시선을 사로잡음을 느꼈습니다. 추수를 앞둔 노할게 익은 벼들, 황금 논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논마다 빛에 따라 미묘하게 차이나는 황금빛이 바람에 파도치듯 출령이면 황금물결이 이는 듯합니다. 사진으로는 그 넓이의 황금밭을 담아낼 수가 없네요. 파란 하늘과 흰구름, 황금빛 논의 조화로움 해남 황금빛 논 아름다운 빛깔에 압도됩니다. 잘 익은 황금 벼,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때인 것 같습니다. 끝없이 펼쳐져있는 황금논입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논 사이로 들어가 사진을..

2023추석 여행-(해남) 4est 포레스트 수목원

2023년 10월 04~06일 (2박3일) 맛있게 점심을 먹고, 포레스트 수목원으로 갔습니다 해남 땅끝마을로 가기 전에 들렀다 가면 좋을 위치입니다. 포레스트 수목원은 계절마다 피는 꽃들이 달라서 계절마다 아름다움이 다르게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성인5000원 인데, 국가유공자, 경로, 청소년, 해남군민은 4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증명서가 있어야합니다. 우리는 성인 2명에 경로 1명, 청소년 1명총 18000원의 입장료를 지출했습니다. 포레스트 수목원은 무척 넓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예쁘게 사진찍을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스팟이 만들어져있습니다. SNS감성에 아주 적합한 수목원입니다. 4est = 4개의 st가 있는 수목원 Star + Stone + Story + Study 하늘에 우수한..

2023추석 여행-(해남) 매화식당

2023년 10월 04~06일 (2박3일) 올해도 시어머님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어머님께서 목포 쪽으로 여행 가고 싶다고 하셔서 해남 목포로 2박 3일 일정으로 출발했습니다. 워낙에 먼 길이라 휴게소에 들러 쉬어가면서 부지런히 해남으로 향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구름이 얇게 낮게 깔려 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마땅히 간식도 먹고 싶지 않고해서 점심도 안 먹고 휴게소에서 쉬면서만 왔더니 해남 다 와가니 무척 배가 고팠습니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포레스트 수목원'이라 그 주변의 맛집을 검색해 보니 '매화식당'이 평이 좋아서 '매화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해남의 매화식당은 생선구이 백반을 비롯해 각종 고기메뉴 등이 있는 시골 식당 같았습니다. 연휴 지난 평일인 데다가, 점심때가 살짝 지난 시간이라 식당은 ..